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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Diary/Diary Book

플레이오프 예매 전쟁...

by ♥Elen_Mir 2014. 10. 26.





#1. 정말 피곤하다. 어째 주말이 쉬는 것 같지 않게 매번 바쁘고 할 일이 많은지 모르겠는데 거기에 더해 오늘 플레이오프 예매 오픈까지......

오늘은 오류도 엄청 많이 나고, 접속도 안돼서 꼼짝없이 집에서나 봐야하나 싶었으나(앞자리 아니면 그닥 가고 싶지는 않았기에!!) 미연이가 다행히 초반에 성공해줘서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준플레이오프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왜 정작 중요한 플레이오프에 이렇게 큰 어려움을 겪었는지......


1차전은 업무 부담이 많은 월요일이라 괜찮은 자리 되긴 했는데도 그냥 날려버렸고, 2차전과 4차전에 포커스를 맞추려 노력해서 좋은 자리를 득템할 수 있었다. 2~3차전은 미연이가 모두 1열쪽으로 해줘서 만족스럽고, 내가 예매한 4차전은 1열, 5차전은 6열 정도로 해서 모두 꽤 괜찮은 자리에서 볼 수 있을 듯 싶다. 조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3, 4차전 중 원래 4차전을 가려고 했었다가 둘 다 예매가 잘되서이다. 3차전도 그냥 가야할까 싶기도 하고... 잠실 이틀 연속은 좀 무리기는 한데 그래도 이왕 잘된 거 가야 할런지......

감사잠


예매가 잘되었으면 아는 우리팬들 뿐만 아니라 엘지팬들에게도 좀 양도해주려고 했었는데 딱 2명에게밖에 그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깝다. 참, 미연이가 해준 덕분에 한 명 더 있구나... 어쨌든 이 점도 아쉽다~~


가장 아쉬웠던 건 또 내가 선호하는 자리는 엄청 묶어놓은 것 같단 사실이다. 정규 시즌에도 엄청 묶어두더만 역시 큰경기도 다를 바가 없는...;;;

지인 없는 사람은 예매에서도 이렇게 서러움을 겪어야 하는가... 나도 부탁할 곳이 몇 분 있기는 하지만 괜히 미안해서 말 못하겠던데 다른 사람들은 거칠바가 없나보다. 알아서 구해주면 몰라도 참 사람들은 크게 거칠 것이 없는 듯...;;;


어쨌든 취소표도 좀 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블럭들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일단 보고, 나오면 지금꺼는 양도하던가 해야지!!!





#2. 원래 오늘 할 일이 많았는데 이것때문에 또 지체되었다. 그나마 맥용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구해서 이제 편하게 작업할 수는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 검색에 걸러내는 것까지 언제쯤 완벽한 준비가 될지 잘 모르겠다. 확실히 업무에 치이다보니 내 개인적인 작업들을 할 시간은 정말 없는 듯 하다. 나름 바쁘게 사는 게 좋은 것이기는 한데 이거 평일부터 주말까지 매일매일 정신이 없어서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고 있다.

얼마나 되었다고 또 벌써 쉬고 싶은지..... 그나마 마산 안가게 되어서 사용할 수 있는 휴가는 하루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지만 또 언제 어느 순간 써야할지 모르니 맘대로 쓸 수도 없고 미치겠다. 연차면 좋을텐데 월차라 이런 점에서는 참 슬프다... ㅜㅜㅜㅜ


그래도 이번주 최대 3일은 야구장에 가야할 수도 있으니 내 몸이 피곤하더라도 미르를 잘 돌봐줘야겠다. 다른 날은 아빠나 오빠가 그나마 옆에는 있어주겠지만 그래도 미르가 나 없으면 허전해하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고...... 이제 야구 시즌 정말 얼마 안 남았으니...


사랑해5미르야, 조금만 더 견뎌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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