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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파울볼 스크랩] 2009 파울볼 어워드 - 2루수

by ♥Elen_Mir 2014. 5. 26.

<출처 : http://foulball.co.kr/bbs/view.php?id=yagoo_07&page=1&page_num=2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13771&category=>

 

<작성자 :  Lenore >


Second Baseman (2009)


1st - 정근우


2nd - 신명철



3rd
- 안치홍



◎ 시즌 성적

 

순위

이름

AVG

OBP

SLG

OPS

G

TPA

HIT

HR

RBI

R

SB

RC

GPA

1위

정근우

.350

.437

.483

.920

127

565

168

9

59

98

53

108.1

.317

2위

신명철

.291

.362

.482

.844

124

485

123

20

61

53

21

74.5

.284

3위

안치홍

.235

.297

.404

.701

123

415

87

14

38

71

8

42.9

.235


 

순위

이름

수비이닝

실책

수비율

수비기여/9회

1위

정근우

1024.1

16

.974

5.27

2위

신명철

756.0

3

.993

4.73

3위

안치홍

766.0

9

.978

4.81

 

 

 

◎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

 

 

 

 

◎ 심사위원별 선정이유

Lenore

정근우와 신명철은 올시즌 2루수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격력을 남겼다. 이 중 정근우가 신명철보다 홈런 숫자를 제외하면 모든 부분에서 앞섰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최고의 2루수로 정근우를 꼽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20-20을 기록한 신명철도 다른 후보군에 비하면 압도적이다. 따라서 3위를 정하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는데, 조성환은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결장한 경기가 너무 많고, 박경수, 김일경은 안치홍에 비하면 딱히 낫다고 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라, 수비이닝도 많고 적지 않은 홈런을 기록한 고졸 신인 안치홍을 3위로 선정한다.



陸遜

1, 2위는 고민이 없다. 정근우는 압도적이고, 신명철은 그 다음은 확실하니깐. 안치홍/고영민/조성환/박경수는 누적스탯은 비슷하지만, 수비이닝이 가장 많은 안치홍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일신방직3

올해 Most Exciting Player. 모든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 도루 성공률도 좋고, 연승 기간 3번타자로도 활약함. 최악의 2008년을 보냈던 신명철은 초반 김상수에게 밀렸으나 5월 이후 놀라운 활약. 26살에 6홈런 치고 32살에 20홈런을 쳤다. 조성환은 부상으로 76경기만 뛰고도 안치홍 보다 더 나았다. 특히 장타생산은 상당한 페이스였다.(76경기 19 2루타-8홈런)



야마

올해의 정근우는 정말 대단했다. 평균적인 2루수 2명의 몫을 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두자리수를 채우지 못한 9개의 홈런을 제외한다면 흠잡을 곳은 고사하고 아쉬울 곳도 없다. 2위 신명철 역시 이전의 그를 생각한다면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런 선수를 왜 자꾸 외야로 내보내는지 선감독을 이해할 수 없다. 3위는 조성환이 됐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공수양면에서 모두 안치홍보다 뛰어났지만 안치홍이 200이닝이상 더 수비를 들어갔고 고졸신인이 14개의 홈런을 쳐낸 임팩트로 그를 선정했다. 한국시리즈에서의 안정적인 수비와 올스타전과 7차전에서의 홈런은 보너스.



WOONGs

개인적으론 고민할 필요도 없는 포지션 중 하나였다. 당연히 2009 시즌 2루수 최강자는 정근우이다. 실책이 많긴 하지만 전성기 이종범마냥 수비범위가 넓은 탓으로 본다. 고타율에 간간히 터지는 장타도 갖췄다. 뭐 손아프게 더 설명할게 없다고 본다...다들 아실테니....

신명철은 드디어 포텐이 터진걸까? 내년시즌이 궁금한 선수 중 하나이다. 안치홍은 여기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있나 모르겠다. 응원팀 선수이기도 하지만 고졸신인으로서 두자릿수 홈런과 수비도 시즌 초반과는 전혀 다르게 시즌 막판부터 굉장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위로 넣었다. 조성환은 불의의 부상으로 출장수가 적고 김일경은 전반기 까지는 좋았는데 올스타전이 지나면서 그 모습을 잃어버려 아쉽다.



에이스☆채병용

정근우 뽑는데 이견이 있는가? 신이 접한 신명철 운도 없다. 예년 같으면 100%였을텐데 신은 한사람에게만 접하지 않았나보다. 안치홍을 김일경과 고민했지만 수비이닝과 홈런수로 점수를 줬다. 그리고 그는 신인이다.



델리키통

포수 부문 김상훈에 이어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 후보 중 한명이 바로 2루수 정근우. 2루수로서 OPS 9할이 넘는 공격력에 뛰어난 수비, 주루를 모두 갖춘 만능 선수임을 이번 시즌에 확실히 보여주었다 (RC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높을뿐더러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도 엄청나다).


2위는 우리 나이로 32세가 되어서야 드디어 아마시절의 그 각광받던 재능을 보여준 20-20의 사나이자 솔리드한 수비수 신명철. 3위의 경우 포수부문처럼 여러 가지 면에서 고만고만한데, 그래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안치홍을 선정한다. 프로 선수들은 건강도 실력의 일부라고 보기 때문이다.



캐넌짱™FBLD

전 포지션 중 가장 뽑기 쉬운 1위가 2루수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상대 입장에서 가장 짜증 나는 선수를 뽑으라면 아마도 근우가 1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공수주 어디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모두 잘하는 선수다. 근데 내년이 더 기대가 된다는 건 어찌 보면 7개구단에게는 재앙일 수도 있다.


그리고 2위는 평생 안 하던 외야 알바까지 뛰면서도 시즌 막판 20-20을 달성한 신명철 선수에게 주고 싶다. 3위는 고영민 조성환 안치홍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그나마 수비이닝이 조금 더 많은 안치홍을 3위로 뽑았다.



littlewing

1위 정근우 - 2위 신명철 까지는 큰 고민이 필요 없었다. 신명철은 야구역사 28년를 가진 과녁에 화살을 쏘아 맞는 년도로 간다면 50% 이상의 확률로 1위를 달성했을 성적을 올렸으나, 2루수 레전드가 될만한 년도를 보낸 정근우가 앞에 있었음을 아쉬워해야할 터이다. 박경수와 안치홍은 비스무레한 성적이란 기분이나, 전체적으로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이 양호한 누적지표를 보여주었다. 절대 한국시리즈에서 잘해서 손을 들어준건 아니다.



형이♬™FBLD

올해 2루는 정근우의 독주를 아무도 의심치 않는다. 1위 정근우..

2위는 2루수중 유일하게 20홈런에 OPS도 정근우 빼면 압도적, 역시 유혹에서 빠져나올수가 없다. 신명철..

3위는 조성환/안치홍 중에서 많이 고민을 했으나..OPS1할 차이면..부상으로 빼먹은걸 어느정도 인정해줘서.. 조성환 3위..



깡패곰

가장 압도적인 포지션중에 하나 2루수, 1위뿐만 아니라 2위도 너무 명백하다. 정근우는 부상이 없이 지금의 기량을 쭉 유지한다면 역대 올타임 NO.1 2루수를 노려볼만한 페이스를 매년 보여주고 있다. 3할 5푼이라는 엄청난 고타율에 53도루까지.

신명철,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은 우연히 아니었다. 데뷔 9시즌만에 아마최고의 타자 신명철이 드디어 터졌다. 20-20은 보너스

조성환은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부상으로 출장경기수가 너무 적어서 제외했고 3위로 안치홍을 선정한다.



55.호타준족.

볼 것 없이 1위 정근우 2위 신명철. 정근우는 공수 모두에서 압도적이고 신명철은 20-20으로 드디어 포텐셜 폭발. 그 외 3위자리엔 무난히 조성환이 입성. 모든 포지션중에서 가장 1-2-3위 선정이 쉬웠던 포지션일 듯.



좌세데뇨우레이어

1. 역대 단일시즌 최고2루수 선정이 아니라 2009년 최고2루수 선정이니 코멘트가 필요없을 듯

2. 롯데시절 비아냥의 의미로 명철신이라고 불린 신명철.. 올해 20-20클럽에 가입하면서 진짜 유혹의 명철神이 되었다.

3. 주요 누적스탯은 조성환과 비슷하고 비율스탯은 말할필요도 없지만 2루수로서 수비이닝과 14개의 홈런을 보고 선정



박멸!인피방

어떤 평가가 필요할까? 압도적 1위는 야무진 플레이의 대명사 정근우다. 정말 야무지게 야무지다. 조금 늦게 터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신명철을 그 다음 순위로 꼽고 싶다. 부상으로 인한 게임수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조성환을 다음 순위로 꼽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고영민의 이름을 적고 싶어도 적을만한 그 어떤 근거도 남겨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넘어 분노를 표한다.

(마구마구에서 2루수 부문 레어는 정근우(평점 78.4)와 신명철(77.2) 뿐이다. 사기잠재력인 하이점프캐치가 부여되지 않았다는데 다소 안도의 한숨을 쉰다. 아래등급인 스페셜 카드 역시 조성환(75.0), 김일경(71.2) 뿐이다. 키스톤의 수비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최근의 마구마구 추세에서 김일경의 스피드와 수비는 인정할만 하지만, 많이 부족해 보이는 공격력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영민은 마구마구에서도 최저 등급인 노말 등급을 부여받았다. 카드 삭제 안당한 것이 그나마 위안으로 남는다. )



강팀롯데가되기를

공수주의 발란스가 가장 강하게 보이는 정근우가 올시즌 드디어 공격지표를 확 끌어올렸습니다. 수비야 원래 근성이 넘쳤지만, 그간 홈런수가 많지 않았던 선수임에도,올해 ops9할을 넘김으로써 대체적으로 매년 공격지표들이 안좋은 2루수 중에서도 차별화된 존재가 되었네요.


대체적으로 부상이라든지 공격지표가 매년 그다지 좋지 않은게 각팀 2루수들의 현실입니다. 그와중에 신명철이 독보적인 자기커리어를 기록하는 시즌이 되었네요. 물론 신명철은 외야수로도 나오는 절박함이 있었지만 2루수중 이정도 파워공격력을 뽐내는 선수는 사실 근래 보기 힘들정도였습니다. 정근우의 존재가 아니엇다면 올시즌 충분히 1위라고 해도 무방한 정도의 기록을 남겼네요.


3위로는 컨택이나 선구안의 한계도 보여줬지만 놀라운 파워포텐셜을 보여주면서 한시즌 내내 눈을 사로잡았던 신인 안치홍을 놓겠습니다. 기회를 꾸준히 받은 측면도 있지만 적응과 성장을 보여준 시즌이기도 하죠. 근래 터줏대감격으로 발돋움한 고영민과 조성환이 안타까운 시즌이었네요.



국대유격수박기혁

이견의 여지가 없다. 역대최고의 2루수를 꼽을때 09 정근우도 포함되어야 한다.

살아생전 신명철의 20-20을 보다니 오래살고 볼일이고 세상엔 절대란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한시즌 전체를 유혹해버린 신명철이 2등이다.

조성환에겐 아쉬움이 남는 시즌일 것이다. 부상이 없었다면..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선...



사이비갈매기

이 포지션도 크게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자리. 9할대 OPS를 찍은 2루수와 20-20을 찍은 2루수에게 처음 두 자리가 돌아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둘 중 1위를 고르라면 당연히 정근우.

3위를 꼽으라면 여기서도 약간 의외에 가까운 결과... 조성환의 부상이 없었다면 1위까지는 몰라도 2위는 볼 만한 경쟁이 가능했을지도?



그리핀.

별다른 고민없이 .350의 타율를 비롯해서 홈런 타점을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만능형임을 자랑한 정근우를 1위로 꼽았습니다. 너무 뻔해서 별다른 코멘트를 달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2위는 올시즌 20-20클럽을 달성하면서 커리어하이를 찍어낸 신명철을 꼽았습니다. 3할달성에는 아깝게 실패하였지만 그래도 대학시절 최고의 내야수로 이름을 떨쳤던 신명철이 이제야 자신의 이름값을 한 것 같아서 기쁘게 축하의 말을 건네봅니다. 참 롯데에 있을 때 많이 씹었던 선수였는데... 쿨럭~


상위 두명과는 차이가 좀 있지만 30도루의 김일경과 14홈런의 안치홍중 갈등 끝에 안치홍에게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L.Amar

정근우의 2009 시즌은 역대 2루수의 단일 시즌과 비교해도 TOP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시즌이었다. 팀이 어려울 때 톱타자와 중심타선을 오가며 묵묵히 경기에 임한 결과다. 2루 수비 역시 최상급이다. 20-20 신명철은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정근우에 밀려 2위, 주루와 수비, 팬서비스에서 공이 컸던 히어로즈의 김일경에게 3위를 줬다.



2002년6차전

1. 정근우의 공격력은 놀라웠다. 올해 정근우는 2루수의 단일시즌 최다안타, 최다도루, 득점생산(RC), 대체선수 대비가치(VORP) 기록을 갈아치웠고, 타율에서 역대 2위, 출루율, 수비이닝에서 역대 3위를 차지했다. 타고투저를 감안해야겠지만, 먼 훗날 각 포지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2009년은 2루수 정근우의 시즌으로 기억될 것이다 (수비만 보강하면 전설로의 길이 열릴 것이다).


2. 올해는 명철신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았다. 2루수가 주포지션이었던 선수가 20-20을 기록한 것은 신명철이 최초이다. (그리고 수비는 원래 잘하던 선수였다. 신명철의 수비율과 경기당 실책은 2루수 중 1위, 타구처리비율은 김일경에 이어 2위다).


3. 박경수의 재능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조금씩”이라는 것이 문제지만.


(Honorable Mention) 안치홍은 고졸신인으로서는 상당히 선전했다. 그러나 출루율, OPS, 볼넷/삼진 비율, 수비율의 차이에서 보듯, 올해는 박경수가 더 안정적이었다 (안치홍이 2루수로서 출전한 이닝 수는 박경수보다 20% 더 많다. 그러나 50%나 더 많은 실책을 기록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신인이다. 건투를 빈다.



Lucid

올해 정근우의 타율(.350), 출루율(.437), 장타율(.483)은 규정타석을 채운 역대 2루수 가운데 각각 1위(공동 1위 1988년 김성래), 3위, 12위에 해당한다. 또한 정근우는 역대 2루수 가운데 가장 많은 안타(169개)와 도루(53개)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2루수로서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을 기록을 쓴 정근우가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소 불만스럽다. 전년도에 1할 대의 타율을 보였던 신명철은 나에게 “과연 어떠한 요인이 한 선수의 기록을 이토록 가파르게 상승시키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그 전까지 8년 동안 홈런 19개를 쳤던 선수가 올해에만 홈런 20개를 쳤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냉정하게 평가하면 2루수 3위 자리는 공석이지만, 꼭 한 명을 꼽으라면 박경수이다. 그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는 매년 조금씩 하락하고 있지만, 사실 그는 지금 모습이라면 리그에서 평균은 되는 2루수이다. 안치홍은 훌륭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꾸준한 출장과 14개에 이르는 홈런이 타석에서의 생산성 부족(출루율 .297, RCAA -12.95)을 메우기는 어렵다.



불멸의양신

굳이 비유하자면 정근우는 김연아, 신명철은 아사다마오쯤 될 것같다. 김연아만 없었으면 빛을 발했을 마오... 어쨌든 작년, 올해의 국제대회로 가장 성장한 것이 이 똘망똘망한 2루수가 아닌가 싶다. 어느 감독이나 가지고 싶은 완벽한 인필더! 그게 바로 정근우다(목소리 빼고) 신명철은 다른 해 같으면 골든글러브를 안겨줘도 하등 이상할 게 없는 성적이지만, 팀성적과 삐딱선을 탄 것이 아쉽다. 눈부신 비율 스탯을 가진 조성환은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안치홍은 신인으로 정근우 다음으로 긴 시간 2루를 지킨 멋진 선수다.



영규

올해의 2루수는 별 고민 없이 정근우 선수입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이닝 뿐 아니라 공격에 있어서도 경쟁자를 찾기 어렵습니다. 신명철 선수는 올해 각성했습니다.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3명 뿐인 20-20에 이름을 올렸지요. 안치홍 선수는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많이 2루 베이스를 지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칼제구차우찬

정근우는 시즌 최고 2루수를 다투는 자리보다, 시즌 최고 야수나 역대 최고 2루수를 다투는 자리가 더 어울려 보인다. 타격, 수비, 주루 모든면에서 완벽했다, 그의 유일한 단점은 낮은 점프높이. 신명철의 2위 역시 당연하다.

비슷한 RC를 기록한 박경수와 안치홍은 선택이 쉽지 않았다. 박경수가 50포인트 높은 ops를 기록하였고 수비능력 역시 근소한 우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만, 리그 하위권의 공격력을 보여준 대체 2루수를 생각했을때 70타석에 더 들어선 안치홍의 공헌도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큰 의미는 없지만, 규정타석을 채운 3명의 2루수 중 하나였고, 박경수에 비해 100이닝 이상 많은 수비이닝 역시 고려하였다.



♥16.Elen

정근우는 2루수 부문 Top은 물론 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정근우의 1위 선정 이유는 이 한 줄로 다 표현될 것이라 보인다.


그리고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2~3위 선정은 수월한 편이었다.

올해의 신명철도 사실 2루수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자격이 있지만 너무 강력한 경쟁자 탓에 아쉽게 2위로 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 20-20 달성, 2루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것이 단연 눈에 띈다. 수비이닝은 정근우에 비해 많이 뒤쳐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수비 점수는 가장 높다. 즉, 공수양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주었는데 본인도 많이 아쉬워할 듯 하다.


고졸 신인이 10개 이상의 홈런을 친 것은 가히 놀라울만 하다. 너무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는 탓에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3위로 선정된 안치홍 또한 올해의 활약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싸박! 워너비

1위를 선정하기에 가장 쉬운 자리네요. 아마도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 정근우 선수를 1위로 꼽겠습니다. 그리고 환골탈태한 20-20의 신명철 선수를 두 번째로 꼽습니다. 볼 때 마다 정말 신명철 선수가 맞는지 의심하며 경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세 번째는 선택하기 어렵네요. 안치홍 선수와 조성환 선수 중 안치홍 선수를 선택합니다. 신인으로 두자리 수 홈런을 치고 올스타전 MVP로도 선정 되는 등 기억에 남는 데뷔를 했네요.



batmanOT

1위 정근우(SK) : 정근우의 공격력은 2루수 포지션의 타 선수중 가장 독보적이었다.

2위 신명철(삼성) : 리그 내의 2루수중 가장 높은 RC는 정근우로 107점이나 된다. 그 다음은 신명철이며 73점 정도...그 다음 리그 3위인 안치홍의 RC 점수는 42점이었다.

3위 안치홍(기아) : 안치홍의 RC점수가 리그 3위이기도 하지만, 안치홍의 2루수로서의 수비 이닝도 정근우 다음으로 많다.

아까운 탈락 : 조성환의 OPS는 안치홍보다 거의 1할 가까이 높다. 그러나 역시 출장 경기수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kini

정근우는 독보적이다. 신명철은 그나마 봐줄 만하다. 안치홍은 앞으로 잘하라고.



옛날에유니콘

2루수는 수비와 공격력을 모두 필요한 포지션으로 1위는 워낙 압도적이라 고민할 필요가 없이 정근우가 선정되었다. 2위도 신명철 선수가 올시즌 알을 깨고 나오면서 3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정 되었다. 3위는 조성환 선수와 박경수 김일경 선수가 치열한 경합을 하였으나 김일경 선수는 장타력이 부족하고 박경수 선수는 수비이닝과 타율이 적어서 탈락하고 말았다. 정근우는 공격력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이었으나 수비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 내년에도 장기간 삽을 들지 않는 이상 확실한 경쟁자가 없을 것 같다. 그나마 가능한 경쟁자가 타격에 눈을 뜬 신명철과 부상없는 조성환이 될 것 같다. 올시즌 신명철의 성적이 반짝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타자는 한번 각성을 하게 되면 지속적인 자신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갑자기 몰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 기대되는 선수가 박경수다. 그 동안 만년 유망주였으나 이제 수비, 공격에서 점차 눈을 떠가는 것이 보였다.



Elvenwhite

정근우는 2루수로써 역사에 남을만한 타격 넘버들을 남겼다. 톱타자로써 발군의 컨택과 출루, 도루를 기록했으니 더 할 말이 없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신명철은, 10년 전의 그에게도 기대하지 않았던 성적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전통적으로 2루수의 공격력이 약한데 844의 OPS는 정근우만 없었다면 단연 최고 2루수의 성적이었을 것인데. 3위는 사실 주고 싶은 선수가 없다. 안치홍은 수비가 문제였고, 조성환은 너무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공격 지표상으로는 박경수가 3위이지만 3루/유격으로 출장한 이닝 탓에 수비이닝이 비교적 적다. 안치홍의 130이닝 수비가 떨어지는 수비와 8푼의 출루율 차를 보상하진 못한다고 보고, 박경수에게 주었다.



블랙라벨

정근우와 아이들. 여기서 정근우 빼면 신명철과 아이들. 신명철마저 빠지면 그 다음부터는 안치홍, 박경수, 조성환, 고영민의 진흙탕 싸움이다. 비율스탯은 조성환>박경수>안치홍, 수비이닝은 안치홍>박경수>조성환이기 때문에 3명의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 고심 끝에 3명 중 2루 수비력이 가장 낫다고 판단한 박경수를 3위로 선정했다. 신명철에게는 정근우가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게 불운이었고, 박경수에게는 고영민, 조성환이 모두 부상에 신음했던 게 행운이었다.



손톱_깔끔둥이

포수랑 키스톤. 갠적으로 젤 선정하기 힘든 포지션들이다. 근데, 이번 2루수 후보자들 중 공격력에서 넘 차이가 나는 선수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 3위를 놓고 박경수와 안치홍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팔이 안으로 (아주 살짝) 굽었다.



꼬모에스타♡둥™

리그에서 이렇게 공수에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또 있을까? 만약에 딴팀에서 데려올수 있는 선수가 한명 있다면 본인은 주저없이 “정근우”를 꼽을 것이다. 올해 2루수에 대한 새로운 알게된 것이 유격수만큼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크고 수비를 잘해야한단 것이었는데 올시즌 내내 일부 선수들을 괴롭힌 WBC의 압박에서 벗어나 거의 유일하게 전경기 출장하며 최다안타와 도루왕, 타격왕등 공격 전부분에 걸쳐 1위 경쟁을 한 정근우는 정말 대단한 선수임에 분명하다. 최희섭 김현수, 페타지니와 더불어 XR과 RC가 100을 넘은 선수! 과히 딴선수들에 비해 월등했다.

09시즌은 신명철에게 최고의 해가 아닐까한다. 20-20 달성은 물론이려니와 박진만이 빠진 삼성 내야의 키 플레이어로서 2루수 중 정근우 담으로 높은 타율을 과시하며 팀의 붙박이 2루수로 활약했으니 내년에도 그의 유혹에 빠져들어도 될 것 같으며 전경기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며 조금씩 발전하는 당돌한 새내기의 모습을 보여준 장타력 갖춘 영리한(?) 안치홍을 3위에 넣었다.



하라트윈스

드래프트 방식의 판타지에선 절대점수보다 상대점수가 중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점수를 뽑아내는 선수들이 많은 3루수보다 거의 독보적인 1위가 존재하는 2루수라는 포지션이 그렇다. 그만큼 정근우에겐 드래프트의 상위픽을 투자할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었고, 그 결과 투수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됐던 1라운드 픽의 영광을 그는 김상현보다 먼저 누렸다. 야구보다 판타지에서 더 각광받는 기록이 있다면 홈런과 도루 점수를 골고루 획득할 수 있는 20-20이라 할 수 있겠는데, 역시나 신명철이 두 번째로 점수가 높은 2루수였다. 게다가 그는 외야수로도 투입이 가능한 선수였다. 부상으로 인한 적은 수비이닝에도 불구하고 조성환을 3위로 뽑을 수밖에 없었을 만큼 2009년의 2루수는 흉년이었다. 판타지 점수: 정근우 1971점 / 신명철 1291점 / 조성환 789점 (점수기준은 게임클럽 게시판에서 “판타지점수”를 검색하세요)



빨강독수리

-올해 KBO의 먼치킨 플레이어중 하나인 정근우. 전체 야수를 놓고 봐도 3~4번째에 위치할 선수라 생각한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근우.


-20-20을 기록한 신명철이 그 다음이다. 다른 포지션으로 외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근우 안치홍에 이어 2루수로 가장 많이 나왔다.


-타율이 아쉽지만 안치홍이 3번째 위치할 만한 2루수라고 생각한다. 수비가 아주 좋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지만 어쨌든 실책은 한자리수.


-조성환은 출장수가 너무 부족하다.



Alba★

2루수 부문 심사라고 쓰고 정근우를 제외한 나머지를 뽑는 심사라고 쓴다... 죠.  정근우는 올해 정말 대단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3할 중반의 타율과 많은 타점 적은 삼진 등... 정근우 만큼 놀라운 선수가 있으니 그 선수는 신명철입니다. 20-20에 고타율 밀릴거 하나 없는 성적이죠. 조성환은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롯데의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1번선발

1위와 2위를 선정하는 데 가장 적게 고민했던 포지션. 일단 실책은 좀 많고 수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지만, 경쟁자들에 비해 독보적인 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준 정근우가 1위. 지난해에 비해 OPS가 2할 가까이 상승했고 경쟁자들에 비해 공격력 부분에서 우세를 보이는 신명철이 2위, 3위는 박경수-조성환-김일경-안치홍등이 미세한 차이로 경쟁했지만 네선수 중 2루수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안치홍을 선택했음.



흰머리수리

WBC 주전 2루수에...3할5푼대의 고타율에 168개의 안타, 53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공수주 양면에서 맹활약하면서 SK의 페넌트레이스 2위와 19연승에 기여한 정근우를 1위로 선정합니다. 입단 9년만에 20-20을 달성한 신명철에게 1위를 주고도 싶었지만 정근우의 기록이 워낙 탁월합니다. 3위는 안치홍-고영민-조성환 중에 고심하다가 신인이면서 파이팅을 보여준 안치홍을 선정했습니다.



24. 숀단장

내년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안치홍을 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신인이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그렇게 훌륭하게 치러내다니.. 정말 신인 맞나? 내년엔 더욱 더 치열한 다툼이 될 듯. 위 세 선수에 고영민과 안치홍의 가세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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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기록은 http://istat.co.kr 에서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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