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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My MLB Diary] 텍사스 레인저스 7연속 위닝 시리즈 外 (The seventh consecutive winning series of Texas Rangers and etc)

by ♥Elen_Mir 2016. 6. 13.


[Link : http://www.extremebaseball.org]








1. 텍사스 레인저스 7연속 위닝 시리즈 (The seventh consecutive winning series of Texas Rangers) 





2010 ~ 11 시즌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에게 지금처럼 마음 편안한 나날들이 없었을 것 같다. 난 2011 포스트시즌 때부터 응원하기 시작했으니 더더욱 그런 느낌이고 말이다. 아, 2012시즌 중반까지도 괜찮긴 했구나... 그 이후가 문제였지... -_-;;;


솔직히 어웨이 게임이라 약간 불안한 감도 없지 않았고, 특히 어제는 이기기 힘들겠다 생각한 게임이었건만 아무래도 어제의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어제 시애틀 선발 투수였던 제임스 팩스톤에게 산발 안타만 쳤을 뿐 빠른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커터, 타이밍을 뺏는 너클 커브까지 능수능란하게 던지는 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몸값 못한다며 그렇게 깠던 왕자님이 동점 솔로홈런을 쳐주시며(눈물 찔끔...;;;) 동점을 만들었고, 오도어의 뜬금 결승 솔로 홈런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분은 따로 있었으니.......






[Link : m.mlb.com]






바로 콜비 루이스옹님이시다!! 1979년 8월생으로 입단 당시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꽤나 주목을 받는 상위 라운더였으나, 생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둬주진 못했고 여기에 어깨 회전근 수술까지 받으면서 선수 생명에 중대한 위기를 맞았으나, 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기사에서도 루이스옹이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어깨 수술을 받으며 거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NPB의 문을 두드렸다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입단해서 투구폼도 수정하고, 항상 난조를 보였던 제구력까지 잡으면서 2년 동안 15승 이상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다시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렇게 다시 빅리그에 돌아와 기복은 있었을지언정 항상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은 다해줬고, 특히 올해 지금까지의 성적은 놀랍기까지 하다.



난 항상 궁금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km 초중반(88~90마일) 정도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빅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란 부분을......

물론 그냥 보기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볼끝이 좋아보인다는 느낌은 있으나, 그것도 빅리그 타자들에게 크게 통하는 건 아니라서 더 의구심이 들었는데 statcast를 뒤져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Four-seam Fastball 

Average Pitch speed (mph) 

Average Spin Rate (rpm) 

 Average Exit Velocity (mph)

Colby Lewis

 88.29 

 2,300 

90.53 

 MLB Average

92.79

2,236

90.22 



평균 구속은 내 느낌대로 88마일대를 형성하며 빅리그 평균에 한참 못 미치지만 회전수와 종속이 리그 평균을 넘고 있다. 더 인상적인 부분은 볼 회전수가 노아 신더가드(평균 98마일, 2,130대의 회전수)를 훌쩍 넘어서고, 초속보다 종속이 높게 나오는 선수는 손에 꼽힌다. 여태까지 내가 노가다로 몇 명 뒤져본 결과 콜비옹이 유일한데 다 뒤져본 건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고, 아직 statcast가 서비스된지 2년 정도밖에 안되어서 조금 더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렇다고 해도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스피드와 구위는 대충 뉴욕 양키스의 네이선 이오발디의 포심 패스트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오발디의 포심 평균 구속은 97.67마일이고, 회전수가 2,273, 종속이 90.36마일이다.


뭐 원래 강속구 투수긴 했지만 종속이 대체적으로 좋은 투수들 보면 하체를 활용한 피칭을 잘하는 것 같은데 아마 콜비옹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다. 투구폼 자체가 깔끔한데다 무리없어 보이긴 하니까... ㅋ




어쨌든 첫 날 데릭 홀랜드가 홈런 3개를 쳐맞으며 시작이 좋지는 않았다. 데릭은 확실히 어깨 부상 이후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지 않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원래 싱커,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선수이고, 현재도 그런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나, 어깨 부상 이전의 안정감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어처구니없이 강아지와 놀아주다가 무릎 부상을 당한 적도 있긴 했지만 그것보다는 어깨 부상이 커보인다.


그렇게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두번째 경기를 보기 시작했으나, 콜비옹이 8이닝동안 3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하시며(아쉽게도 아담 린드에게 솔로 홈런은 허용했지만) 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솔직히 두번 말할 것 없이 그냥 하이라이트 동영상만 봐도 얼마나 좋은 피칭을 했는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오늘, 콜 해멜스가 어제의 분위기를 이어주며 7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고, 본인 커리어 통산 2000 탈삼진까지 달성하였다. 지난 2~3경기보다 오늘 경기 내용이 훨씬 좋기도 했고......




이렇게 내 퍼스트 응원팀은 요즘 좋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덩달아 나도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물론 세세하게 아쉬운 점도 여전히 있지만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들을 보노라니 뭔가 희망적인 느낌이 든다.








2. 노마 마자라의 어마어마한 어깨... (Incredible arm of Nomar Mazara)






[Link : m.mlb.com]






역시 내 Favorite player list에 있는 선수니만큼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기는 하나, 사실 이번 3연전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좀 까려고 했었다. 하지만 참 그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피해가는 이뻐하지 않을 수 없는 녀석.... ㅎㅎㅎㅎㅎ



뭐 원래 20-80 스케일에서 arm 60을 받은만큼 굉장히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고, 지난 토론토 어웨이 게임 때도 어마어마한 송구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아마 그 때가 본인 생일날이었나... 


오늘도 3점차로 쫓기는 와중에 3루에 있었던 케텔 마르테가 로빈슨 카노의 2루타성 타구로 득점하였으나, 외야 파울라인 깊숙한 곳에서 어마어마한 송구를 하며 카노를 단타로 그치게 만들었고, 그렇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어제에 이어 2일 연속으로 나온 샘 다이슨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준 아주 훌륭한 플레이였다. 텍사스가 불펜이 약점이라 승리조가 자주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투구수를 줄여준다고 생각하면 정말 더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비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번 제대로 써보기로 하고......




그래도 내 종특을 안할 수가 없으니 간만에 좀 짚고 넘어갈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겠다. 정호도 나한테 쓴소리 엄청 많이 들었는데 진짜 이 녀석한테는 너무 안한 거 같기도 하고.... ㅋ


이제 많은 투수들이 녀석을 견제하고 있는 건 잘 알고 있다. 3번 타순이란 위압감도 그렇지만 워낙 컨택이 좋다보니 어렵게 어렵게 승부하는 경향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녀석이 너무 타석에서 서두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좋은 공이 들어오면 배트가 나가야 하는 것은 맞지만 요즘은 스트라이크에서 다소 벗어난 공들에도 배트가 좀 나가는 것 같다.


그래서 간만에 베이스볼 레퍼런스와 팬그래프를 좀 들여다봤는데 커브에서 마이너스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뭐 너클 커브나 스플리터는 던지는 투수들이 많지는 않으니 그닥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느 신인들과 마찬가지로 각이 큰 변화구에는 다소 약점이 있기는 한 것 같다. 물론 배테랑들도 좋은 커브는 잘 치지 못하기는 하나, 그 참을성을 노마도 배워야 할 듯 싶다.


올해 빅리그 데뷔한 애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되기는 하지만 녀석의 목표를 아는만큼 언급해보고 싶었고, 아마 본인도 잘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마이크 트라웃의 2012시즌 전체 컨택은 81.6%고, 인사이드 스트라이크존 컨택이 86.2%, 아웃사이드가 71.2%이고, 통산으로 보면 아웃사이드존 컨택이 69%, 인사이드가 86.9%, 전체 컨택이 81.2%이다.

노마 마자라는 아웃사이드존 컨택이 69%, 인사이드가 92.2%, 전체 컨택이 82.3%를 보여주고 있는데 시즌이 거듭되면 수치가 다소 조정은 되겠지만 왜 녀석에게 뭔지 모를 트라웃의 향기가 느껴졌는지 이 수치를 보면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나 싶다. 이 전체 컨택 수치가 지금 정호 컨택 수치(아웃사이드 63.8% / 인사이드 89.1% / 전체 80.2%)보다 조금 더 높다. 


21살짜리 타자가 이 정도면 도대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지 정말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가장 큰 약점이 경험인만큼 매경기마다 그 경험을 본인의 것으로 잘 만들어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평생 가져보지 못했던 대스타가 되어주길 바란다....!! (아, 벨트레옹 죄송;;;;;; 근데 잘 성장해줘서 벨트레옹 정도 나이가 되면 어마어마한 선수가 되어있을지도...;;; ㅋ)








3. 내 나머지 응원팀들... (My extra supporting teams...)





내츠는 필리스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오늘은 9회까지 한점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워쓰님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사실 바로 그 전 공이 실투였으나 그 공을 놓쳐서 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으나, 역시 배테랑은 배테랑이었다. 원래 끝내기하면 내츠에선 라이언 짐머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올해는 뭔가 승리의 한가운데에 워쓰가 있는 느낌이다... ㅎㅎㅎ


로쓰도 오늘 7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해줬고, 어제는 로악이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을 잡으며 이겼으며 그제는 스트라스가 7이닝동안 5피안타 4실점 10탈삼진을 잡으며 선전해줬다. 근데 어째 이 셋 중에 연봉 제일 많이 받는 애가 제일 못했네;;;


텍사스 경기 보느라 사실 잘 챙겨보지는 못하고 있고, 거의 결과와 하이라이트만 챙겨보고 있는데 어쨌든 컵스전을 앞두고 이룬 결과라 다행인 듯 싶다. 내츠도 컵스에게 아직 단 1승이 없어서 불안불안한 느낌이기는 하나, 이번엔 홈에서 하는 만큼 선전해주길 바랄 뿐이다.




벅스는 참 안타깝다. 내가 단장이나 감독이라면 진짜 머리가 꽤 아플 것 같다.

남들처럼 가진 돈을 마구마구 뿌리며 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군가 갑툭튀해주는 것 같지도 않다. 그나마 타선은 폴랑코가 올해 꽤 잘하고 있고, 정호도 올라와서 잘하고 있으며 마르테, 프리즈도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는데(매커친이 부진한 게 걸리긴 한다;;;) 문제는 투수 쪽인 것 같다.


뭐 선수가 있어야 투수 코치 문제라고 하지, 게릿 콜도 처음부터 부상으로 시작해서 골골대고 있는데다 콜을 받춰주는 투수 자원 자체가 전무하며 불펜도 믿음직한 자원이 별로 없어서 올시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커나가는 선수들은 있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이니까......


그래도 카즈가 올 시즌 전력이 많이 약화되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카즈보다 더 나은 순위에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이것마저도 현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카즈도 갑툭튀 신인이 나오고, 페랄타도 돌아와서 확실히 현재 벅스보다는 훨씬 나아 보이니......


그냥 이 위기의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사이클이란 게 있으니......




짝수해의 샌프는 역시 그냥 물러서지 않는 것 같다. 지구 라이벌팀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승차를 5게임차로 벌렸으니 말이다. 오늘은 탑유망주 중의 하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다저스 선발로 나왔는데 뛴 경기가 적어서 스탯 자체는 좋지 않지만 19살짜리가 그래도 능글능글 잘 던지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도 역시 배테랑 중의 배테랑인 제이크 피비가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늘은 정말 로케이션이 기가 막히던데 존 바깥쪽으로 걸친 공들이 꽤 많았고, 몰린 공들이 거의 없었다보니 다저스 타자들이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그래서 이 분의 statcast 자료도 내친 김에 한번 봤더니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46마일인데 볼회전수가 2,427rpm, 종속이 90.18마일이다. 드디어 콜비옹과 비슷한 스타일의 투수를 찾았;;; ㅎㅎㅎㅎㅎ


어쨌든 브랜든 벨트의 활약까지 함께 더해져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1점차로 신승을 거두었다. 올해 벨트의 활약이 꽤나 고무적인 것이 부상자들이 많이 이탈했고, 포지도 부상때문에 타격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통에 팀 타격은 꽤 안 좋은 상황인 것 같은데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 같다. 안타 2개 정도만 더 치면 3할 달성하시겠음~~;;;








4. 추신수 복귀 초읽기 외... (Countdown for returning Shin Soo Choo 外...)






내일이나 모레 정도 팀이 추신수를 오클랜드로 불러 올릴거라고 한다. 아무래도 건강만 하다면 팀 타선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기는 해서 복귀가 반갑기는 하지만 솔직히 너무 부상에 많이 시달려서 불만도 많다. 물론 추신수 부상때문에 노마 마자라라는 대어를 알게 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나이가 있으니 어느 정도 부상이 있으리라는 건 알고 있었고, 계약 당시 텍사스 팀에게도 이런 부분에 대해선 불만이 있었는데(그래서 돈은 그렇다쳐도 장기계약은 하지 말았으면 했음;;;) 내 예상대로 그대로 진행되니 좀......



그래도 어쨌든 돌아와준다니 다행이고, 팀 타선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도 된다. 돌아오면 라인업이 어찌 될라나...

추신수(9)-주릭슨 프로파(5)-노마 마자라(7)-이안 데스몬드(8)-루그네드 오도어(4)-프린스 필더(D)-엘비스 앤드루스(6)-미치 모어랜드(3)-로빈슨 치리노스 혹은 바비 윌슨(2) 이렇게 되고, 라이언 루아가 외야 전 백업에 1루 백업까지 들어가려나....


벨트레옹 돌아오면.... 추신수(9)-주릭슨 프로파(D)-이안 데스몬드(8)-애드리안 벨트레(5)-노마 마자라(7)-엘비스 앤드루스(6)-미치 모어랜드 혹은 프린스 필더(3)-루그네드 오도어(4)-로빈슨 치리노스 혹은 바비 윌슨(2) 이렇게?? 뭐 데스몬드와 마자라, 오도어와 치리노스는 타순이 바뀔 수도 있겠다. 우타자/좌타자의 효율적인 배분때문에......



우리 노마가 좌익수로 가야 한다는 게 좀 걱정도 되고 그러는데 추신수가 좌익수는 못 보나... 노마가 마이너에서도 좌익수를 본 적이 거의 없다던데 본인이 좌익수 수비를 어떻게 느낄지 타격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좀 걱정은 된다. 만약 성공적으로 좌익수에 안착해주면 어깨 후덜덜한 외야진의 완성이기는 한데.... ㅋㅋㅋ


참고로 우리 데스몬드의 수비 수치는 상당하다. 트라웃 다음이라고 보면 된다는 게 참 놀랍다. 솔직히 숏 볼 때도 실책이 많아서 그랬던거지 수비 못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중견수까지 이렇게 잘 보면 진짜 올해 끝나고 제 2의 벤좁으로 FA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겠다. 



아무튼 부디 추신수가 돌아오고, 벨트레옹도 돌아와서 더 강력한 타선을 완성해줬으면 좋겠고, 특히 노마가 부디 정말 좌익수 수비에 잘 안착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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