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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팔도프로야구38

[파울볼 스크랩] 번트論 야구가 가장 매력있는 이유는 "선택"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는 중간에 쉬는 정적인 타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할 여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야구는 매 공 하나하나마다 수많은 선택을 하고 수많은 작전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선택을 하면 대부분은 결과로 평가받습니다. 투수교체도 교체해서 맞으면 잘못한 것이고, 잘 막으면 잘한 것이죠. 하지만 위와 같은 투수교체도 "결과"로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불펜도 두텁지 않은데, 잘 던지고 있는 선발을 매번 80개 정도에서 끊어버리고, 구원투수를 올려서 승리를 얻으면 그것은 "그런 식으로 한 시즌 혹은 여러 시즌을 보내게 되면 결국 팀의 승리확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또한, 선수를 키우기 위해서 30대가 넘은.. 2014. 6. 11.
[넥센 2012년 6월 4주] 4강 싸움을 향한 첫번째 위기 푹푹찌는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나 예년처럼 장마는 제대로 안 올 것 같고, 한반도의 아열대성 기후화로 인해서 건기와 우기만 있을 뿐이지요. 아마도 최근 항상 그러하듯이 우기는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8월까지도 쭉 이어질 듯 합니다. 주전들의 부상과 체력 약화로 인해 비를 기다려야 하는 넥센이지만 아마 7월부터는 그 우기로 인해 만만치 않게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은 좋지만 글쎄... 우리 생각처럼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야지 변수를 기다리는 건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니 선수들은 항상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경기하기를 기다리는 게 나을 겁니다. 비 많이 와서 경기 취소되면 .. 2014. 6. 11.
[파울볼 스크랩] Weekly Best Player (2012.06.12 ~ 06.17)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73007&page=0&sca=&sfl=&stx=&spt=0&page=0&cwin=#c_73058> Lenore 님> 2014. 6. 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6월 3주] 반갑지 않은 하향평준화 지난 주 유독 약했던 기아와 주중 경기, 거의 매경기 치열한 롯데와 주말 경기를 치루면서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습니다. 한두점차의 승부에 팬들은 즐거워하지만 직접 경기를 하는 이들에게는 피말리는 심리전이 계속되기에 매우 피곤할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다소 불안한 점이 작년 엘지가 이런 식으로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가 중후반기를 기점으로 4강에서 쭉 미끄러졌다는 거죠. 물론 올시즌은 유례없는 접전으로 그 어느 팀도 연승으로 쭉 내달리지 못하면서 다른 팀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면 위안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삼성이나 두산같은 뎁쓰가 두터운 팀은 이 접전을 잘 이겨내겠지만 습자지처럼 얇은 뎁쓰를 지닌 넥센이 과연 한여름의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어쨌든 꾸역꾸역.. 2014. 6. 11.
[파울볼 스크랩] Weekly Best Player (2012.06.05 ~ 6.11)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66910&page=0&sca=&sfl=&stx=&spt=0&page=0&cwin=#c_67357> Lenore 님> 2014. 6. 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6월 2주] 계속되는 위기 & 초심(+사진) 2012시즌 프로야구는 하향평준화가 모토인가봐요. 야구 내적으로는 물론이고, 외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질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항상 이야기하고 여태까지 없었던 문제도 아니기는 했지만 시끄러운 앰프 소리와 네거티브 응원, 팬들의 매너의식 부분은 솔직히 많이 심각해졌습니다. 특권 의식같은 것 가지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암흑기때부터 지켜온 팬이기에 이 정도의 쓴소리는 할 수 있겠죠? ㅋ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너무나 야구보기 힘든 한 해인데 넥센 야구도 함께 거들어주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예상보다 잘하고 있는 것도 맞기도 하고,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가볍게 보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아직 내팀내가 안되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 2014. 6. 11.
[넥센 2012년 6월 1주] 위기의 히어로즈(+사진) 조금씩 밑천이 드러나고 있는 형국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위권 SK와 롯데를 상대로 그나마 반타작이라도 거두는 한 주가 되었어서 다행인 듯 합니다. 솔직히 내팀내의 과학을 시전하기 위해 지난주 안에는 4위 밑으로는 떨어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으나, 생각보다는 오래 버티고 있죠. 뭐 어쨌든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이기에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그리고 현재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우리도 위기라는 불안한 그림자가 계속 드리워져있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그대가 있기에... 나이트와 아이들... 나이트 아니었으면 우리는 진작 강제 리빌딩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선발투수들도 실점은 많이 했지만 이닝은 대체적으로 많이 소화해주고 있.. 2014. 6. 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5월 4주] 8연승 뒤의 4연패(+사진) 사실 어느 팀이든 공통적으로 연승 뒤의 연패 공식이 어느 정도는 적용되긴 했습니다. 우리 팀도 예외는 없겠다 생각은 했으나, 중요한 건 긴 연패에 빠지지 않아야 강팀이 된다는 거겠죠. 넥센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도 바로 그런 강팀이었기에 우승을 밥먹듯이 할 수 있었던 것이었고요. 연승 기간동안 분위기라는 것에 휩쓸려 문제점도 묻히고, 알게 모르게 무리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것이 연패가 깨지면 바로 드러나게 되면서 모든 문제점들이 노출되게 됩니다.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다보니 집중력이 크게 저하되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실수들이 나오는 거죠. 지난주에 그런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났었던 것 같네요. ★ 전체적으로 무너진 투수진 믿었던 나이트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밴 헤켄도 기록과는 다르게 좋지 않았으.. 2014. 6. 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5월 3주] OMG!! Crazy Heroes!!! 이게 웬일인가요. 지난주에 잘해야 5할 승률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며 대충 5할선이나 맞췄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음을 비우고 지켜봤는데 모든 경기를 스윕해버립니다. (문제는 주말 3연전은 다른 팀도 스윕해서 티가 안나는;;;) 역시 마음을 비우고 가열차게 까야 우리 애들은 잘하는 걸까요... 이러니 칭찬을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까야 할 것 같네요. ~_~ ★ 준수한 투수조 나이트 - 밴 헤켄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는 여전히 건재했고, 이제 조금 선발투수로 불릴만한 3선발이 나타난 듯 하네요. 불붙은 타선에 대한 믿음이었는지 정말 소수 빼고는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앤디 밴 헤켄이 2번의 선발등판을 했고, 모두 QS를 찍어주며 2선발로서의 역할을 톡톡.. 2014. 6. 4.
[2012 팔도 프로야구] 강정호(Kang Jung Ho) 호수비 모음 5 [출처 : 아프리카 방송]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496991] 2013. 6. 9.
[2012 팔도 프로야구] 강정호(Kang Jung Ho) 호수비 모음 4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6827528] 요즘은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바로 이게 수비의 기본인데 그 기본을 아주 잘 지키고 있는 듯~~ 그런 자세가 있어서 호수비도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정말 첫번째 장면 호수비는 ㄷㄷㄷㄷㄷㄷ 저런 타구, 저런 자세로 1루까지 다이렉트로 던지면 그것이 바로 MLB급 수비가 되는 거임.. 유감스럽게도 저렇게 잡아서 1루까지 다이렉트로 던져 타자주자를 잡는 호수비는 MLB에서 아주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그저 우리 나라는 아무래도 수준차가 크다보니 별로 안 나오고 있는 것일뿐~~ 두번째 수비도 정말 칭찬해줄 수 있는 것이 마지막에 회전이 걸려서 제대로 잡기 힘든 타구였는데 잘 잡았고, 송구도 .. 2013. 6. 9.
[2012 팔도 프로야구] 강정호(Kang Jung Ho) 호수비 모음 3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6827406] 또 만들다보니 엘지전... ㅎㅎㅎㅎㅎㅎㅎ 엘지전 떄만 유독 집중하는 건 아닐텐데 왜 이상하게 엘지전때만 호수비가 이리도 많은 건지 모르겠다... 하긴 지금은 다른 팀도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초반에는 참... ㅋㅋㅋ 이제 2-유간 수비 범위도 예전보다는 많이 넓어졌고, 하일성 위원 말씀대로 풋워크도 많이 나아져서 이제야 좀 유격수답다는 생각이 든다... 뭐 전에도 못했다는 건 아니고, 내가 워낙 눈이 높아서 내 눈에 안 찼다는 이야기임!!! 근데 지금은 이제 나도 조금씩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니 기뻐해도 될 듯~~ 하지만 알지?! 지금은 이제 유격수로서 기본만 하고 있는 것이니 여기에 머물면 MLB 진출은 꿈도 꾸지.. 201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