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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파울볼 스크랩] 2012 파울볼 어워드 - 2루수

by ♥Elen_Mir 2014. 6. 12.

<출처 :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169201&page=0>

<정리 :  Lenore 님>


2루수 Second Baseman

1st 

2nd 

3rd 


 




불멸의양신

안치홍을 1위로 놓긴 했지만 안치홍의 성적은 불만족스럽다. 그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선동열 감독은 안치홍에게 번트 지시를 더 줄일 필요가 있고, 안치홍도 배트를 더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정근우의 홈런 개수는 두 눈을 비비게 만든다. 언젠가 ‘정근우 홈런 3개 치는 소리하고 있네’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하고 싶다. 그러나 정근우는 자신의 스탯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FA에서 웃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서건창,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복덩이인가. 더 신나게 치고 더 신나게 달리라고 축원한다.


 

DinosNu

안치홍은 실책 개수나 수비 성공률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수비력에서 이미 리그 정상급이라고 생각한다. 정근우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안치홍만이 해낼 수 있는 수비도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도루 개수는 다른 경쟁자를 앞서는 ops와함께 그거 곧 리그를 대표하는 툴 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암시해준다.


 

루트™

실책도 11개로 많고 이번시즌 수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격력도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했지만 경쟁선수들도 함께 부진했다.


 

광이군

전 2루 부분에 있어서는 유격수와 함께 수비 그리고 타율과 실책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안치홍선수가 실책이 43개더 많긴 하지만 수빙이닝에서 커버한다고 보면 0.022 차이로 앞선 안치홍 선수를 택하게 되겠네요.


 

퍼스트99

1위 : 타격 성적은 안치홍에 비해 조금 뒤졌지만, 도루를 19개나 더 많이 기록했다. 실책도 더 적었다.

2위 : 정근우에 비해 조금씩 더 나았다. 더 많은 이닝에 출전했다.

3위 :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서건창, 안치홍을 제외한 다른 경쟁자들이 2루수로 많이 출장하지 못했다. 성적도 정근우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나젤라

올 해 2루수들이 생각보다는 방망이에서 다소 약했던 시즌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 와중에서도 안치홍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젊은티를 완전히 벗어났으며, 몸이 완전치 않은 가운데서도 2루수 중 가장 많은 경기수와 이닝을 소화해내며 팀의 변수가 아닌 상수로써 기여하였다. 장타력 급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나아질 여지는 있다. 서건창은 올 한해 신인들 중 가장 압도적인 선수였다. 신인답지 않은 수비에서의 견고함과 꾸준함은 한 때 부침을 제법 겪었던 그의 타격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한 것이다. 사실 정근우에게 있어서 수비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우리는 그에게 정확성을 바탕으로 많은 안타와 출루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 점에 있어서 다른 선수들보다 상당히 뒤쳐졌던 한해였던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제는 역대급 반열을 향하는 정근우의 FA 직전 시즌인 2013년은 더욱 기대가 된다.


 

러블리 시카

개인적으로 타팀 경기는 다 챙겨 보지는 못해 스탯 자체만 보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KIA타이거즈의 안치홍 선수입니다. 최다출장경기와 수비이닝수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등 모든 부문에서 동 포지션에서는 평균적으로 제일 좋은 선수임에 틀림이 없기에 1위 선정을 하고자 합니다.


 

징글벨™FBLD

서건창의 화려함보다 안치홍의 꾸준함이 더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정근우를 노리는 젊은 2루수들이 조금 더 분발해야겠다. 서동욱의 저 수비율과 수비범위는 뭔가 이상하다. 이게 야구와 스탯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새벽두시♬

안치홍선수는 가장 좋은 비율스탯과 가장 진루(루타+볼넷+도루-도루실패)를 만들어냈습니다. (루타+볼넷+도루-도루실패) 안치홍 264, 서건창 231, 정근우 226. 서건창선수가 OPS에서는 0.008차이로 앞서고, 루타수+볼넷에서는 정근우선수가 10 앞섭니다. 서건창선수가 같은 도루 실패 횟수(12개)에도 17개나 많은 도루를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서건창선수를 2위로 선택했습니다.


 

바꾸네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공수 양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찍은 안치홍이 1위. 서건창은 막판 엄청난 도루 페이스로 부상중인 도루왕 이용규가 복귀하자마자 열심히 뛰도록 만들었다.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그래도 성적을 보니 정근우를 3위로 뽑게 되었다.


 

티파니에서아침을

데뷔년에 비해 꾸준히 홈런수가 줄어드는거 같아서 아쉽지만 수비력은 완성시킨거 같고 공격력은 어느정도 이상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완전히 성장한 안치홍은 이제 30을 넘긴 정근우를 이을 2루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서건창은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신고선수에서 일약 말 그대로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정근우는 부진해도 역시 정근우..


 

버클리갈매기

1000이닝 이상을 수비한 세 명의 선수를 우선 후보로 올렸다. 세 선수의 수비 스탯과 타격 스탯이 모두 고만고만한 편이지만, 타격 스탯에서 그나마 안치홍이 많은 부분에서 조금씩 우위를 보이고 있어 안치홍을 1위로 선정했다. 서건창과 정근우 중에서는 신인왕 수상의 임팩트 때문에 서건창을 2위로 꼽았다.


 

♥16.Elen

올해 최고의 2루수는 안치홍이었다. 또한 WBC 대표팀에 승선하지는 못했지만 정근우를 이을 다음 주자 중 가장 유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중심타선이 붕괴되면서 암울해진 기아 타선을 김선빈과 함께 지탱해주었고,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안타를 생산해냈다. 1경기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출장하고, 수비이닝 1124이닝은 2위 그룹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큰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광주일고 출신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내야수 서건창이지만 약한 체력과 혹사로 인해 프로에서의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 그런 그가 신고 선수로 입단한 넥센에서 김민성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발돋움하였고, 39개의 도루(전체 2위), 10개의 3루타(전체 1위), 70득점(전체 8위)을 기록하며 올시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안치홍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될 것이다.

 

서건창과 정근우 이 두 선수의 스탯 차이는 많이 안나지만 획득한 타이틀과 조금 더 많은 수비이닝으로 인해 서건창에게 가산점을 좀 더 주었다. 올해 다소 부상으로 고생한 정근우이기에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기본은 해준 듯......


 

부산몸짱이대호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잔 실수와 실책이 많아져서 비교적 부진했다는 소릴 들었던 안치홍을 넘어서기엔 풀타임 첫해의 여름을 더 힘겹게 보낸 서건창이 살짝 모자라 보인다. 가을에는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던 왕년의 터줏대감 정근우도 FA로이드를 맞게 될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할 듯..


 

언제나그자리에

2012년 기아타이거즈는 혹독한 한해를 보내었다. 거의 모든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밑도는 퍼포먼스를 보였던 것으로 기억되는 한해였다. 그나마 팀을 꾸려 나간 건 안치홍, 김선빈 두 젊은 키스톤이었다. 화려한 맛은 없어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는 안치홍에게서 소리 없는 강자“김한수”의 향기가 느껴진다. 사실 서건창과 1,2위를 놓고 고민을 했었다. 서건창의 스토리보다 그라운드에서 더 많은 이닝과 공격지표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안치홍, 서건창 순으로 놓는다. 3위는 근래 최악의 공격지표를 보인 정근우를 놓고 그의 2013년 리바운딩을 기대한다.


 

뽕쥬루

2루수 후보 중에 이름값이상 활약한 선수는 서건창 뿐이라서 1위로 선정했습니다. 수치상으로 서건창 보다 나은 선수도 있지만 이름값에 못미치는 성적으로는 1위 자리에 올리기에는 개인적으로 곤란합니다.


 

2002년6차전

안치홍, 서건창, 정근우 3명을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그들의 순위를 따지면서 조금 고민했다. 결국 타격에서 제일 앞섰고 가장 많은 이닝을 출장한 안치홍의 손을 들어주었다. 서건창을 2위로 놓은 것은 주루에서의 효율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서건창이 51번 도루를 시도해 39번 성공시킨 반면 (성공률 .764), 정근우는 34번을 시도해 22번 성공시켰다 (성공률 .545). 이 경우, 정근우는 도루시도를 줄이는 것이 오히려 팀에 더욱 기여했을 것이다.


 

Elvenwhite

오랫만에 정근우가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듯 싶다.안치홍과 서건창의 타자로서의 생산력은 대동소이하고, 둘 모두 상하위 타선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안치홍을 굳이 1위로 두는 이유는 그가 조금 더 많은 타석과 수비이닝을 기록했기 때문.


 

이휘경

안치홍은 참 좋은 선수다. 기아는 수비가 중요한 2-유간에 김선빈-안치홍이라는 공수를 겸비한 콤비를 만든 것 만으로도 타팀에 비해 굉장한 경쟁력을 가졌다 생각한다. 올시즌 안치홍은 전반적인 투고타저의 시즌에서 스탯이 다소 하락하였지만 다른 2루수와는 차이가 나는 성적을 보여주었다. 홈런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31개의 2루타는 아직 장타율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사실 2위는 정근우를 주어야 맞겠지만 퍼포먼스라는 측면에서 서건창을 2위로 꼽았다. 현 프로야구에서 신인이 이정도 활약을 해준다는 건 말 그대로 굉장한 일이다. 정근우는 그렇게 부진해 보이면서도 7할대 이상의 OPS는 보여주는 걸 보면 클래스는 클래스…… 다만 내년 시즌도 부진하면 이제 그걸 클래스라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정근우가 그럴리는 없다 생각하고 벌써부터 FA를 앞둔 SK의 걱정이 다가오는 듯 하다. (최정에 정근우라니…)


 

거니

안치홍. 신인왕 수상자인 서건창에게 살짝 묻히긴했지만 리그 최고의 2루수는 안치홍이었다. 가장 좋은 타격감에 비해서 다소 많은 실책 수는 흠

서건창. LG에서 있었을 때부터 언젠가 터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실질적인 2년차인 내년시즌에도 좋은모습을 보여준다면 넥센의 2루는 당분간 걱정이 없을듯

조성환. 2루수 골든글러브의 단골손님인 정근우가 예년에 비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기에 조성환을 3위로 선정 이 나이에 이 정도의 꾸준함은 쉬운일이 아니다.


 

Lime..

1위. 안치홍 : 올시즌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였으나, 2루수 중 가장 좋은 공격력과 가장 많은 이닝을 2루수로 경기한 점이 플러스

2위. 서건창 : 풀시즌 첫해였음에도, 안치홍 에 버금가는 활약.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투입되었다면, 어쩌면 신인왕 뿐 아니라, 2루 골든글러브에도 안치홍보다 한발 앞설 수도 있지 않았을 지.

3위. 정근우 : KBO 2루 최강자가 올해 만큼은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V6라이본즈

정근우가 평범한 선수가 되어버렸지만 올해 서건창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을 했다. 그러나 가장 꾸준하고 뛰어난 2루수는 역시 안치홍이 되어야 한다. 허약했던 KIA 타선에 그래도 꾸준하게 성적을 찍어줬고 수비에서도 크게 모자람은 없었다. 정근우가 이렇게 평범한 성적을 찍는건 내년시즌 정근우를 조심하라는 경고성 메시지이다.


 

디키짜응

2루수 왕좌가 슬슬 정근우에서 안치홍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안치홍은 올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2루수들 중 타석수, 최다안타, 타율, 타점, OPS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연습생 신화를 쓴 서건창이 분전했지만 안치홍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 정근우는 2009년을 기점으로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데, FA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그리핀

안치홍은 전경기에 가까운 출장을 하면서 공수주 삼박자에 있어서 여타 2루수들을 압도했다… 다만 2년 연속 3할에 실패한건 아쉽다… 서건창 그는 정말 경쾌한 2루수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있으면 즐겁고 신난다… 최근 2년간의 정근우는 좀 실망스럽다… 하지만 FA를 맞이하는 내년에는 남다를 것이라본다… 어쨌거나 현역 KBO 최고 2루수는 정근우다…


 

델리키통

2루수 역시 포수 부문과 비슷하다. 상위 3명의 이닝 수가 압도적이고, 그 중에서도 안치홍이 가장 많은 이닝을 2루수로 출전하였으므로 1위는 안치홍. 그 밑으로 정근우냐 서건창이냐인데… 서건창은 전반기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신인왕까지 수상하였지만, 사실 후반기에 체력 문제 때문에 성적도 많이 하락했을뿐더러 수비에서 종종 불안한 부분을 노출하였다. 정근우는 커리어 대비 상당히 부진한 한 해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수 겸장의 좋은 2루수이다.


 

namssi

2루수 부문은 모든 선수들이 다 고만고만하지만, 다행히 OPS와 수비 이닝 1~3위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순서대로 안치홍, 서건창, 정근우를 1, 2, 3위로 합니다. 서건창의 도루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성공률은 오히려 안치홍이 높네요. 내년에는 안치홍과 서건창의 성장, FA를 앞둔 정근우의 기록 반등을 기대합니다.


 

R로하스 워너비

안치홍은 아기 호랑이 이미지였었는데, 어느덧 많이 자라서 팀의 주축이되는 청년호랑이로 아주 잘 커주었다. 서건창도 신인 선수로 올 한해 참 열심히 뛰었고, 정근우도 예년만 못했지만 세손가락안에는 당연히 꼽힌다.


 

No.1 류중일

전경기 출장에 1경기 모자른 안치홍은 경쟁자 없이 1위다. 신인왕 서건창도 잘했지만, 전경기 출장에 가까운 안치홍에 비할바는 못된다. 근래 들어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나머지 경쟁자와 너무 큰 차이를 보여주며 부진한 정근우를 3위로 올리겠다. 


 

Lenore

2루수로 가장 많이 뛰었고, 타격 성적도 가장 나았다. 그렇다고 기동력이 뒤처지는 것도 아니다. 안치홍의 1위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정근우는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타격 성적도 문제지만, 도루성공율이 너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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