2006 현대 유니콘스 5/21 경기 모습 (1)

[수원구장 모습]

[이광근 코치님]

[이숭용 코치 & 강귀태 선수]

[강귀태 선수]

[이명수 코치님]

[정명원 코치님]

[미키 캘러웨이 코치 선수 시절]

[래리 서튼 코치 선수 시절]

[정성훈 & 강귀태 선수]

[정성훈 선수]

이 때까지는 팀이 참 강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물론 번트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이 당시는 크게 느낌이 없었던 게 야구 내공이 너무 얕을 때기도 했던 듯...) 전체적으로 이기는 방법을 아는 팀이었다고나 할까... 

예전 김성근 감독의 SK 와이번스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야구 스타일은 두 분이 천지차이였지만...

내가 듣기론 김성근 감독은 사실 선발야구에 대한 개념이 명확한 분이 아니고(그래서 불펜 혹사가 많은 것),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느 타순이든 번트도 마다하지 않는 분인 반면 김재박 감독은 현재의 투수 보직을 명확하게 확립시킨 분으로 볼 수 있고,(이 당시 현대가 제일 혹사가 없기로 유명한 팀이었고, 선발-셋업-마무리가 명확했음, 다만 과부하 정도는 있었지만;;) 4번타자에겐 절대 번트를 시키지 않는다. 아마 2번, 하위 타순 정도만 번트를 많이 시켰을 것임!!

하지만 김재박 감독의 '실'은 믿는 선수만 믿는다는 부분... 전체적으로 경기의 맥을 잘 짚으며 운영은 잘했어도 신인 타자들을 잘 키워내지는 못했었다. 이 부분은 김성근 감독이 훨씬 나은 부분~~

그래도 난 이 때가 그리운 것 같다. 물론 여전히 수원구장은 싫은데(여기서 하도 데여서 그런 듯. 예전 회사도 그렇고.. -_-;;) 팀 자체는 참 튼실했고, 참 재미나게 경기보러 다녔던 것 같다.

<2006. 05. 21  수원 현대 유니콘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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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era : Panasonic DMC FZ-20 (하이앤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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