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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Diary/Diary Book143

[24일째(24th day)] 휴가(day-off) 아무래도 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몸이 안 좋아져서 다음주 월요일에 휴가를 내기로 했다. 다음주 화요일이 공휴일이라 토요일부터 쉬면 쭉 4일동안 재충전이 가능할 것 같아 연차를 사용했는데 조금 아깝긴 하지만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Perhaps I decide to take a day off on next Monday so I get worse my health whether it's a lot of stress. It'll be possible to recharge for 4 days if I continuously take a rest from Saturday as next Tuesday is a holiday, I used annual leave, I'm begrudging a little, b.. 2016. 2. 23.
[22일째(22th day)] 죄책감 그리고 사랑(Sense of Guilty and love) 성당가기 전에는 게으름에 빠져서 나갈 준비하는 것 자체를 항상 귀찮아하는데 미사를 드리면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듣고 기도를 드리다보면 그렇게 유혹에 빠질뻔한 내 스스로가 많이 초라해진다. 항상 성당에 가면 여러가지 내 일상이나 신앙에 대해 더 돌아볼 수 있게 되는데 이놈의 게으름은 어쩔건지...... 그래도 많은 순간 이 게으름과 타협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다.(Thing preparing to go out's always tiresome so abandoning itself to laziness before going to Catholic Church, but if I go to there and listen carefully and pray, I who abandon with a hair of l.. 2016. 2. 21.
[19일째(19th day)] 쓸쓸함(loneliness)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 이가 우리 미르인 것 같다. 누구보다 소중하고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던 내 아들같은 녀석...기분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고, 항상 마음 한 귀퉁이에 큰 구멍이 뚫린 듯한 기분이 든다. 내 마음이 안 좋을 때마다 항상 옆에 있어주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해줬던 녀석인데 이제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Maybe the existence who is the most love of my life is my Mir. He was more valuable than anyone and kid like my son although I wasn't sick to put my eyes...My feeling isn't being better not at all, I always .. 2016. 2. 18.
[16일째(16th day)] 면역력 저하?(immunity decline?) 확실히 요즘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긴 했나보다. 요즘 계속 속도 안좋고, 소화도 안되는데다 목 근육이 또 많이 뭉쳤는지 아프고, 이게 두통을 유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눈꺼풀에 아주 작은 물집같은 것이 잡혀서 안과에 갔더니 눈다래끼 초기 증상이란다. 초기에 가서 그나마 빨리 나을 것 같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나보다.(It surely seems to get some stress these days. Recently I feel sick at the stomach a little and don't digest well, I strained my neck muscle, so I feel sick, I think it gives rise to headache, besides I went .. 2016. 2. 15.
[15일째(15th day)] 죽음은 또 다른 사랑(Death is the other love...) 가톨릭 교회에서는(아마 기독교 모두 다 마찬가지일 듯) 오늘부터 사순시기의 시작이다. 예수님께서 수난을 당하시고, 십자가게 못 박혀 돌아가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이기도 하다.{It's starting of Period of Lent in the Catholic church(I think maybe all Christianity is the same) from today. Jesus Christ's faced with an ordeal, it's a meditative period the meaning which crucifies and passes away.) 오늘 강론 중의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죽음은 하느님의 나라에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이고,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다. 만약 본인이 내일.. 2016. 2. 14.
[14일째(14th day)] 바쁘게 움직이기(Moving busily)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을 안고 오늘도 역시 밖에 나왔다. 약속이 하나 취소되었지만 다행히 금방 또 약속을 잡았다.진짜 이제 나에게 집은 내 짐을 놔두고, 씻고, 잠을 자는 공간에 지나지 않나보다. 요즘은 밖에 나와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I also went out to have lonely and empty mind. One of appointment cancelled, fortunately I had appointment with friend again.I think my house is only place where keeps my baggages and cleans and sleeps. There's a space where can take a rest to go out these.. 2016. 2. 13.
[13일째(13th day)] 더 피곤한 하루(A tired day more) 진짜 이번 주말엔 어떻게든 잠을 자긴 해야할 것 같다. 기운이 너무 없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그나마 부지런히 일을 해놔서 크게 급한 일은 없고, 다음주부터 다시 빡시게 하면 되어서 오늘 이 남은 시간을 어찌 보내야할지 모르겠다. 대놓고 내 개인적인 일들을 할 수도 없고, 사실 요즘 여행정보 알아보는 것 외에는 내 개인적인 일들도 휴업중이라......(I think I should really sleep somehow this weekend. I don't like to do anything so I don't feel good...Fortunately there isn't very urgent at work cause I diligently work, I should hardly do again f.. 2016. 2. 12.
[12일째(12th day)] 피곤... 몽롱... (Tired... Dopey...) 이제 12일째라지만 언제쯤이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 영원히 괜찮아질 수는 없는 것일까...당연히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이별도 있기 마련이지만 항상 이런 상황을 굉장히 싫어했기에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It's 12th day lately, but when can I be getting better... Can't I always be getting good...Of course, if it meets someone, someday it breaks up someone, but I didn't know I can't get much more so I always hate this situation.) 집에 있으면 여전히 미르가 나를 졸졸 쫓아다니는 것 같아서 옆이나 뒤를 돌아보고.. 2016. 2. 11.
[11일째(11th day)] 여전히... (I still...) 어제 조금 잤다고 오늘 또 잠을 별로 이루지 못했던 것 같다. 여전히 내 옆에 미르가 있을것만 같고, 씻고 나오면 문 앞에서 바로 미르가 꼬리를 흔들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데, 길지도 않은 시간 집에 있을 때도 여전히 미르의 마지막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여전히 난 미르가 내 곁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여전히 믿고 싶지도 않고......(I didn't sleep well today again whether I slept yesterday a lot. I think Mir is next to me, Mir wag his tail and is waiting for me in front of the door if I take a shower and go out, but I think.. 2016. 2. 10.
[10일째(10th day)] 후유증인가... (Is it aftermath...) 어제부터 계속 두통이 낫질 않는다. 편두통 같기도 하고, 뭔가 멍하게 머리가 아픈 느낌인데 잘못하면 이대로 감기 몸살이 올 수 있을 것도 같고...... 아직 수면 장애가 나은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오늘은 8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도 어제처럼 계속 머리가 아프다. 하긴 중간중간에 여전히 많이 깨긴 해서 몸이 견뎌내질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I continuously have a headache from yesterday. It seems migraine, I'm feeling dazed headache, I think I have a bad cold and flu...... Insomniac isn't yet heal, but I fortunately slept about 8 hours to.. 2016. 2. 9.
[7일째(7th day)] 멍때리기... 오랜만에 미연이네 집에 가기 위해 KTX를 탔다. 예전같으면 뭔가 여행 떠나는 기분으로 설레어했을텐데 역시 나아지지 않는 이 기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제 7일째이니 어쩔 수 없겠지......(I got on a train to go to Miyeon's house for a long time. I would excited as feeling to go tour before, but I can't also be better. It can't be helped so lately it's the 7th day.......) 그나마 누군가와 만나서 떠들고 하다보면 미르에 대한 슬픈 기억은 잠시 잊고 지낼 수 있지만 다시 혼자가 되면 미르에 대한 그리움이 되살아난다. 좀 전에 역 대합실에서 미르와 많이 .. 2016. 2. 6.
[6일째(6th day)] 그리움(yearning) 매일 집 근처를 왔다갔다거리는 것조차 힘든 건 미르와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인 것 같다.함께 거닐었던 거리를 걷다보면 미르와 함께 산책했던 그 순간들이 떠오르고, 자주 다녔던 장소를 볼 때마다 미르가 여전히 그 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만 같아서 자꾸만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이런 것이 바로 그리움인가보다. 물론 누군가를 만나다가 헤어져도 이런 감정이 생기긴 하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별이라 그런지 가슴 한 구석에 큰 구멍이 뚫린 것 같다.(I think the tough reason that come and go near my house everyday has a lot of memories with Mir.I walk the street walked with together and it comes in.. 201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