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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밭운동장1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6월 2주] 계속되는 위기 & 초심(+사진) 2012시즌 프로야구는 하향평준화가 모토인가봐요. 야구 내적으로는 물론이고, 외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질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항상 이야기하고 여태까지 없었던 문제도 아니기는 했지만 시끄러운 앰프 소리와 네거티브 응원, 팬들의 매너의식 부분은 솔직히 많이 심각해졌습니다. 특권 의식같은 것 가지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암흑기때부터 지켜온 팬이기에 이 정도의 쓴소리는 할 수 있겠죠? ㅋ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너무나 야구보기 힘든 한 해인데 넥센 야구도 함께 거들어주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예상보다 잘하고 있는 것도 맞기도 하고,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가볍게 보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아직 내팀내가 안되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 2014. 6. 11.
[다음스포츠등재 - 한밭구장 나들이] 1년만에 찾은 대전원정 관람기!!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흘러가는 시간들이 못내 아쉬워 야구장 방문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홈경기는 물론이거나와 원정경기 하나하나 놓치는 것도 싫어지더군요....^^;; 사실 한화 원정경기는 5월에 있었던 청주 경기로 마감하려 했습니다만... 또 그 다짐을 깨고 9월 9일 일요일 한화 vs 현대 시즌 16차전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야구의 꽃은 홈런이라고 홈런의 묘미에 흠뻑 빠져 있을 때... 비슷한 시간 사직에서도 홈런포가 가동되었다고 하니 막판까지 치열해진 홈런레이스가 우리에게 계속 즐거움을 안겨줄 듯 싶습니다....^^ 4회초 한화 선발 정민철을 상대로 클리프 브룸바가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하며 1대 1 동점을만들었습니다. 이때 웬지 느낌이 주자도 없는 상황이어서 정민철 선수도 피할.. 2014. 5. 26.
[파울볼에 올렸던 글]대전 한화전 후기(2005.04.30~05.01) ★★ 현대 vs 한화 5차전 경기(4/30) ★★ 선발투수 : 황두성 대 김해님... 황두성 선수의 강점은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평균 구속 140 중후반의 직구와 묵직한 볼 끝에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엔 슬라이더 제구까지 어느 정도 되니 직구가 더 돋보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작년까지의 황두성 선수는 공만 빨랐지 제구력은 정말 아니었죠ㅡ.ㅡ 그래서 시범경기 초반만 해도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그러나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일 경기도 그 강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피칭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김동수 옹의 노련한 리드도 한 몫했구요. 한화 타자들이 안좋은 감도 있었지만 요즘 황두성 선수 공 쳐내기가 쉽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6이닝 5안타 2볼넷 .. 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