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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파울볼 스크랩] 2009 파울볼 어워드 - 지명타자

by ♥Elen_Mir 2014. 5. 26.

<출처 : http://foulball.co.kr/bbs/view.php?id=fob_08&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22>

 

<작성자 :  Lenore >


Designated Hitter (2009)


1st - Roberto Petagine


2nd - 홍성흔



3rd
- 김태완



◎ 시즌 성적

 

순위

이름

AVG

OBP

SLG

OPS

G

TPA

HIT

HR

RBI

R

SB

RC

GPA

1위

페타지니

.332

.468

.575

1.043

115

498

129

26

100

62

2

105.6

.354

2위

홍성흔

.371

.435

.533

.968

119

487

158

12

64

71

9

93.3

.329

3위

김태완

.289

.419

.539

.958

112

446

104

23

68

62

1

82.4

.323

 

 

 

◎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

 

 

 

 

◎ 심사위원별 선정이유

Lenore

시즌 막판에 몇 경기 빠지긴 했지만, 홍성흔 보다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선 페타지니를 지명타자 1위로 꼽는 데는 고민의 여지가 전혀 없었다. 그 뒤를 이어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371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롯데를 4강으로 이끈 홍성흔을 2위로. 3위에는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인 김태완을 선정한다. 최준석은 비록 드넓은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어려움을 안고 뛰었지만, 김태완보다 낫다고 할만한 장점을 발견하긴 어려웠다. 게다가 김태완은 우익수 혹은 1루수로도 종종 출장하며 수비에서도 기여를 했다.



陸遜

지명타자 역시 논란의 여지가 없다. 페타지니와 홍성흔의 차이는 홍성흔과 브룸바의 차이와 비슷하다. 양준혁이 풀타임을 뛰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김태완은 20경기 정도를 나오지 못했지만 훌륭한 성적을 보여줘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일신방직3

페타지니는 작년 홈런이 아쉽다는 평가를 불식시켰다. 6월 이후 장타율(.470)감소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홍성흔보다 좋은 성적이라 본다. 홍성흔은 시즌 초 FA실패가 아닌가도 했지만 4월 부진(226-273-306)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적을 찍었다. 최준석도 잘했지만 더 많은 장타를 쳤고 대전이 홈이지만 원정성적도 좋은(13홈런 313-436-599) 김태완을 3위로.



야마

페타지니가 일으키는 신풍을 타고 나르던 시즌초반 엘지의 고공행진은 대단했다. 아직도 잠실구장에 가면 5월달에 잠실벌을 울리던 페타지니의 응원가가 생각난다. KBO 올타임 레전드들과 논할만한 압도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힘있는 페타지니의 타격은 정말로 어린선수들이 보고배워야할 교본이라 할만하다. 이런 선수를 내년에 우리리그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2위 홍성흔 역시 안타깝게 타격왕을 놓치면서 2년연속 타격2위에 그쳤지만 후반기 그의 안타행진은 정말로 대단했다. 3위는 내년시즌부터 김태균의 빈자리를 메우게될 한화의 차세대 4번타자 김태완을 선정했다.



WOONGs

페타지니는 모든 타격기록이 훌륭하고 임팩트도 있었다. C&L시 58타석 타율은 .478로 무시무시하다. 만약 1루수로 꾸준히 나왔다면 최희섭이 밀렸어도 할말이 없다.

아쉽게 2년연속 타격 2등에 머무른 홍성흔을 2위로 꼽았다. 확실히 밀어치기에 눈을 뜬 모습이며 롯데 팀에도 잘 융화가 되고 있다.  디아즈가 조기 퇴출되고 김태균과 이범호가 들락날락한 타선을 김태완이 혼자 지켰다. 작년까지는 혹시나 했으나 이제는 완성형 거포가 되어가고 있다. 내년에 만약 두 FA가 팀에서 이탈한다면 혼자 어느정도 활약을 할지도 관심이다.



에이스☆채병용

신이 그에게 다 주셨지만 수비능력과 튼튼한 무릎을 주지 않았다. 1루수였다면 한국무대에서 더 봤겠지만 지명타자의 교본이라 할 수 있어 이별을 준비해야 할 거 같다. 올시즌 엘지가 숨을 쉬었다면 페타지니가 있어서다.


홍성흔의 성을 바꾸고 싶다. 최고의 FA선수다 타율만큼의 타점과 홈런이 있었다면 완벽했을텐데 그점이 아쉽다.


김태완은 올시즌 타율까지도 올렸다. 부상으로 인한 출장수가 아쉽지만 홈런수나 OPS 부족한게 없다. 올시즌 보다 훨씬 힘든 내년이 될 것이다. 한층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델리키통

시즌 초반 질주하다가 후반에 와서 체력이 부친 모습이 살짝 보이긴 했지만, 페타지니는 팀 성적만 좋았다면 올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될 수 있었을만큼 위력적인 타자였다. 정교함 / 선구안 / 장타력 모두 흠잡을 곳 없던 시즌.


홍성흔은 FA 첫 해 엄청난 활약을 함으로써 투자한 구단 및 기대한 팬들을 모두 기쁘게 했다. 김태완은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편차가 굉장히 심한 타자였는데, 올 시즌은 그런 기복을 줄이고 좀 더 안정적으로 좋은 타자의 반열에 올라선 느낌.



캐넌짱™FBLD

만약 페타지니가 시즌 막판에 성적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아마도 김현수, 김상현을 압도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가정은 다 부질 없는 것이지만, 3할3푼에 26홈런 100타점 OPS 10할을 기록한 페타지니가 타격 2위를 기록한 홍성흔 선수보단 강하게 어필하였다고 생각하여 1위를 페타지니에게 수여한다. 3위는 최준석과 브롬바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했는데, .245의 타율은 지명타자 성적에는 너무 부끄러운 수치로 보여 최준석에 손을 들어주었다.



littlewing

시즌 막바지에 다소 기세가 쳐진 감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타지니는 이번시즌 Top 5에 분명히 포함될 수 있는 타자였다. 그와는 반대로 시즌 막바지에 피치를 올리며 타격왕 경쟁을 벌였던 홍성흔을 두 번째로 꼽았고, 마지막 한자리에는 비율이 우수한 김태완이냐, 누적이 우수한 브룸바냐의 고민이었는데, OPS 0.1포인트의 차이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양준혁은 역시 양신이었지만 시즌의 1/3이상을 쉬었던 부분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형이♬™FBLD

출루율 전체1위에 지명타자중 타율1위 OPS 전체2위, 100타점, RC/27 전체1위, GPA 전체1위, 뭐 더 설명은 입만 아플뿐

올시즌 지명으로 3-4-5놀이를 한 타자는 단 세 명, 페타지니 외에 양준혁, 홍성흔이 그 주인공이다. 지명타자인만큼 94타점의 최준석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양준혁/홍성흔을 제외할수도 없는 노릇. 양준혁이 OPS는 높지만, 타점/득점에서 앞선 홍성흔이 2위, 양준혁을 3위로 선정해본다.



깡패곰

1위를 놓고 고민했던 몇 안되는 포지션 중에 하나. 고심 끝에 페타지니를 1위로 선정한다. 역대 단일시즌 역대 7위의 초고타율을 기록한 홍성흔이지만 페타지니 역시 3할3푼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였고, 타율과 안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록에서 페타지니가 꽤나 앞섰다. 특히 26개의 홈런과 100타점은 4푼의 타율차이로 극복할 수 없는 수치였다.

2년 연속 20홈런과 0.958의 좋은 ops를 기록한 김태완은 3위로 선정한다.



55.호타준족.

1위는 역시 페타지니. 압도적인 출루율과 ops.  2위는 타격 2위 홍성흔. 그간 똑딱이라는 평가만 받던 선수가 올해 ops 968, 5할이 넘는 장타율로 어느정도 불식시킴. 3위는 순수 지명타자로 출장빈도가 높은 최준석 선택. 타격스탯은 김태완에게 뒤지는 편이지만 타점수가 94개로 상당히 많고 김태완이 주로 외야로 많이 나온 점을 감안해 최준석을 선택함. 브룸바도 홈런-타점수에 있어서 준수하지만 후반기 부진과 지나치게 타율이 낮다는 점에서 제외시킴.



좌세데뇨우레이어

1. 페타신..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을 듯...

2. 페타지니보다 타율은 높지만 홈런,타점의 차이로 2위에 선정

3. 8월부터 타율이 급락했지만 어쨌던 3할은 채운 이블돼지.. 4월에서 8월까지의 기록으로 하면 2위로 썼을지도...



박멸!인피방

순수한 지명타자 관점에서 세 선수를 꼽는다면 홍성흔, 최준석, 양준혁을 뽑을 것이다. 그러나 페타지니가 이 부문에 랭크된 이상, 그를 외면할수는 없다. 아무리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펜스가 땡겨졌다 할지라도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저 정도의 스탯을 찍어줄만한 지명타자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1루 수비도 가능하지 않은가? 홈런수와 타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진정한 지명타자의 롤 모델을 보여준 홍성흔을 그 다음 순위에 꼽는다. 모름지기 지명타자란 남들 수비나갈 때 본인은 입으로라도 뭔가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양준혁, 최준석, 브룸바 등이 물망에 올랐다. 브룸바의 경우 많은 홈런 개수에도 불구하고 .250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율이 다소 아쉽다. 양준혁은 다소 부족한 게임수와 타점생산능력이 마음에 걸린다. 특히 결정적으로 양준혁은 홈구장 대구에서 최준석에 미치지 못한다. 만약 최준석이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다면, 우리는 5할 타율에 홈런 50개를 기록하는 타자를 구경하게 될지도 모른다. 매일 저녁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을 해치우시면서도 그의 허리가 굽혀질 수 있다면 말이다. 세 번째 자리에 최준석을 꼽는다. 모름지기 지명타자란 남들 다 자고 있을때 본인은 입으로라도 뭔가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마구마구에서 지명타자 레어는 홍성흔(76.0) 뿐이다. 그 외 스페로 양준혁, 김재현, 브룸바 등이 있다. 페타지니(74.6)와 최준석(73.4)은 레어로 1루수의 포지션을 부여받았다.  사실 지명타자는 파워 컨택 스피드를 제외한 수치는 전혀 의미가 없다. 페타지니의 파-컨은 81-74, 홍성흔은 68-88, 최준석은 69-80이다. 페타지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쉽다. 쫘서 치지 못하는 지명타자는 쉬레기다.)



강팀롯데가되기를

후반기에 다소 주춤한 파괴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올시즌 최고용병이 될지 아닐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페타지니는 최고의 지명타자로 놓습니다. 비율스탯,기록의 볼륨 등에서 타후보군들과 분명한 차이를 내고 있고 기록 자체나 위압감까지 매우 좋습니다.


2위는 2년연속으로 타격2위에 머물렀지만 놀라운 타격을 보여준 홍성흔을 놓습니다. 홈런이 많은 타입이 아니라서 장타력에서 조금 미진한점과 타점이 모자란점이 있긴 있습니다만 실제 타후보군들과 장타력의 갭이 별로 없을정도로 공격지표자체가 매우 좋습니다.


3위는 다소 고민을 했는데, 볼륨이 적지 않고 충분하면서도 훌륭한 파워와 기록을 내준 김태완을 놓습니다.



국대유격수박기혁

홍성흔이 대단했지만 역시 페타지니의 위엄앞엔 조금 부족했다. 그리고 양신의 저력은 정말....



사이비갈매기

OPS 순서대로 (규정타석 미만인 양신은 아깝게 제외) 1, 2, 3위를 뽑았다.

그 결과 페타지니 1위, 홍성흔 2위, 김태완 3위.



그리핀.

순수하게 공격스탯만을 논하는 지명타자쪽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좀 오바하자면 01년 호세에 결코 밀리지 않는 LG의 페타지니를 꼽았습니다. .332의 타율과 .450을 거뜬하게 넘긴 출루율 그리고 상대적으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메이징한 5할후반대의 장타율은 단연 톱클래스임을 입증하였고 이러한 타자와의 재계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LG의 마운드가 좀 안타깝다는 말씀을 같이 올려봅니다.


2위는 FA 1년차 최고 커리어를 장식한 홍성흔을 꼽았습니다. 12개의 홈런은 장타력에서 좀 미흡하지만 다른쪽으로 상쇄하고도 남을정도의 타격능력을 꼽았다고 보여지며 특히나 박용택과 함께 .370대의 타율을 기록했다는점은 매우 대단함을 언급하고 싶네요.


3위는 OPS머신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김태완을 꼽았습니다. 홍성흔의 타율이 .350을 못 넘겼거나 김태완의 타율이 3할대를 기록했다면 순위는 뒤바뀌었겠지만 아쉽게도 저렇게 훌륭한 성적을 찍어내고도 3위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만큼 치열한 지명타자라인이 아닌가싶습니다.



L.Amar

무시무시한 페타지니도 있지만 5월말까지 최하위에 쳐져있던 롯데를 2년 연속 가을잔치로 이끈 홍성흔에게 1위표를 던졌다. FA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 역시 감안했다.



2002년6차전

1. 페타지니의 진정한 가치는 장타력, 컨택, 정확도의 이상적인 조화에 있다. 출루율 1위, 볼넷/타석 비율 1위, 볼넷/삼진 비율 1위, 타수당 홈런비율 3위, ISOP 5위, 타율 6위 (그 중에서도 볼넷/타석 비율은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이 정도의 밸런스를 가진 타자에게 경기당 득점생산(RC/27) 전체 1위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실이다. 막판 부진(?)해서 이 정도 성적이라는 것이 더욱 경악스럽다.


2. 홍성흔의 타율 .371은 지명타자로 출전한 선수들 중 역대 1위다. 더 놀라운 사실들. 올해 홍성흔의 득점생산(전체 8위, 92.81)은 이대호보다 높고(전체 9위, 92.19), 경기당 득점생산(전체 6위, 8.55)은 김상현까지 능가한다(전체 9위, 8.17).


3. 선동열, 이종범이 없는 해태와 김태균, 이범호를 잃은 한화 중 어느 쪽이 더 난감할까. 한대화 감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야 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무(無)조차도 없다.”라고 대꾸했다. 그러나 올해 김태완의 대활약이야말로 한화의 ‘유(有)’를 향한 실마리이다. ISOP 4위, 볼넷/타석 비율 4위, 출루율 7위, 장타율 7위, OPS 8위, 경기당 득점생산 8위. 한 팀의 4번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다.



Lucid

페타지니는 다음과 같은 역대 LG 단일시즌 기록을 가지고 있다: 타점 1위, 출루율 1위, OPS 1위, RC 2위, RC/27 1위. 더 이상 말이 必要韓紙? 물론 삼성 팬의 입장에서는 20년 팀 역사에서 이 기록을 단 한 시즌에 달성한 외국인 선수를 “퇴출 고려 중”인 것이 다행으로 느껴진다. 2위가 홍성흔인 것도 당연한 일. 페타지니라는 괴물만 없었어도 응당 올 시즌 지명타자 중 최고는 홍성흔이었을 것이다(물론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분은 99% 홍성흔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페타지니와 홍성흔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도 전반적으로 훌륭하다. 나머지 지명타자 출전선수 가운데는 누적성적이 썩 나쁘지 않은 브룸바를 꼽았다. 다른 선수들은 조금씩은 아쉽다. 양준혁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3위 안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홍성흔과의 경합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불멸의양신

페타지니는 이게 바로 지명타자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나 올초 X존을 적절히 사용한 두산전의 홈런 3방은 내 기억속에 인상깊은 경기 탑5에 착실히 박아졌다. 이 정도 성적을 올린 타자에게 ‘넌 왜 수비 안해?’ 라는 질문은 무의미하다. 아웃카운트 27개를 9개씩 나누어봐야 3번. 그거 수비 3번 처리안했다고 미주알고주알 하기에는 페타지니의 기록이 너무나 눈부시다. 내년에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게 안타까울뿐.


홍성흔에게는 감사하다. FA 제도가 결코 무용하지 않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었기에. 생각보다 홈런 개수가 아쉽지만 앞뒤로 빵빵한 넘들 많은데 뭘. 이제 거의 홀로 한화 아직 타격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할 김태완에게 격려의 3위를 헌사한다.



영규

지명타자는 공격력이 최우선이지요. 페타지니 선수는 OPS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홍성흔 선수구요. 김태완 선수는 OPS와 RC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칼제구차우찬

오직 공격만 보고 선택하는 부분인 만큼 RC 순서대로 뽑았다. 비율스탯 역시 규정타석에 크게 미달한 양준혁을 제외하면 동일한 순서다.



♥16.Elen

지명타자 부문은 페타지니와 홍성흔의 1,2위 다툼이 치열했다. 두 선수다 모든 기록에서 고른 활약을 해줬지만 페타지니가 장타율과 타점, 볼넷, RC에서 많이 앞서나갔다. 역시 지명타자 쪽에서는 선구안, 장타력을 고루 갖춘 타자의 위대함은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리하여 페타지니를 1위로 결정했다.


홍성흔도 타격에 있어서는 전혀 뒤지지 않기는 하지만 페타지니에 비한 스탯이 약간 부족했을 뿐이다. 타율 2위, 최다안타 4위, 출루율 5위, 2루타 공동 1위 등 골고루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2위로 선정한다.


그리고 3위는 브룸바로 선정했다. 올시즌 아무리 부진했다고 치더라도 홈런 5위, 타점 8위에 링크되어 있고, 출장게임수, 득점 모두 상위권에 링크될만한 기록이다. 경쟁자 김태완은 출장 게임수에서 약간 손해를 봤다.



싸박! 워너비

시즌 전반기 페타지니 선수는 MVP는 당연할 줄 알았네요. 후반기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명타자 선수들 중에는 단연 최고의 활약을 했습니다. 1위는 페타지니 선수입니다. 두 번째는 홍성흔 선수를 꼽습니다. 안타깝게 타격왕을 놓쳤지만,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한화의 차기 4번 타자 김태완 선수를 꼽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활약을 하며 내년에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자리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batmanOT

1위 페타지니(엘지) : 페타지니의 RC/27은 10.34점이나 된다. 페타지니 9명으로 구성된 팀의 타선은 매경기당 10점 이상을 뽑아낸다는 얘기.

2위 홍성흔(롯데) : 타율 0.371로 전체 선수중 타격 2위. OPS 0.968

3위 브룸바(히어로즈) :  0.855의 OPS. 75점의 RC. 86타점. 3위권으로는 가장 무난하다고 보인다.

아까운 탈락 : 양준혁의 경우, 0.990의 놀라운 OPS를 기록했음에도 고작 82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최준석은 94타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역시 타석수가 모자람으로 인해 RC로는 좋은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kini

페타지니는 사실 우리 리그에서 봐서는 안 되는 선수였다. 이도형은 가끔 쭈그려 앉으면서도 저 성적을 냈다.



옛날에유니콘

오직 공격력만으로 승부하는 지명타자의 성적이 3루수보다 그리 나아 보이지 않는 것은 3루수들 중 워낙 빅벳이 많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500타석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브룸바 1명일 정도로 출장타석이 많이 부족했다.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으로 돋보이는 선수가 페타지니이며, 올해 FA로 롯데로 옮긴 홍성흔이 국내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 2위를 했다. 3위는 타점이 좋은 최준석과 경합하였으나 고루 성적이 좋은 김태완이 차지했다. 그 동안 지명타자 자리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양준혁 선수는 나이 탓인지 부상으로 결장한 게임이 많아 비교적 괜찮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순위에 들지 못했다.



Elvenwhite

초반의 신적인 포스는 사그라들었으되 페타지니는 김현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타자였다. 10점이 넘는 RC/27은 그 혼자뿐. .468의 출루율을 기록하는 선수가 과연 내년에 나올까? 양준혁의 비율넘버는 대단히 인상적이지만 지명타자로써 82경기 출장은 모자람이 있다. 오히려 33개의 2루타와 12개의 홈런 등 의외의 장타를 뽑아내기 시작한 홍성흔이 2위 자격이 있다. 검증된 컨택에, 타격에 집중하니 장타까지 나온다라.. 김태완은 유망주 딱지를 떼고, 완전한 에브리데이 플레이어-그것도 훌륭한!-으로 자리잡았다. 브룸바, 김재현 등 검증된 타자들보다 명백하게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블랙라벨

가장 선정이 쉬웠던 포지션이다. 페타지니는 타율을 뺀 모든 기록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홍성흔은 압도적인 타율과 함께 OPS와 RC에서도 지명타자 2위를 기록하였다. 김태완은 브룸바보다 홈런과 타점이 적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타율, OPS 격차를 보여주었다.



손톱_깔끔둥이

지명타자야 볼 것도 없이 공격력. 내가 좋아하는 공격 지표인 XR과 RC 순서다. XR이건 RC건, 고민할 것 없이, 1.2.3위가 똑같아서 편하게 선정.



꼬모에스타♡둥™

지명타자는 오로지 공격력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올시즌 페타지니는 최고의 외국인 타자였다. 장타율 출루율을 비롯한 공격 전부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풀시즌을 보낸 엘지선수 중 최초로 100타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더욱이 AVG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공격 스탯에서 홍성흔을 압도하고 있으며 특히나 RC/27 10.48로서 올시즌 타자들 중 유일하게 경기당 득점생산력이 10점을 넘기며 홍성흔과는 적지않은 생산성의 차이를 보였다. 실력만으로는 재계약이 당연한 페타지니. 과연 내년시즌 엘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4번의 빈자리를 누구에게 담보할수 있을까?

롯데에서도 적응을 끝낸 2년 연속 불방망이를 뽐내는 홍성흔. 시즌 끝까지 타격왕 경쟁을 할만큼 더욱 정교해진 타격으로 부산야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시즌 내내 지명타자로만 출전해 타격감 잡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의 불꽃같은 공격력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3위는 타율을 비롯한 모든 스탯에서 이도형이 앞섰지만 더 많은 타석에 섰고 XR과 RC에서 앞선 최준석을 선정했다.



하라트윈스

어떤 선수든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올 수 있는 판타지 게임의 규칙상 지명타자는 가장 인기 없는 포지션이지만, 또한 수비점수를 별로 고려하지 않는 판타지 점수의 규칙상 지명타자는 순위를 정하기에 가장 공정한 포지션일지도 모른다. 판타지점수로 보면 아무래도 30포인트의 홈런과 10포인트의 타점이 많았던 페타지니가 20포인트의 2루타와 5포인트의 득점이 많았던 홍성흔보다 유리했다. 하물며 순수 지명타자였던 홍성흔 보다 1루수로도 활용 가능했던 페타지니의 인기가 높았던 것은 당연했다. 내가 보유한 타자들이 출전하면 안심이 되고, 반대로 내가 보유한 투수가 출전하면 좌불안석이 되는 대표적 타자친화 구장을 각각 홈으로 사용하는 김태완과 브룸바의 3위 싸움에선 정확도가 앞섰던 김태완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도 브룸바 보다 김태완이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 날이 더 적었다. 판타지 점수: 페타지니 2100점 / 홍성흔 1740점 / 김태완 1397점 (점수기준은 게임클럽 게시판에서 “판타지점수”를 검색하세요)



빨강독수리

-가장 1위를 선정하기 쉬운 포지션 중에 하나. 굳이 페타지니의 스탯을 일일이 나열해 볼 필요도 없이 페타지니이다. 다만 1루수로 끝까지 나오지 못한건 개인적으로 아쉽다.


-타격 2위 홍성흔. 비록 홈런이 13개에 불과 하지만 30개가 넘는 2루타로 부족한 장타력을 보완해주었다.


-23개의 홈런을 기록한 김태완. 장타도 장타지만 0.419의 출루율이 눈이 띈다. 홈런과 타점에서 더 높은 공격 지표를 보여준 브롬바와 최준석을 놓고 고민한 3위표.


-양준혁은 타석수가 부족하다.



Alba★

야구 선수들이 수비포지션을 잃는걸 싫어해서 이적을 요청하거나 포지션 보장을 요구하는 장면을 자주 봤을겁니다. 아무래도 수비를 해야 자신의 리듬을 찾게되고 공격도 잘된다는 생각인데요, 그런면에서 지명타자들 중에 순수하게 수비를 배재한 순위로 뽑았습니다. 홍성흔과 브룸바는 전문 지명타자 요원으로서 충분한 출장을 한 선수들이죠. 양준혁과 김재현의 성적을 지켜봤는데 비율스탯과 누적스탯 모두 앞서는 양준혁을 선택했습니다.



1번선발

1위와 2위를 정하는 데는 별다른 망설임이 없었음. 공격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가 페타지니라는 건 '상식'이라 생각했고, 홍성흔이 비록 '거포'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충분한 출루율과 장타율로 팀 득점에 일조했으니까. 반면 3위를 고르는 게 아주 어려운 포지션이었음. 선정 기준은 오로지 공격 공헌도 하나였는데, 출장게임수를 뺀 나머지 기록만 보면 양신이 3위여도 괜찮은 수준. 하지만 더 많은 게임에 출장해 22개의 안타, 16개의 장타를 더 쳐낸 김태완을 외면하기 어려워 결국 그의 손을 들어줬음.



흰머리수리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타격 각 부문 레이스를 주도하면서 LG돌풍을 견인한 페타지니에게 1위를 주었습니다. 막판 부상여파로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정말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죠. 2위는 타격왕을 아깝게 놓쳤지만 FA모범생인 홍성흔, 3위는 한화의 타선을 이끌 차세대 거포 김태완을 선정했습니다.



24. 숀단장

홍성흔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를 했다. 끝까지 멋진 대결을 펼친 탸격왕 싸움도 인상적이었다. 페타지니.. 타팀팬으로 가장 두려운 존재였다. 내년에도 양준혁의 활약이 지속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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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기록은 http://istat.co.kr 에서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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