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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2012 파울볼 파워랭킹] 2위 - KIA 타이거즈

by ♥Elen_Mir 2014. 5. 28.

<주소 :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22665>

<정리 : 이 승 엽 님>

 

--> 매년 파울볼에서 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각 팀의 몇몇 대표 유저들(사실 자주 글 쓰는 사람;;;최소한 나..-_-;;) 이 시즌 순위를 예상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함께 덧붙여 진행자에게 보내주면 진행자는 그것을 정리해 이렇게 게시한다. 각 팀 팬들의 기분을 생각해서 각 유저들이 예상한 순위는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고 함.

 

내가 예상한 순위 정도만 언급하면 8위 - LG 트윈스, 7위 - SK 와이번스, 6위 - 넥센 히어로즈, 5위 - 롯데 자이언츠, 4위 - 한화 이글스, 3위 - 두산 베어스, 2위 - 기아 타이거즈, 1위 - 삼성 라이온즈... 나 혼자만 완전 파격적으로 예상한 듯~~ 전문가들도 나랑 비슷한 사람이 없으니까...

상위 4팀 순위만 SBS 김정준 위원과 똑같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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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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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순위 : 3.2위

최고 순위 : 1위 ( 1 / 23 )

최저 순위 : 7위 ( 1 / 23 )

최다 순위 : 2위 ( 9 / 23 )

4강 선택 : 69.6% ( 16 / 23 )

1위 선택 : 4.3% ( 1 / 23 )




그린비

- 선동렬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으나 뚜렷한 보강은 없었던 기아타이거즈. 시즌 시작 전에 부상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꽤 큰 문제를 안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타자보다는 투수 쪽의 운영에 더 능력을 발휘는 선동렬감독이기에 시범경기 절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확실한 마무리투수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야구에 계산이 어긋나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윤석민과 서재응, 라미네즈, 박경태 등이 이룰 선발진이 5회 이상 막아주는 활약을 펼친다면 뛰어난 불펜운영을 하는 선동렬감독의 능력도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희섭이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서 삼성보다 뛰어난 투수력이 아닌, 롯데보다 뛰어난 타력이 아닌 기아이지만 그들의 평균적인 실력만 보여준다면 3년 전 우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배리 본즈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체질은 바뀔것이다. 가능성이 있는 투수들이 많았던 팀이지만 열매를 맺지 못했다. 불펜위주의 팀으로 변화를 꾀하려고 하겠지만 확실한 마무리투수를 낙점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불안함을 감출수 없다. 우완 정통파 마무리를 선호하는 선동열 감독의 선택과 그 선수의 활약여부에 따라 올해 타이거즈의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징글벨™FBLD

경기력을 포함한 모든 요소에서 예상이 가장 어렵다. 색이 강한 프랜차이즈 출신스타 스텝과 현 선수단의 조화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다. 자랑이던 투수진이 부상과 입대 등의 이유로 예년과 달리 여유롭지 않고 약점이었던 마무리와 빈약한 야수뎁스는 장기레이스에서 여전히 치명적으로 선동렬호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다만 이 두 가지 약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시즌을 보낸다면 삼성을 위협할 팀은 기아다.



namssi

드디어 선동렬 감독이 취임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별로 없다. 최희섭, 이범호, 양현종, 한기주, 김진우는 정상화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에이스 윤석민의 시범경기 성적도 별로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2명도 아직 긴가민가하다(그리고 선동렬 감독의 외국인 보는 눈은 그다지 좋지 못 했다).
평소 야구를 잘 안 보는 관계로 현재 상황만 감안하여 5위에 두었으나, 부상 선수들의 복귀만 제 때 이루어진다면 2위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전력이다.



나젤라

일단 외국인 선수 두명 모두 물음표다. 항상 외국인 선수 덕은 평균 이상으로 보던 팀이 기아인데 올해는 걱정이 더 많이 든다. 양현종도 전열에서 이탈했고, 김진우나 한기주도 선발보다는 뒤에서 활약할 태세다. 09년에 기아가 어떻게 우승했었는지 떠올려본다면 일단 마운드가 한참 낮아진 상태라는게 가장 큰 문제다. 그렇다고 불펜이 좋은가?라고 묻는다면 기아는 원래 불펜이 강한팀은 아니었다는게 중론이다. 유동훈에게 FA로이드를 기대해야한다는 점, 심동섭/손영민/김진우/한기주 모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 윤석민의 존재를 제외하면 온통 마이너스 요인 뿐이다. 솔직히 신인은 좀 기대가된다. 특히 한승혁.

타선은 문제가 좀 더 심각하다. 외야에는 이종범의 은퇴로 가뜩이나 안좋은 뎁스가 더욱 얕아졌고 작년이나 올해나 레귤러는 이용규 하나다. 나지완과 김상현의 수비는 항상 문제점을 안고 있었고, 지금 김원섭에게 큰 활약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수. 그렇다고 수준급 유망주가 있지도 않다.(유재원이 방망이는 좀 될 것 같은데 어깨가 영 아니라는 얘기가 있다.)

여기에 최희섭의 이탈은 타선의 불안감에 정점을 찍는다. 이용규/안치홍/김선빈 등의 3할 후보들은 많지만 중심타선에서의 해결사가 없다.(나지완/김상현도 못미덥다.)



스타나라

윤석민이 건재하고 KIA스카우터가 뽑아온 선발투수용병이 두명있다. 한기주와 김진우의 상태가 약간은 못미덥지만 투수진 자체는 크게 문제없어보인다. 왜? 감독이 선동열이니까. 다만, 이 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타선이 아닌가 싶다. 팀의 4번타자는 전력에서 이탈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팀의 3번타자는 일본유학 이후 잦은 부상에 신음 중이며 팀의 5번타자는 3번타자와 4번타자 때문에 글러브를 3개나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가뜩이나 부족해보이는 외야수 중에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몇년간 유망주에 머물렀던 신종길이 터질 기미를 보인다는 것이 이팀의 위안거리.



델리키통

윤석민은 정말 훌륭한 투수지만, 유리몸에 가까운 선수라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다. 큰 부상 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벌써 개막전 선발로 나오지 못할만큼 컨디션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마도 작년 시즌 및 포스트 시즌에서의 무리 때문일 것이다. 팬들과 코치진에게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야수진에서의 최희섭의 존재감 역시 무시할 수 없었는데 그도 빠졌다. 일본 가기 전에는 철인이었던 이범호도 작년부터 잔부상에 시달린다. 이종범의 은퇴 역시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고, 선발진도 좀 위태위태해 보인다. 선감독이 2010년처럼 신(神)급 불펜 운영을 한다면 4강도 바라볼 수 있겠지만, 쉽지는 않을 듯.



Lenore

선발 – 지난 시즌 리그 MVP 윤석민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투수들은 불안하다. KIA는 최근 선발진에 강한 팀이었지만, 이는 외국인 투수와 양현종의 성장에 기인한 바 있다. 양현종은 5월 이후에나 가동되고 최악의 시즌을 보낸 작년의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 외국인 투수가 모두 바뀐 만큼 선발진에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서재응은 준수한 선발 투수이지만, 3선발로는 조금 아쉽다. 최악의 선발진이 될 수도 있고, 최고의 선발진이 될 수도 있다.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원 – 조범현 감독 체제 하에서 KIA는 2009년을 제외하면 늘 구원진이 불안했다. 재작년 리그 최다 블론세이브 기록을 세웠고, 작년에도 불펜 평균자책이 바닥권에서 놀았다. 올해 보완된건 투수운용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선동열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KIA 구원진 보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김진우, 심동섭, 한기주가 모두 좋지 못한 상태다. 개막전에는 합류한다지만, 빠른 시일 내에 불펜진에 자리 잡아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최근 몇 시즌 KIA 불펜을 떠받친 손영민은 개점휴업중이고, 나이 많은 유동훈의 부활은 장담할 수 없다. 자원은 많은데 어떻게 키우고 쓰느냐가 문제다. 역시 평가하기 애매하다.

타선 – 야수진은 높은 평가를 해줄 수 있다. 이용규는 리그에서 가장 출루능력이 뛰어난 톱타자다. 지난해 3할을 넘긴 안치홍의 성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KIA에 와서 내구력에 이상이 생긴 이범호지만, 건강한 이범호라면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다 해줄 것이다. 문제는 4번 타자다. 김상현이 4번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지 못하면 타선의 시너지효과는 발생하지 못할 것이다. 최희섭이 과연 올 시즌 KIA의 실질적인 전력으로 활약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나지완, 안치홍의 성장과 김선빈의 하위타선 활약에 기대를 걸어보자. 여기에 이종범을 밀어낸 모양새가 된 신종길이 올해는 봄종길에 그치지 않을 지도 지켜보자.

수비 – 포수는 걱정이다. 김상훈은 건강이, 차일목은 체력이, 송산은 경험이 부족하다. 나쁜 포수들은 아니지만, 딱히 경쟁력을 갖춘 포지션도 아니다. 1루수 최희섭은 훈련을 잘 소화해야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김상현의 1루 수비는 좋은 평가를 해줄 수 없다. 반면, 센터라인은 유격수 김선빈의 성장으로 상당히 단단해졌다. 안치홍도 수비에서 물샐틈없는 모습이다. 3루수 이범호는 건강이 문제다. 여기에 이현곤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는 백업 선수다. 내야진은 KIA의 투수진을 잘 지켜줄 것이다. 외야쪽은 이용규를 제외하면 불안하다. 그래도 중견수가 괜찮으니 코너 외야수의 수비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홍재호, 박기남 등 백업 수비수들도 쏠쏠한 기량을 갖췄다.



파이데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삼성의 대항마로 꼽는 팀이다. 윤석민, 서재응, 르루로 이어지는 선발1, 2, 3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선동열감독이 운영하는 불펜또한 기대가 되는것이 사실이다. 박경태, 한승혁, 진해수 등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김희걸, 유동훈의 부활소식등도 올시즌 기아의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이다. 타선에서는 최희섭의 합류가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기존타선의 키는 이범호가 쥐고 있다. 2011시즌 전반기에서도 보여줬듯이 이범호의 활약에 의해 기아타선은 활활 타올랐다. 반면 이범호가 부상으로 빠지자 후반기부터 기아타선이 맥을 못춘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이범호의 활약은 올시즌도 기아타선의 핵심이 될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마운드의 부상자다. 한기주와 심동섭은 개막전을 합류목표로 잡고 있어 반가운 소식이나 기아의 핵심불펜인 손영민과 김진우 그리고 선발한축인 양현종의 가세가 무엇보다 필요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부상자 3인방이 언제 돌아올지가 미지수가 되고 있어 박경태, 한승혁, 진해수의 활약과 다시 정상구위를 찾았다던 김희걸, 유동훈의 부활여부에 따라 3위를 예상해 본다.



한지붕두가족

지난해 상반기의 1위팀이다. 기아팬들이 염원하던 태양이 돌아왔다.(무려 17년만에).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투타 밸런스가 잘 잡힌 팀이다. 부상 선수도 돌아왔으며(한기주), 방황하던 선수도 돌아왔다(김진우). 이런 전력이라면 1위 삼성을 위협할만큼 강력한 팀이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다. 스프링캠프동안 부상 선수가 여럿 생겨났다.(양현종, 이범호) 다 투타에 핵심이 될만한 선수들이다. 다른 선수가 방황을 했다가 돌아오는 중이다. 원하는 감독이 들어왔지만 기아에 녹아들기에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재활 시스템이 완성해야 진정한 우승후보로 각인될 듯 하다. 강력한 우완투수에 비해 좌완투수가 부족한 느낌이다. 건강하기만 하면 1, 2선발을 다툴 로페즈가 빠졌다. 새로 들어온 용병둘은 아직 로페즈만큼의 믿음감은 아니다.
+ 라미레즈, 앤서니(용병계약), 선동열(감독계약)
- 트레비스, 로페즈(용병계약 해지), 조범현(감독계약해지)



HeyJude

선발진에 윤석민/서재응이라는 코어가 있고 KIA 스카우팅 팀의 외국인투수 선발은 기대를 저버린 일이 없다. 초반에 부진하더라도 선감독의 불펜조각 & 부상타자들 복귀 완료시점부터가 본게임.



IUholic♪

오매불망 염원하던 프랜차이즈 스타 선동열이 감독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작년시즌만큼 부상당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투수들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더 높은 순위에 뒀을 것이다. 좌완에이스 양현종마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지난시즌 MVP 윤석민이 건재하고, 서재응의 리바운딩을 충분히 기대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기주와 김진우가 작년 후반기에 복귀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개막을 맞이할 수 있을지 미지수고 유동훈은 더이상 2009년의 유동훈이 아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손영민은 여전하고, 작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심동섭도 있다. 최희섭의 초반 공백이 아쉽지만 매년 성장세를 보여주는 안치홍 그리고 김선빈, 리바운딩이 기대되는 김상현. 이범호와 이용규는 꾸준할 것이다. 이 팀에 바라는 것은 첫째도 부상조심, 둘째도 부상조심. 우리는 이미 작년시즌에 이를 경험한바가 있다.

X-Factor : 최희섭, 나지완
이 선수들이 올해 기아타선의 키를 쥐고 있다. 매년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나지완은 올해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희섭이었지만 기아 타선에서 최희섭이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히 컸다. 빠른 시일내에 정상복귀가 필요하다.



셩유리ACE

초반,중반을 버티다가 후반 대 역전을 노릴 것 같다. 선동열 감독 이순철 수석 체제로 왕조 재건을 위한 분위기는 잡혀있다. 또한 선감독의 투수진을 육성하고 배치해서 실전에 써먹는 능력을 볼때 용병을 어떻게 뽑던간에 앞으로의 마운드가 더욱더 기대되어지는 팀이다. 그러나 당장은 마무리 투수, 팀의 4번타자, 윤석민 서재응 이외의 확실한 선발감등의 부재. 우승후보로 뽑히기에는 뭔가 불안한 구석을 갖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공격력은 크게 문제 없지만, 최희섭 문제는 확실히 변수이다.



Kershaw

작년 부상신이 강림하지 않았다면 페넌트레이스 1위도 노려볼 수 있었다. 타선/선발에 비해 불펜이 아쉽지만 선동열 감독의 불펜 운용 능력을 믿어 보자.



그리핀.

삼성을 잡을팀은 역시나 기아밖에 없다... 선동렬감독이 김재박이 될 가능성도 있긴하지만... 그는 원래 막강한 코치진들의 조력을 등에업고 운영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기아는 어쨋거나 진정한 타이거즈가 되는 기회를 맞이했다고본다...



이휘경

타격(B+) - 수비(A) - 백업 (A) - 선발 (S) - 구원(A)


타격쪽에 다소의 악재가 있다. 최희섭은 겨울 내내 삐끗했고, 강골 of 강골이라는 이범호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작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준 타격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젊은 타자들이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점은 타 팀에서 볼 때는 부럽기 그지없다.
내야 라인 전체가 젊고 강하고 타격도 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 팀은 흔치 않다.
거기에 최고 수준의 선발진이 있고, 선동열 감독 하에서 한차원 높아질 불펜을 기대하면 이 팀은 큰 약점이 없다.
문제는 분위기 싸움인데, 초반에 어떻게 치고 나가느냐가 전반적인 팀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삼성의 선동열과 기아의 선동열은 다소 다른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그것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은 하기 어렵다.



캐넌☆野神

선발 : B , 불펜 : A , 타력 : B , 수비 : A


선발 : 예상과는 다르게 삐걱거리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선발위주로 팀을 짜는 감독이 아니다. 큰 걱정은 없다.
구원 : 선동열감독의 주종목이다. 작년 KIA와 가장 다른 변화를 보여
줄것이다. 순위상승의 원동력이 될듯...
타선: 작년에 최악이었지만 4위를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좋아질것이다.
이순철수코의 능력도 기대가 된다.
수비 : 원래 수비엔 큰 문제가 없는 팀이었다. 리그상위권 수비력을 가지
고 있다. 최소한 작년이상 수비력은 보여줄것이다.



메타 월드 피스

집단 마무리 체제를 선언했다는 것은 그만큼 확실한 마무리 감이 없고 불펜 운용이 힘들 것이라는 발언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KIA의 불펜은 너무나 허약했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이 부임한 올해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삼성에서의 2번의 우승은 꽁으로 먹은 것이 절대로 아니다. 선동열 감독의 손을 탄 투수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김진우, 한기주의 부활이 기대된다. 이범호의 잦은 부상, 최희섭의 뒤늦은 합류 등 타격은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타선에서는 신종길의 활약이 가장 기대된다.



♥16.Elen

에이스 윤석민은 여전히 건재하고, 좀 더 정교한 컨트롤로 돌아온 서재응과 새로 영입한 외국인투수 앤서니 르루가 안정적인 선발진을 구축해줄 것이다. 다만, 라미레즈와 5선발 후보 그리고 불펜이 불안해보이는데 한기주가 좀 더 정상적인 상태로 올라와준다면 걱정은 다소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감독이 선동열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법을 찾으리.....
8개 구단 통틀어 가장 강한 테이블 세터진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 기아이다. 문제는 클린업 트리오의 힘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 일단 최희섭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하기에 이범호와 김상현의 역할이 중요할텐데 둘 다 부상을 안고있는지라 꾸준히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최희섭이 어느 정도의 몸상태를 회복해 돌아오면 타선은 정말 두터워진다.
또한 최근 차일목과 안치홍의 타격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하위 타선의 힘도 무시할 수 없기에 2위로 예상해본다. (Min : 5위 / Max : 2위)



Elvenwhite

기아, SK, 롯데의 전력에는 사실 큰 차이가 없다. 기아는 새 사령탑이라는 변수와, 시즌 초부터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최상의 전력을 기준으로 했을때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있다.

선발 : 명성에 비해 늘 성적이 좋지 못했던 윤석민이 마침내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거뒀고,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태이나 2,3년 전의 투수왕국 기아의 모습은 아니다. 외국인 선발들의 적응은 언제나 미지수이고, 양현종은 퇴보한데다 서재응의 구위 하락도 문제. 윤-구-로-양-서의 공포는 해체되고, 이범석 등의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변수가 많다.

불펜 : 09년의 활약 이후 해체된 기아의 불펜진도 작년 후반기 심동섭 등 젊은 투수들 위주로 어느 정도 가능성은 보여줬다. 하지만 불안요소가 있는 두 투수, 한기주와 김진우에게 불펜의 핵심 요소를 맡겨야 한다는 게.. 두 투수가 모두 기량을 되찾는다면 무시무시한 일이 되겠지만, 특히나 공백이 길었던 김진우는 차근차근 차례를 밟아올라와야 할듯.

타선 : 최상의 전력을 기준으로 할 때, 기아는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타팀에 비해 타격에서의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용규, 안치홍, 이범호, 최희섭 등은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타격를 다투는 선수들이고, 나지완, 김상현 등의 일발장타와 김선빈 등의 정교함이 조화된 타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최상급이다. 다만 타선의 절반이 부상으로 들락날락하는 상황에서 야수진의 뎁스가 깊지 않은 기아가 시즌 내내 타선 덕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수비 : 대단히 수비가 좋은 선수들과 수비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선수들이 섞인 모습인데, 대체로 팀의 발목을 잡을 수비진은 아니나 역시 부상으로 인해 후보들이 수비진에 들어왔을 때 사고 치는 경기가 없기를 바래야 한다.



陸遜

지금 시점에서 삼성을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팀은 기아이다. 뭔가 삐걱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투타 밸런스가 맞는 팀이다. 작년에 주전들 거의 전부가 20%이상 못 뛰고도 타선은 최상위권이었다. 문제는 불펜인데, 유동훈이 작년보다 훨씬 좋고, 무엇보다 조감독 같은 운용을 하지 않을 감독이 있다.


이 승 엽

역대 최강(?) 삼성 불펜을 만들어 놓은 선동열 감독이 친정팀으로 컴백했다. 입단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김진우도 방황을 마치고 돌아왔다. 작년에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하반기 1위에서 수직 추락했지만, 올해는 좋아질 것이다. 새로운 얼굴 라미레즈, 앤서니가 어떤 모습을 보이냐가 올시즌 타이거즈의 순위를 결정해 줄 것이다.



뽕쥬루™

타력 : A 선발투수 : A 불펜투수 : A 수비력 : A


총평 : 올시즌 기아는 선수의 힘보다 웬지 선동렬+이순철 조합으로 큰 힘을 낼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누구나 우승 후보로 삼성을 꼽겠지만 삼성 투수들을 잘 아는 선동렬감독과 이를 보좌하는 이순철 코치의 능력이면 정규리그 1위로 감히 꼽아봅니다. (매년 전문가들이 꼽은 1위팀이 1위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도 있고요 ㅋ )
선동렬/이순철 효과로 작년보다 나아질 투수력 타력이 기대 이상의 힘을 낼 것으로 보여지고 선수와 팬들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시즌이 갈수록 강한 팀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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