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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파울볼 스크랩] 2009 파울볼 어워드 - 유격수

by ♥Elen_Mir 2014. 5. 26.

<출처 : http://foulball.co.kr/bbs/view.php?id=yagoo_07&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90>

 

<작성자 :  Lenore>


 

 

Shortstop (2009)


1st - 강정호


2nd - 손시헌



3rd
- 나주환



◎ 시즌 성적

 

순위

이름

AVG

OBP

SLG

OPS

G

TPA

HIT

HR

RBI

R

SB

RC

GPA

1위

강정호

.286

.349

.508

.857

133

538

136

23

81

73

3

79.7

.284

2위

손시헌

.289

.369

.437

.806

121

476

119

11

59

56

6

68.8

.275

3위

나주환

.288

.364

.440

.804

118

454

110

15

65

60

21

63.2

.274


 

순위

이름

수비이닝

실책

수비율

수비기여/9회

1위

강정호

1147.2

15

.977

4.98

2위

손시헌

988.2

10

.983

5.12

3위

나주환

989.1

15

.970

4.39

 



 

 

 

 

◎ 심사위원별 선정이유

 

Lenore

강정호, 손시헌, 나주환 모두 누가 확실하게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 셋을 제외하면 나머지 유격수들은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비록 실책은 많았지만 가장 많은 수비이닝을 소화했고 많은 홈런을 쳐내며 손시헌, 나주환에 비하면 낫다고 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준 강정호를 1위에 선정하고, 손시헌과 나주환의 공격스탯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나주환에 비하면 손시헌의 수비가 좀 더 안정적이었다고 판단이 들어서 손시헌을 2위로 놓는다.



陸遜

강정호와 손시헌/나주환의 차이는 매우 크다. OPS/RC/홈런/타점/득점 모두 압도적이고 심지어 수비이닝도 비교가 안된다. 손시헌/나주환의 차이는 매우 근소하지만, FPCT와 RF가 더 좋은 손시헌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일신방직3

타고투저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강정호는 빛이 난다. 단순히 목동구장 효과도 아니었다.(홈292-356-502 10홈런 39타점 - 원정280-342-514 10홈런 42타점) 저정도 수비이닝에 수비율도 훌륭하다. 손시헌도 공격에서 커리어 하이. LG 홈구장을 가장 부러워 한 선수(홈289-372-350 0홈런 17타점-원정289-366-504 11홈런 42타점) 나주환도 올해 만개했는데 경쟁자들이 워낙 잘해서... 월간 최저타율이 .272였을 정도로 꾸준했음



야마

공수양면에서 올시즌의 강정호는 경쟁자보다 우월했다. 전경기를 출장하면서 20개가 넘는 홈런을 날려주는 유격수라. 더 이상 바라는것이 사치일만큼 대단한 모습이다. 올해의 모습을 꾸준히 10년만 유지할 수 있다면 수십년 후 올타임 넘버1 유격수의 영광은 그의 차지가 될지도 모른다. 손시헌과 나주환은 얼핏보면 같은 선수의 기록으로 보일만큼 공수 모두에서 정말로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어쩔 수 없이 팀성적과 포스트시즌에서 더 눈에 띈 나주환을 2위로 선정했다.



WOONGs

유격수 20홈런은 03년 홍세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홍세완은 수비가 나빴고 강정호는 수비도 좋다. 현시점에서 타팀 선수중 제일 탐나는 선수이다. 포수가 유격수로 전환해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두산팬들이 왜 이대수가 있음에도 손시헌을 목 놓아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돌아온 손시헌은 수비는 여전했으며 타율, 홈런은 커리어하이를 찍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 통산 홈런보다 두 개 많은 홈런을 이번 시즌에 몰아치기까지 했다. 나주환은 분명 유격수로 뛰어난 타격 성적을 냈으나 강정호가 더 좋은 성적을 냈다는게 아쉽다. 손시헌보다 확실히 수비는 거칠다는게 3위로 찍은 이유였다.



에이스☆채병용

아주 쉽게 선정했다. 수비 이닝도 많고 공격력도 좋고 부족한거라면 패션? 난 그런 스타일의 패션이 싫다. 20홈런 넘는 유격수를 얼마만에 본건지 근래에 타석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유격수는 오랜만이다. 그렇다고 수비를 못하냐? 아니다 이 나이에 이만큼 한 선수 못 봤다.

그깟 군복무 2년? 커리어 하이를 찍었는데 강정호가 나타났다. 이 선수는 운이 없어 보인다.

나주환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 다만 다 1등도 아니다 예년 같으면 노렸을 성적인데 경쟁자 둘이 장난이 아니다.



델리키통

강정호는 굉장히 놀랍다.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잘해줄 줄은 사실 생각도 못했다. 특히 잔 동작 전혀 없는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과 강력한 송구가 곁들여진 수비를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게다가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5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까지 잘한다.


손시헌과 나주환은 여러 가지로 박빙인데, 제대 직후 첫 시즌에 공수 양면에서 바로 예전 모습을 보여준 손시헌을 2위로, 다소 실책이 많았던 나주환을 3위로 뽑았다.



캐넌짱™FBLD

올해는 강정호, 나주환, 손시헌 3명 모두 너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한 해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사실 유격수가 포수와 더불어 수비가 가장 강조되는 포지션인데 올해 보여준 모습은 이종범, 유지현 전성기 시절에 모습에 가까운 공격형 유격수들이 하나도 아닌 3명이나 활약한 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위는 공수 모두 좋은 활약을 해준 강정호를 주저 없이 꼽았다.

다만, 2위는 손시헌 나주환 둘이 너무 비슷한 활약을 해주었는데(정말 거의 판박이 성적) 홈런, 타점, 득점, 도루에서 아주 약간에 우의를 차지한 나주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3선수는 수비면에서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littlewing

강정호는 전경기를 유격수로 소화해냈고, 공격에 있어서도 압도적(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인 우위를 보였다.

나주환과 손시헌은 마치 쌍둥이와 같은 비율-누적지표를 보였는데, 나주환이 홈런을 좀 더쳤네 하고 보니, 손시헌이 2루타가 많았고, 나주환이 도루가 확실히 많은 점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실책이 더 많았다. 역시 유격수는 수비다. 거의 같은 이닝을 수비하면서 1.5배의 실책수, 절대값으로도 5개의 실책을 더 했다는 것은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봐도 될 듯하다.



형이♬™FBLD

유격수는 수비의 포지션이라지만, 올시즌은 OPS 8할의 유격수가 3명이나 나왔다. 3명 모두 수비가 한팀의 유격수를 보기에 모자라지 않다고 보기에 3명의 순위만 고민해보기로 한다.

공격에서 OPS순으로 늘어놓으면, 강정호/손시헌/나주환

수비에서 실책,수비율,수비기여를 기준으로 늘어놓으면, 손시헌/강정호/나주환

순이다. 일단, 나주환 3위로 찍어놓고, 공격에서 강정호가 장타의 강점을 바탕으로 활약했으나, 손시헌의 홈이 잠실이라는 점도 고려해서 RC/27등에서의 우위로 조금은 만회.. 팬심 조금 보태서 손시헌/강정호 순으로 늘어놓아본다..^^;



깡패곰

강정호의 올해 성적은, 수비가 좋은 유격수로 보면 이종범 이후에 최고의 성적이 아닐까 싶다. 수비력은 올해 손시헌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강정호의 수비도 역시 좋은 편이며 23홈런과 리그 1위인 33개의 2루타는 너무나 매력적이다. 상무에서 복귀한 첫시즌에 성공적인 적응 수준을 넘어 입대전 이상의 기량을 보여준 손시헌을 2위에 나주환은 3위로 선정한다.



55.호타준족.

올시즌 유격수자리에 경쟁이 심했는데 그중 넘버원은 역시 강정호. 20-80을 달성했고 1000이닝 넘게 뛰면서 뛰어난 체력을 보여줌.

2위자리에는 손시헌-나주환이 상당히 비슷한 타격스탯을 찍었는데 수비쪽에서 약간 더 낫다고 보는 손시헌을 손을 들어줌. 저 둘도 사실상 개인의 호불호에따라 순위가 갈릴뿐 누가 우위냐는 논쟁은 의미가 없어보임.



좌세데뇨우레이어

1. 수비가 되는 23홈런의 유격수... 강정호 이전에 유격수로서 최다홈런은 03년 홍세완의 22개

2&3. 1위선정은 포수가 제일 힘들었으나 2위선정은 유격수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다. 공격은 나주환이 근소한 우위 수비는 손시헌의 근소한 우위라고 생각해 비슷한 공격력이면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해 수비가 좀더 우위인 손시헌을 2위, 나주환을 3위에 선정



박멸!인피방

포수와 더불어 공격력 못지 않게 수비력이 매우 중요시되는 포지션이다. 역대 최고의 유격수 논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없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공격력이라면 강정호, 수비력이라면 손시헌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다만, 개인적으로 유격수라는 자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공격력의 차이는 차치하고라도, 안정적인 수비력에 적당한 공격력을 가진 선수를 1순위로 꼽고 싶다. 2000년대 최고의 유격수로 박진만이 꼽히는게 그가 공격력이 출중하기 때문은 아니지 않는가. 올해 최고의 유격수를 손시헌, 강정호, 나주환 순으로 선정한다. 20홈런을 넘긴 강정호의 공격력도 인상적이지만, 2006년 가을 어느 소시민의 “Why Not? 손시헌 ” 이라는 문구로 선정 이유를 대신하고자 한다. 1-2-3위의 순서가 서로 바뀐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본다. 

(마구마구에서의 선수 평가는 나주환(75.0), 손시헌(73.6), 강정호(73.4)로 매우 미세하다. 이는 공격력이나 수비력의 차이보다는 도루갯수에 따라 책정되는 스피드가 카드 전체 능력치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차이는 어차피 하이점프캐치라는 사기잠재를 보유하지 않는 이상 속된말로 도찐개찐에 불과하다. 마구마구 역시 이 세 선수의 가치를 그만큼 유사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강팀롯데가되기를

올시즌 파워포텐셜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히어로즈의 젊은 기둥으로 자라난 강정호를 올해의 유격수 1위로 놓습니다. 아직 수비력을 올타임 레전드 유격수들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적어도 올시즌 보여준 파워공격력만큼은 놀라운 수준이었죠.. 보통 타율자체가 높지 않은 유격수인걸 감안할 때 타수,안타수,홈런수의 전체적인 볼륨의 크기가 타 후보군을 분명하게 앞선다고 보고 이정도 수준은 유격수에서는 자주 보기 힘든 수치들이라고 봅니다.


다음 순위쟁탈은 손시헌과 나주환이라고 개인적으로 정의했는데, 두선수의 결과적인 기록치는 비슷한 수준입니다만, 비슷할 경우에 팀에 미치는 안정감과 수비 그리고 팀공헌도에서 손시헌이 분명히 나주환을 조금이라도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국대유격수박기혁

드디어 공격형 유격수의 탄생인것인가?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그리고 손시헌은 손시헌이다. 손시헌이 입대하고 이대수를 받아오고 손시헌이 복귀하고 이대수는 떠났다. 손시헌의 자리는 누군가가 대체할수 없었다. 그리고 손시헌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떠나보냈던 선수가 어느덧 리그정상급 유격수가 되었다.



사이비갈매기

수비로 평가한다면 손시헌이 1위, 공격으로 평가한다면 강정호가 1위일 것이다.

둘 다 수비/공격 모두 유격수로서 수준급이지만, 공격의 차이가 수비의 차이보다는 살짝 더 크다 싶어 강정호 1위, 손시헌 2위로 놓게 된다. 3위는 자연스럽게 나주환의 차지.



그리핀.

올시즌 유격수는 20홈런에 80타점 그리고 OPS .850을 넘긴 강정호가 압도적임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겁니다. 거기에 수비에서도 인상적이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겠죠.


2위는 정말 도토리키재기 싸움이었는데 수비율이라는 스탯은 별로 선호하지않지만 실책이 적은 손시헌을 꼽았습니다. 나주환은 정말 한 끗 차이로 밀렸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할길이 없네요.ㅠ.ㅠ

외람된 이야기지만 박기혁의 몰락이 정말 안타깝네요. 연기했다는 소식이 있긴하지만 군입대가 사실상 정해진 이상...  쩝



L.Amar

6년 만에 유격수로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정호가 가장 돋보인 포지션이다. 수비에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으며 공, 수에서 1위 자리에 전혀 손색이 없는 활약을 했다. 손시헌과 나주환은 마치 쌍둥이 같은 공격 스탯을 남겼는데 찬스에서 좀 더 강했고 수비에서 좀 더 좋은 활약을 했던 손시헌을 2위에 올려 놓았다.



2002년6차전

1. 유격수는 타격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되는 포지션이다. 그런데 손시헌은 타격까지도 잘했다. 손시헌은 유격수 중 타율, 출루율, 볼넷/삼진비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수비율 1위, RF/9 1위, 타구처리비율 1위).


2. 강정호. 괴물이 나타났다. 풀타임 2년차 이내에 이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준 유격수는 단 3명뿐이다. 이종범, 유지현, 장종훈. 강정호의 발전을 바라보는 것은 모든 야구팬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3. 나주환의 활약은 대단했다. 나주환 외에 15-15를 기록한 유격수는 이종범과 유지현밖에 없다. 올해는 손시헌과 강정호가 너무 뛰어났을 뿐. 



Lucid

강정호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 그의 23홈런은 역대 유격수 단일시즌 홈런 5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또한 올해 강정호가 이름을 올리기 전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풀타임 유격수로 한 시즌에 2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선수는 단 5명(90 장종훈, 94 96 97 이종범, 01 박진만, 01 02 03 브리또, 03 홍세완)뿐이었다. 유격수로 전 경기,  1,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보여 준 안정적인 수비는 덤. 손시헌과 나주환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둘 다 잘 했다. 굳이 한 쪽의 손을 들어 준다면 수비에서 조금 더 탁월하고, 공격력에서 반 발짝만큼 앞선 손시헌. 개인적으로는 유격수가 올 시즌 1~3위를 가장 가리기 쉬운 포지션이었다.



불멸의양신

손시헌은 군 제대이후 한층 더 냉철해진 느낌이다. 이제 큰 경기에서 어설픈 움직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강한 어깨, 넓은 수비 레인지, 안정감은 기본. 올해 박진만이 정상 컨디션이었어도 올해의 손시헌에게는 한 수 접어야할 것이다. 강정호는 거의 풀타임을 책임졌고 이것은 유격수로서는 아주 중요한 덕목이다. 히어로즈에서 가장 탐나는 선수. 두산의 끈기와 SK의 철저함을 겸비한 낭중지추 나주환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력한 도전자.



영규

올해의 유격수는 별다른 고민 없이 강정호 선수를 뽑았습니다. 수비이닝과 OPS에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손시헌 선수와 나주환 선수는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좀 더 높은 수비율과 조금 더 높은 공격력을 보여준 손시헌 선수에게 아주 약간 더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칼제구차우찬

누적스탯, 비율스탯, 경기출장 모든 면에서 강정호, 손시헌, 나주환의 순서다.

유격수는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한 포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수비에 대한 세간의 평은 손시헌, 강정호, 나주환 순서지만 세 선수 모두 리그 상위권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강정호는 손시헌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비수도 아니었고, 가끔은 더 놀랄만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150이닝정도 더 필드에서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둘의 수비력 차이는 충분히 커버된다. 나주환은 공, 수에서 손시헌보다 조금씩 낮은 스탯을 기록하였다.



♥16.Elen

나주환, 손시헌, 강정호 모두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타율은 세 선수 모두 엇비슷하지만 다른 부문의 공격 포인트에서 강정호가 두 선수에 비해서는 큰 차이로 앞선다. 강정호는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는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홈구장에서 .292/.356/.502, 방문구장에서 .280/.342/.514로 타율을 제외하면 별 다른 차이는 없었고, 홈런은 오히려 10개/13개로 방문구장에서 더 많이 쳤으며 평균비거리 또한 115m이다.


수비 포인트에서는 손시헌이 압도적이었지만 강정호가 손시헌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거지 박진만(수비이닝 부족)을 제외하고는 그 다음으로 수비 성적이 좋다.

합산 결과 결국 손시헌과 강정호의 경쟁으로 압축되었으나 공격력, 수비이닝의 기록 차이가 강정호를 1위, 손시헌이 2위로 선정한 이유가 되었다. 나주환도 두 선수에 비해 많은 도루를 양산해내는 등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워낙에 쟁쟁한 후보들 탓에 3위로 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



싸박! 워너비

제가 선정한 세 선수가 모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마지막 까지 좋은 경쟁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작년에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올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강정호 선수, 충분히 1위의 자격이 있습니다. 유격수로서의 수비도 많이 좋아졌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손시헌 선수도 복귀하자마자 공백 기간을 무색케하며 여전한 명품 수비와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나주환 선수도 안정된 수비와 함께 필요할 때 마다 한 건씩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batmanOT

1위 강정호(히어로즈) : 강정호의 OPS는 0.857, RC는 80점에 가깝다. 중심타선으로서도 손색없는 기록이다.

2위 손시헌(두산) : 좋은 타격, 더 좋은 수비

3위 나주환(SK) : 좋은 타격, 그러나 조금 더 좋아야 할 수비

아까운 탈락 : 없음(박진만 안습)



kini

강정호는 1100이닝 넘게 수비에 나서면서도 OPS .857을 때렸다. 데뷔 첫 해 손발이 오그라들던 수비도 사라졌다. 손시헌은 가볍게 리그에 적응했고 (올해 돌아온 거 맞죠? -_-;;) 나주환은 좋은 선수라는 걸 보여주었다.



옛날에유니콘

유격수는 가장 수비가 중요시되는 포지션으로 공격:수비=50:50로 평가 하였다. 공격에서는 강정호 선수가 장타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1위를 하였고, 2위 손시헌, 3위 나주환 순이고, 수비는 손시헌, 강정호, 권용관 순인데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강정호는 전 경기 출장하며 공격에서는 전 부분에서 앞섰으며, 수비에서도 손시헌 선수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비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이닝에서 많은 이닝을 유격수로 뛰었다는 사실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비가 중시되는 유격수에서 홍세완 선수 이후 20홈런을 달성하였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주환은 공격력은 손시헌 선수와 비슷했으나 수비에서 좀 뒤떨어지는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Elvenwhite

장타율 5할, OPS 8할 5푼대, 81타점의 유격수의 가치를 무엇에 비교해야 할까? 유격수가 수비력의 포지션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강정호의 수비는 분명히 부드러워졌고, 게다가 전경기에 거의 교체도 없이 유격수로 뛰기까지 했다. 손시헌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수비력에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타격까지 기록했으니 2위. 나주환은 공격기여에서 손시헌과 비슷했고 더 나은 주자였던데다 수비도 괜찮은 편이지만, 수비가 손시헌 수준까지는 아닌데다 21/9의 도루성공율이 다소 아쉽다.



블랙라벨

강정호는 RC와 OPS, 홈런, 타점, 수비이닝에서 모두 유격수 1위를 차지하였다. 손시헌과 나주환의 공격스탯은 비슷하지만 RC에서 약간 손시헌이 우세를 보였고 수비율도 손시헌이 더 좋았기 때문에 2위 손시헌, 3위 나주환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손톱_깔끔둥이

유격수는 참 이것저것 참고할게 많아서. 많은 수비이닝과 좋은 공격력을 보인 강정호를 1위로. 수비기여/9이닝이 젤 좋은 손시헌을 그 다음. 마지막으로 나주환과 박기혁을 놓고 고심했는데, 수비이닝과 공격력에서 많은 차이로 앞선 나주환을 3위로 선정한다.



꼬모에스타♡둥™

강정호, 손시헌, 나주환 세 선수의 성적이 고만고만 했으나 의외로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세 선수중 강정호의 수비이닝은 나머지 두 선수보다 150이닝 정도나 많았으며 수비율 역시 리그 최고라 일컬어지는 손시헌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격수 중 유일하게 OPS.857에 빼어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까지 갖췄으니 차세대 국대 유격수감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김동주-손시헌-고영민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내야는 빈틈이 없다. 특히나 유격수 손시헌 쪽으로 가는 타구는 아무리 빠른 발을 가진 이대형이라 하더라도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기 힘들었다. 두산의 힘은 임태훈 고창성 이용찬이 버틴 불펜진이기도 했지만 손시헌이 지휘하는 내야수비 역시 빼놓을 수가 없다. 물샐 틈이 없고 실책을 허용하지 않는 아름다운 수비. 그게 손시헌이다.

3위는 나주환으로 선정하였는데 한국시리즈에서의 아쉬운 수비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지만 트레이드 후 매해 성장하는 그의 모습에서 내년엔 안정감까지 더할 거라 기대한다.



하라트윈스

유격수, 즉 ‘shortstop’란 말의 어원 중에 이런 주장이 있다. 처음 야구가 태동되었을 때는 야구공의 반발력이 작아서 유격수라는 포지션이 없었지만 점차 외야와 내야를 잇는 중계 수비수를 두기 시작했고, ‘shortstop’란 말은 결국 짧은 중계를 의미하는 ‘short’과 일단 잡고 멈추는 ‘stop’이 합쳐진 단어라는 주장이다. 이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처음부터 유격수란 포지션이 내야수비의 핵이었던 포지션은 아니란 뜻이 된다. 뭐 그렇다는 말이다. 판타지가 공격지향적인 지표라는 관점에서 보면, 올해의 넘버1 유격수는 강정호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2루타를 친 타자이고, 유격수 중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타자이며, 6년 만에 감상하는 20홈런을 넘긴 유격수이다. 그렇다고 서두에 깔아놓은 변론처럼 수비가 허술한 유격수도 아니었다. 유격수 중 가장 많은 실책을 저질렀지만, 그는 경쟁자들 보다 무려 18경기 정도 분량의 수비이닝을 더 많이 소화했다. 2위는 군대를 다녀와서 타격에도 확실히 눈을 뜬 손시헌과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타격에도 확실히 눈을 뜬 나주환 중에서 판타지점수도 높고, 수비공헌도도 높은 손시헌을 뽑았다. 판타지 점수: 강정호 1367점 / 손시헌 980점 / 나주환 898점 (점수기준은 게임클럽 게시판에서 “판타지점수”를 검색하세요)



빨강독수리

-가장 많은 수비 이닝과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강정호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올시즌 최고의 유격수라고 본다. 게다가 수비 자체도 손시헌 나주환과 비교해서도 누가 더 확실히 낫다고 하기 힘들 수준.


-최고급 수비에 11개의 홈런까지 거기에 다른 공격 지표도 강정호 다음으로 좋다. 상무 시절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손시헌이 리그 두 번째 유격수.


-강정호와 손시헌 다음으로 좋은 공격 지표와 나머지 5명의 유격수들과 공수에 많은 차이를 보여준 나주환을 세 번째로 꼽는다.



Alba★

3루에서는 공격력을 위주로 뽑았다면 이 부문에서는 공수를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20홈런 유격수를 1위 말고 다른 순위로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판단하고 1위에 강정호를 놓았습니다. 2위 자리에는 나주환이 홈런과 주루에서 압도적인 성적이 맞지만 아무래도 가장 높은 수비율을 기록했고 가장 안정된 느낌의 유격수인 손시헌을 뽑았습니다.



1번선발

손시헌과 강정호, 강정호와 손시헌. 만일 어떤 울볼러가 나에게 "득점찬스에서 누구를 믿을 것인지?" 묻는다면 강정호를, "실점위기에 누구를 더 신뢰할 것인지" 물어보면 손시헌을 택할 것. 개인적으로 가장 '접전'이었던 유격수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나눈 기준은 바로 그것이었음. 손시헌과 스탯이 거의 유사하고 수비율면에서만 작은 차이를 보이는 나주환은 두 사람에 이어 3위로 선정.



흰머리수리

포수출신이지만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유격수를 맡아서 리그정상급 유격수로 성장한 히어로즈의 강정호를 1위로 낙점했습니다. 강정호는 수비만 좋은게 아니라...공격력도 정말 뛰어나더군요. 황재균과 함께 히어로즈의 내야를 책임질 선수죠. 2위는 두산의 손시헌, 3위는 올해 급성장한 SK의 나주환을 선정했습니다.



24. 숀단장

강정호는 이미 정상급선수이다. 특히, 그의 잠재력에 후한 점수를 줬다.

나주환과 손시헌이 후배를 위해 양보를 했다고 보면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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