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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2012 파울볼 파워랭킹] 8위 - LG 트윈스

by ♥Elen_Mir 2014. 5. 28.

<주소 :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22254>

<정리 : 이 승 엽 님>

 

--> 매년 파울볼에서 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각 팀의 몇몇 대표 유저들(사실 자주 글 쓰는 사람;;;최소한 나..-_-;;) 이 시즌 순위를 예상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함께 덧붙여 진행자에게 보내주면 진행자는 그것을 정리해 이렇게 게시한다. 각 팀 팬들의 기분을 생각해서 각 유저들이 예상한 순위는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고 함.

 

내가 예상한 순위 정도만 언급하면 8위 - LG 트윈스, 7위 - SK 와이번스, 6위 - 넥센 히어로즈, 5위 - 롯데 자이언츠, 4위 - 한화 이글스, 3위 - 두산 베어스, 2위 - 기아 타이거즈, 1위 - 삼성 라이온즈...  나 혼자만 완전 파격적으로 예상한 듯~~ 전문가들도 나랑 비슷한 사람이 없으니까...

상위 4팀 순위만 SBS 김정준 위원과 똑같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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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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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순위 : 7.3위

최고 순위 : 6위 ( 1 / 23 )

최저 순위 : 8위 ( 15 / 23 )

최다 순위 : 8위 ( 15 / 23 )

4강 선택 : 0.0%

1위 선택 : 0.0%




파이데이

투타에서 전력누수가 너무 심하다. 마운드에서는 송신영, 박현준, 김성현이 빠졌고 타선에서는 조인성, 이택근이 빠졌다. 투타에서 빗장이 빠진격이다. 그렇다고 이들선수를 메꿀선수들이 딱히 보이는것도 아니다. 거기다 지난시즌 10승을 거뒀던 리즈까지 마무리로 돌리면서 선발마운드가 너무 빈약해 졌고 주전포수가 비어 있는 부분은 타격이 크다. 올시즌 LG의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투타의 공백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린비

- 오랜 시간동안 한결같이 LG의 안방을 지켜주었던 조인성의 공백과 박현준, 김성현의 이탈로 인한 선발투수진의 공백, 감독교체 등 다른 어떤 팀들보다 변화도 많았고 분위기도 어수선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올 팀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공수주 어디 하나 특별하게 다른 팀보다 우위에 있는 곳이 없어 보이며 개인적으로는 포수와 키스톤콤비를 이룰 선수들의 수비력이 너무 아쉽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 등의 베테랑 타자들과 이대형, 서동욱, 오지환, 작은 이병규 등의 타자들의 신구조화는 어느 팀 못지않게 잘 이루어져 있는 팀이기도 하다. 선발투수진이 중간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수비에서만 안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면 분명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배리 본즈

야구는 멘탈스포츠이고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이다. 이런 야구에서 팀워크가 깨지고 선수들간의 멘탈이 붕괴되었다면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작년 두산의 사례에서 볼때 팀분위기가 저하되면 팀성적은 그이상으로 떨어진다는걸 잘 보여주었다. LG 트윈스는 올해 성적보다는 착실히 내실을 다지는게 더 급해 보인다.



그리핀.

올시즌 최하위가 유력한수준의 스토브리그를 장식했다... FA는 죄다 떠났고 유일하게 승부조작파문으로 에이스를 영구제명을 시킬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김기태감독마저 데뷔시즌을 맞이해야한다... 그나마 롯데가 이대호가 빠지면서 라인업에 윤활력이 더 강해졌듯이 이택근이 빠지면서 외야-지명-1루라인의 시너지와 리즈의 마무리를 해도될수준의 선발진을 갖추는게 일단 관건이다...



뽕쥬루™

타력 : C 선발투수 : C 불펜투수 : C 수비력 : C


총평 : 선발투수 2명 + 주전포수 + 마무리 전력에서 제외된 공백이 너무 커보입니다
선발투수를 마무리도 돌릴려는 것도 그다지 좋은 결정으로 보이지 않으며 매게임 최선을 다하면서 한시즌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기태 신임 감독님의 능력을 검증하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HeyJude

7위팀에서 주전타자 2명, 선발투수 2명이 빠져나갔고 8위팀은 전력이 좋아졌다. 하지만 옆집에 8위예상을 보란듯이 비웃었던 초보감독도 있었고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메타 월드 피스

너무나 안타까운 오프시즌을 보냈다. 팀의 주축들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많이 이탈했다. 지난 2년간 파워랭킹을 해오면서 LG의 시즌 전 예상을 실제 성적 보다 높게 했었는데 올시즌 만큼은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16.Elen

1선발 주키치를 제외하면 물음표가 많은 선발투수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한희나 어려운 엘지 불펜을 이끌어줬던 이동현, 이상렬 외에는 역시나 물음표가 많은 불펜, 유원상과 우규민은 일단 시즌을 치뤄봐야 가닥이 잡힐 것 같고, 리즈가 터프한 상황에서 컨트롤이 잘 잡힐지 의문이 드는 등 전체적으로 투수진에서는 갑갑함이 느껴진다.
반면 공격력은 여느 팀에 비교해도 꿇리지 않아 보이나, 힘있는 우타자가 부족해 보이는데다 과연 조인성의 빈자리를 얼마만큼이나 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
Off-season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꼬꼬마 임찬규의 선발투수로의 성장, 오지환의 수비력 향상, 신예 유망주의 등장 등 어린 선수들 보는 재미로 위안을 삼을만하다. (Min : 8위 / Max : 6위)



namssi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최악의 오프시즌을 보냈다. 작년 시즌 종료 시점 대비 2, 4선발, 마무리와 주전 포수, (큰 도움은 안 됐지만) 클린업 트리오에 있던 1루수가 사라졌으며, 3선발은 마무리로 갔다.
타력은 여전히 나쁘지 않지만, 투수진의 공백이 너무 크다. 사실 7위에 둔 넥센 히어로즈와 절대적으로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최소한 넥센은 없는 살림을 몇 년 꾸려본 노하우라도 있다.



나젤라

일단 분위기가 좋지 않다. 10년 에이스 감이라던 박현준이 이탈했고, 김성현도 포텐셜 터트릴 참인데 안좋게 되었다. 리즈와 주키치가 있는 선발은 그래도 괜찮다. 송신영이 나간 불펜도 잇몸격인 선수들은 제법 있다. 봉중근이 복귀할 여름 쯤이면 마운드는 안정을 찾을 것이다. 여기에 임찬규가 어떤 보직을 받을지 아직은 미지수지만 선발에 가져다 놓으면 10승은 무조건 할 재목이다.(사실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문제는 포수진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조인성을 잃은게 뼈아프다. 조인성은 LG 투수들의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서 정보 유출에 따른 문제는 둘째치고, 대체 자원이 썩 좋지 못하다는데 있다. 유강남, 김태군, 조윤준, 심광호. 한 팀의 주전 포수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강팀일수록 좋은 포수가 포진해 있었다는 사실은 LG의 안방이 더욱 위태롭게 보이는 부분.

이택근이 나갔지만 그래도 타선은 더욱 좋아지리라 본다. 젊은 선수들도 도약할 때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서동욱의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타나라

뭐하나 호재가 없었던 스토브리그.선발투수 4명중에 두명은 잡혀갔고 한명은 마무리로 전업했다. 뿌리깊은 나무처럼 안방을 지키던 포수는 홀연히 떠났고, 반년 랜탈한 마무리도 팀을 이탈. 하지만 호재가 아예 없던것은 아닌지라...이대형이 세살 버릇을 여든되기 전에 고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경찰청갔던 마무리투수는 15승 선발투수가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빠따질에 주자를 잡는모습까지 조인성은 생각도 안나게 했던 유강남이 LG 최고의 기대주 이다. 선발로 전환한 임찬규가 보여줄 모습은 보너스.



델리키통

최훈씨의 카툰에 나온 것처럼, 뜨겁다 못해 활활 타버릴 정도로 엄청난(?!) 오프 시즌을 보낸 트윈스. 선수 보강은 없다시피한 와중에 주축 선수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나갔고, 감독은 트윈스에서 감독 커리어의 첫 해를 시작하는 초짜 감독. 이런 상황에서 이 팀에게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다.



陸遜

다 나갔다. 우타자에 목매던 팀이 클린업을 칠 수 있는 우타자 두 명을 잃었다. 베테랑 불펜도 잃었고, 무엇보다 10년을 책임질 거라던 에이스에 3선발 정도 역할을 해 줄 수 있던 어린 선수도 나갔다. 리즈가 불펜으로 가면 당연히 선발도 상위권이 아니다. 봉도 예전 같지 않고, 타선은 리그 최하위가 될 것 같다. 이대형이 변신해 줄 지, 작뱅이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런지, 선발에서 갑툭튀하는 선수가 있을지가 관심사이다.



이 승 엽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최악의 겨울을 보냈다. 에이스 봉중근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경찰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규민이 전역했지만, 최소 7년간 에이스 역할을 해줄 투수, 선발 한 자리를 채워줄 젊은 투수, 작년 후반기 마무리 투수, 그리고 14년간 안방을 지켜준 포수, 외야수 한 명이 팀을 떠났다. 신임 김기태 감독의 리더쉽을 기대한다.



Lenore

선발 – 주키치, 리즈, 박현준 지난 시즌 탄탄했던 세 명의 선발 투수 중 주키치만 선발 로테이션에 남았다. 김성현과 박현준의 성장은 FA 시장에서 타격을 입은 LG 성적에 반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지만, 이 두 명이 사라져버렸다. 이젠 반전의 힘도 없어진 것이다. 임찬규가 2선발이라는 현실이, 현재의 LG가 처한 어려움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임찬규가 올해 바로 경쟁팀들의 2선발급으로 활약할 수 있을까? 그리 되면 우리는 천재 투수의 탄생을 지켜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보통의 유망주처럼 시행착오를 겪을 시즌이 될 것이다. 그 이하 선발로테이션 중에 확실하다 평할만한 선수가 없다. 봉중근 마저도 올해는 불펜에서 뛴다고 한다.

구원 – 리즈를 마무리로 돌린 김기태 감독의 선택을 옳을까? 지켜봐야할 것이다. 앞선에서 막아주지 못하면 뒷문이 아무리 좋아도 팀 승률에는 큰 보탬이 되지 못한다. 임찬규가 빠진 자리는 누가 나온단 말인가? 송신영의 공백은? 한희의 성장은 반갑지만, 한희만으로는 부족하다. 봉중근이 올해 불펜에서 좋은 공을 던져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여러모로 어두운 LG의 투수진 사정이다.

타선 – LG의 타선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 하지만 지나치게 좌편향이다. 정권에 사찰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정성훈이 4번 타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이병규가 다시 한 번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작은 이병규의 성장은 기대해볼만 하다. 여기에 박용택과 이진영이 분전해주면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다. 그런데 조인성이 떠난 자리는 어찌한단 말인가?

수비 – 수비의 중심이라던 주전 포수가 사실상 없다. 이 사실만으로도 LG 수비력은 높게 평가하기 어렵다. 1루수 자리를 지켜주던 이택근도 없다. 좋은 수비수는 아니었지만, 작은 이병규가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는 보장도 없다. 박병호의 빈 자리가 아쉬운 순간이다. 박경수가 빠진 2루수 자리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오지환의 유격수 수비가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시즌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는 의문이다. 이대형이 지키고 있는 중견수만 빼면 팀 수비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센터라인의 두 자리(포수, 유격수)가 불안하다는 것은 LG의 시한폭탄이다.



Kershaw

작년 공동 6위팀에서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 박현준이 사라졌다. 응원팀이라 안타깝지만 현 시점에서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한지붕두가족

하~~~ 작년 원투펀치인 용병 둘은 다행히 재계약을 했다. 토종 에이스였던 선수와 선발수업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선수 둘이 영원히 빠졌다. 귀한 우타자 두명이 한꺼번에 FA계약으로 빠져나갔다. 비싼 돈 주고 데려와서 마무리를 썼던 송신영을 반년도 사용못한채 FA로 보내버렸다. 그래서 확실한 선발인 용병을 마무리로 기용하려고 한다. 다행인 점은 군대에서 에이스 노릇하던 우규민이 돌아왔고(하지만 보직은 애매~~) 몇 년전 비싼 몸값으로 데려왔던 FA둘이 올시즌후 다시 FA가 된다는 사실이다.(좋은건지 나쁜건지) 오지환이 더 이상 수비에서 LG를 지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작뱅은 건강하면 꽤 괜찮은 타자일 것이다. 무엇보다 타격코치를 바꿨다. 어느정도의 성과를 낼지는 장담할수 없지만.
+ 우규민(군제대), 김기태(감독계약)
- 박현준, 김성현(...),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FA계약) , 박종훈(감독계약해지)



이휘경

타격(B) - 수비(B) - 백업 (B+) - 선발 (C+) - 구원(B+)


전반적으로 팀 전력에 누수가 너무 많다.
다만 한국리그의 수준 상 뭔가의 분위기만 잡으면 단숨에 4강 싸움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LG는 포텐셜을 가진 선수나 이름값이 되는 선수는 많이 모아 놓았다. 그 모아 놓은 재료들이 맛있는 요리가 되지 않았을 뿐.
의외로 부족한 불펜을 리즈가 메워 줄 수 있지만 선발에서의 공백은 상당히 크다.
이를 메우기 위해 봉중근의 조기 복귀를 생각하지만 이게 약인지 독인지 모르겠다.주키치와 봉중근이 건재하다고 해도 이외의 선수들의 이름값은 타팀에 비해 부족하다.
타선 역시 괜찮은 선수는 많지만 확 치고 나올 선수가 있는가 여부가 크다. 게다가 포수는...... 긍정적으로 보고 싶지만 악재가 너무 많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없기도 하니......
그냥 기분상 7위 할 것 같지는 않다.



캐넌☆野神

선발 : B , 불펜 : B , 타력 : B , 수비 : B


선발 : 공백이 크다. 새 얼굴에서 채워야 한다. 리즈까지 불펜으로 돌리면
시즌내내 선발진 운영을 하는데 고심이 많을듯 하다.
구원 : 리즈가 어느정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리즈가 다시 선발로
갈 가능성도 있다. 이 때 구원진을 어떻게 짜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타선 : 타자 개개인의 능력은 좋다. 문제는 어떻게 유기적인 타선을 만드느냐다.
다행히 김무관코치가 왔다. 올해도 무관매직은 계속될 것같다.
수비 : 어떻게 보면 수비가 가장 문제다. 하지만, 유지현 코치가 드디어 나섰다.
예년보다는 좋아질것이다. 수비만 안정되면 희망이 있다.



IUholic♪

오프시즌 내내 다사다난했던 LG 트윈스. FA로 이택근,송신영,조인성이 이적했고, 불미스러운 일마저 발생했다. 보통 이런 경우 차,포가 빠졌다고 하는데, 이번 오프시즌에서 LG는 마,상까지 빠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을 8위가 아닌 7위에 놓은 이유는 여전히 좋은 타선과 과소평가된 좋은 불펜진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병규 듀오와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이대형에 상당히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 오지환까지 이 팀의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고, 송신영이 이적하고, 임찬규가 선발로 갔지만 리즈가 클로저로 전향함으로써 팀 불펜 수준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주키치를 제외하고 불안한 선발진이지만 불펜이 튼튼하고 타선이 좋기 때문에 작년 한화가 보여줬던 모습을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X-Factor : 이대형, 임찬규, 한희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대형. 김무관코치의 지도하에 하체가 안정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올시즌 마치고 이대형은 FA 자격을 획득한다. 또한 올해 LG 투수진의 명운을 쥐고 있는 임찬규와 한희. 임태훈 이래 가장 센세이션 했던 고졸루키 임찬규와 과소평가된 한희. 이 두 젊은 영건들이 선발과 불펜에서 LG 투수진의 명운을 쥐고 있다.



Elvenwhite

파이어세일이라도 하듯 주전 선수 다섯명을 한번에 털어버린 엘지. 작년 넥센과 승차가 8경기차였는데, 올해는 어깨를 맞대고 달려야 할 모양새.

선발 : '최고는 아니라도 경쟁력있는' 선발진에서 졸지에 주키치 한명만 남아버린 모양새. 2선발로 임찬규가 거론되고 있는 사실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불펜 : 한희가 작년같은 성적을 거두고 리즈가 마무리에 잘 적응하며, 우규민이 경찰청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작년보다 나쁘진 않을 듯. 봉중근이 불펜으로 가든 선발로 가든, 그의 재활에 많은 것이 걸려있다.

타선 : 최고의 타격 코치라는 김무관을 모셔왔으나, 같은 평을 듣던 김용달도 결국 못해냈던 일인걸.. 20홈런 우타자라는 조인성의 공백을 메우는 건 기적이고, 작뱅의 재활이 잘 되었다면 이택근의 공백은 어찌 막아지겠지만, 그 공백을 메우는 정도로 어떻게 될 상황이 아니다.

수비 : 작년 최다실책 2위인 건 둘째치고, 포수의 빈 자리는 어쩔텐가...



셩유리ACE

설상가상이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나름대로 끈끈한 야구를 보이며 4강권 팀들을 괴롭힐 것이다. 팀을 만들어가면서 실리도 노릴 것이다. 조인성의 공백은 반강제적인 리빌딩이라고 자위할 수 있다쳐도, 송신영, 박현준의 이탈은 뼈아프다. 좌타라인은 건재하지만, 정성훈이 4번을 친단다 ~(-_-)~ 두 명 정도의 오른손 타자는 더 있어야 한다. 김기태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한다. 팀을 추스르기만 해도 의미 있는 시즌이 아닐까 한다.



징글벨™FBLD

120경기씩을 뛰어주던 주전포수와 2,5선발, 기여도는 낮았지만 어쨌든 중심타자와 전년도 팀내 최고계투요원의 이탈에 신임야수출신 초보감독까지… 긍정적인 전망은 역대급 운영을 보여준 전임감독의 이탈 뿐이고 부정적인 요소만 가득한데 (응원팀이라) 기대치는 높고 현실은 어두컴컴해서 특별히 예상할 것이 없다. 리그에서 야구 좀 한다~는 야수들은 거의 외야수라 경기에 개입되는 영향력은 더욱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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