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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파울볼 스크랩] 2012 파울볼 어워드 - 신인왕

by ♥Elen_Mir 2014. 6. 12.

<출처 :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169423>

<정리 :    Lenore 님>


신인왕 Rookie of the Year

1st 


2nd 


3rd 

 


 

 

 

 


 

 

불멸의양신

매년 감독들은 서건창 같은 선수가 툭 튀어나오길 상상한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것이 당연하다. 괄시받던 시절을 넘어 준비된 자에게만 내려온다는 한줄기 동앗줄을 힘껏 잡고 어느새 여기까지 성장한 서건창에게 찬사를 보낸다. 한현희는 옆구리 투수들의 영원한 친구인 허리 및 무릎 통증만 멀리하면 임창용도 멀지 않다. 박지훈은 풀타임 2년차인 내년이 더 기대된다.

 


DinosNu

투수 중에 신인왕 자격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타자들도 크게 어필 한 선수는 느껴지지 않는다. 서건창은 정근우와 같은 타율에 정근우보다 훨씬 많은 도루를 했다. 정근우가 다시 보기 힘든 끔찍한 시즌을 보낸 덕이긴 하지만 어쨌든 신인으로 시즌을 풀로 뛰었다. 유일하게 신인왕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루트™

변진수, 심창민 선수의 비율 스탯은 정말 좋은데 이닝이 너무 적다는 점이 아쉽다. 서건창 선수가 체력관리를 잘해서 5,6월 성적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다면 정근우, 안치홍 선수와 치열한 국대 2루수 경쟁을 할 수 있을 듯.


 

 

광이군

포지션이 2루수인 점에도 불구하고 골든글러브급의 활약을 한 점만으로 충분히 1위로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퍼스트99

신인으로써 팀에 얼마나 공헌했냐를 고려했다.

1위 : 성적 보면, 누가 봐도 서건창이 신인왕.

2위 : 61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 기회를 지켜낸 횟수가 15번으로 가장 많다.

3위 : 최성훈과 비슷한 이닝을 소화했으나, 방어율, whip에서 월등히 앞섰다. 투구 내용은 다른 경쟁자들이 더 좋았지만, 많은 이닝을 소화한 한현희의 팀 공헌도가 더 크다.


 

 

나젤라

신인은 좌우지간 많이 출장하고 볼 일이다. 잘하지 못하는 선수를 자주 내보내진 않을 것이며, 신인l 일정 수준을 보장하는 척도가 “얼마나 자주 보이는가?”가 아닐까. 그런면에서 서건창은 올해 신인으로써 주전2루수 자릴 꿰찼고, 127경기를 소화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방망이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신인 타자가 국내 프로리그에 적응하는데 드는 시간을 감안하면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다.


 

 

러블리 시카

신인왕은 요 몇 년간 중고신인 선수가 계속 신인왕이 됐습니다. 올해의 신인왕 선정자는 마찬가지로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 선수로 낙점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이선수만큼 올해 성적을 낸 신인이 없습니다. 그만큼 리그 수준이 발전하여 더 이상 괴물신인의 등장은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인지 진짜신인(?)의 분발을 기대해봅니다.


 

 

징글벨™FBLD

탈쥐효과. 박병호로도 충분히 쇼크였는데 서건창까지...그나마 함께 터져서 덜 고통스러웠다. 준수한 선배포수들을 제치고 포수왕국 삼성의 세컨 포수로 경쟁력을 보여준 이지영의 등장은 고무적이었고 박지훈이 없었으면 기아의 전반기 추락을 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박지훈의 초반 활약은 기아의 큰 힘이었다.


 

 

새벽두시♬

서건창선수가 규정타석을 채웠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현희, 박지훈선수는 보직의 한계로 규정이닝을 채우기 힘들었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서건창선수가 타석만 채운 것은 아니고 그가 만들어낸 세자리수 안타와 39개의 도루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한현희, 박지훈선수의 비교에서는 기록을 조금 더 좋은 한현희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줍니다.


 

 

바꾸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서건창이 여기에 있으리라 상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혜성처럼 등장해 잠깐이나마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도루 2위 서건창을 신인왕 1위로, 팀 사정상 선발, 구원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했던 한현희를 2위로, 무너진 타이거즈 불펜을 든든히 지켜준 대졸 신인 박지훈이 3위.


 

 

티파니에서아침을

서건창은 2루수 부분에서도 적었지만 신고선수출신에서 일약 신데렐라스토리의 주인공. 올시즌 내내 넥센에서 시즌 동안 테이블세터수행을 잘해주었습니다. 심창민은 박지훈과 고민했지만 이닝수 때문에 박지훈을 선택하려했으나 비율의 차이가 그 이닝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버클리갈매기

신인의 최우선 과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주전 자리를 가장 확실하게 차지한 서건창을 1위로 놓았다. 서건창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는 거의 모두 불펜 투수들이다. 이 투수들 중 투구이닝이 많고 기록도 좋은 선수 1명, 투구이닝이 적어도 빼어난 기록을 보인 선수 1명을 뽑기로 하고, 두 경우 중에서는 투구이닝을 우선하기로 했다. 그 결과 전자에 해당하는 선수로 한현희, 후자에 해당하는 선수로 변진수를 뽑아, 한현희 2위, 변진수 3위로 선정한다(변진수의 경우에는 포스트시즌 활약도 감안했다).


 

 

♥16.Elen

시즌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거의 서건창과 박지훈의 2파전이었다. 하지만 박지훈이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면서 결국은 서건창이 손쉽게 신인왕을 거머쥘 수 있었다. 타율과 출루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박병호와 마찬가지로 눈물겨운 스토리와 함께 신고 선수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그이기에 신인왕으로 선정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전체 2위에 빛나는 39개의 도루와 3루타 1위, 득점 8위, 501타석 출전에 115개의 안타는 덤이고...... 혹자는 김민성이 서건창 신인왕에 일조했다고 말하는데 나도 동의하는 바,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

 

단연 신인왕 후보 0순위였던 한현희는 아마 팀의 상황이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 김병현이 아니고, 한현희가 시즌 초반부터 선발로 출전했다면 어쩌면 신인왕은 한현희에게 돌아갈 수도 있었으니까..... 어쨌든 때에 따라서는 선발 투수로, 필요할 때는 불펜 투수로 솔리드한 활약을 해줬고, 어려웠던 넥센 불펜에 숨통을 트여줬기에 2위로 선정하며 직구 하나(슬라이더는 그냥 구색용)로만 올 시즌을 치뤘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주목된다.

 

박지훈도 내내 어려움에 시달렸던 기아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해줬다. 정말 시즌 초반의 박지훈 돌풍은 불펜 투수의 신인왕도 가능하겠거니 싶었는데,,,,,, 좀 더 체력적으로 건장한 박지훈이 되길 바래본다.


 

 

부산몸짱이대호

하위타선에서 출발해서 결국엔 넥센의 1번을 책임진 또 한 명의 신데렐라 서건창의 활약이 신인 중엔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즌이었다.


 

 

언제나그자리에

중고신인왕은 당분간 KBO의 흐름일 듯하다. 프로의 세계에서 정글의 법칙을 체득한 후에 가지게 되는 비장함이 서건창에게 보였다. 타자부분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한 신인은 서건창이 유일하다. 거기에 그의 스토리는 덤으로. 2위는 신인으로 선동렬 야구의 핵심 불펜 자리 한축을 담당했던 박지훈이다. 그는 신인이지만, 무너져 버린 기아의 불펜을 혼자 짊어졌다. 후반기의 난조가 없었다면, 신인왕으로 놓은 서건창과 견줄 만 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크다. 3위로는 신인 투수로서 가장 좋은 Whip을 보인 변진수와 같이 놓으며 고민을 했으나, 신인으로 가장 큰 성과는 경기에 많이 출전할 수 있는 인정을 받는 다는 점에서 변진수보다 2배가 넘는 이닝을 활약한 한현희를 놓았다.


 

 

뽕쥬루

서건창 선수 빼고는 신인왕을 수상할 선수는 안보입니다. 굳이 순위를 메기면 열악한 팀 투수력을 가진 팀에서 5승을 선사한 LG 최성훈 선수. 다음으로는 막강 팀 공격력을 가진 삼성에서 기회를 잡고 타율 3할을 이룬 이지영 선수순입니다.


 

 

2002년6차전

1위) 서건창: 어려운 집안 환경. 미지명. 신고선수 입단. 방출. 적지 않은 나이. 다시 신고선수 입단. 그리고 신인왕. 서건창은 단순한 야구선수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귀감이다.

2위) 변진수: 비록 이닝수는 적었지만, 마운드에 선 변진수는 리그 최고의 위력을 자랑했다. 변진수의 피안타율은 오승환보다 낮고, 피OPS (.462)는 오승환과 동일하다!!!!!

3위) 한현희: 심창민과 한현희를 두고 잠깐 고민했다. 심창민이 더 나은 비율스탯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30이닝을 더 던진 한현희의 손을 들어주었다.

 

Honorable Mention) 박지훈: 여름 이후의 갑작스런 체력저하만 아니었다면 박지훈의 이름이 제일 위에 있지 않았을까.


 

 

Elvenwhite

신인이 everyday player로 해당 포지션에서 손꼽히는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다. 서건창은 바로 그것을 해냈고, 수년 간 이어져 온 중고신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같은 투고타저 환경에서 서건창의 성적은 칭찬할 만 하다. 한현희는 신인 불펜 투수로써 70이닝 가까이 소화했고 그보다 30이닝이 적은 심창민보다 아주 조금 덜 효율적일 뿐이었다. 심창민이 억울하다면 바로 그와 같은 이유로 변진수보다 그가 더 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이휘경

참 고민을 했다. 서건창이냐 한현희냐… 하지만 이 상황에서 신인이 해당 포지션에서 3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서건창을 뽑았다. 한현희는 좋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기복이 보이는데 오히려 2013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 그나 저나 한 팀에서 MVP는 물론 신인 1,2위가 나오다니 너무 부럽다. 3위는 좀 개인적인 견해인데 기록만으로는 심창민을 뽑아야겠으나 마무리 투수도 아니면서 40이닝도 안 던진 투수를 뽑기는 싫었다. 박지훈은 시즌초 만큼의 활약을 내년에 해줄 수 있을지가 본인에게도 큰 갈림길이라 생각한다. 믿음을 받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는 활약도도 다를 수밖에 없다.


 

 

거니

서건창. 올시즌 서건창이 신인왕이라는데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듯. 다시금 신고선수의 신화를 썼다.

이지영. 포스트 진갑용이 될 수 있을까?

변진수. 두산에서 고창성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한것은 변진수에게 거는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것 아닐는지


 

 

Lime..

1위. 서건창 : 풀시즌 첫해, 2루수 부분에서 1위와 거의 차이없는 2위를 기록. 그 외 크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음.

2위. 한현희 / 3위. 박지훈 : 아무리 좋은성적이라 해도, 소화이닝의 차이가 거의절반 밖에 되지 않는 변진수/심창민을 거론하기는 힘들었음. 결국 남은 한현희/박지훈/최성훈에서 비율누적기록으로 순위를 정함.


 

 

V6라이본즈

서건창이 올해 신인왕을 수상할 것이란점은 야구를 조금이라도 본 팬이라면 누구나 생각을 했을것이다. 야구판에서 서건창과 같은 성공신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성훈과 한현희 두명 모두 신인으로 기대를 가질만큼의 성적으로 보여줬다. 최성훈과 한현희의 순서로 순위를 정한 이유는 최성훈보다 한현희가 기대만큼 뛰어난 활약을 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디키짜응

서건창은 수비 부담이 큰 2루수로 뛰면서 규정타석을 채우고 OPS 700을 넘겼기 때문에 신인왕으로 손색이 없다. 투수들 중에서는 60이닝을 넘기고 준수한 방어율을 기록한 한현희를 2위, 그보다 약간 성적이 떨어진 박지훈을 3위로 선정하였다.


 

 

그리핀

풀시즌을 소화하면서도 호성적을 기록한 서건창을 신인왕으로 꼽아본다… 박지훈과 한현희는 정말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주었다… 영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팬들의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다… ㅠ.ㅠ


 

 

델리키통

사실 서건창을 제외하면 올 시즌 신인들의 활약은 그렇게 대단하지 못했다. 그만큼 우리나라 프로야구 리그가 성장했다는 뜻이겠지만 말이다. 한현희는 시즌 초반 중간 계투와 선발로 고루 좋은 활약을 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박지훈은 비록 시즌 후반 성적을 다 까먹었지만 그래도 중간 계투진이 붕괴되다시피 한 기아에서 그나마 건진 희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namssi

타자와 투수를 모아놓고 비교하려니 타 포지션 대비 직관적으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인 투수보다 신인 야수가 더 자리잡기 힘든 환경에서, 서건창의 등장은 가뭄에 단비와 같았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넥센에 입단하여 한 팀의 주전 2루수로서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지영은 야수로는 출장 경기수가 너무 적어 투수 중에서 고를 수밖에 없었는데요(다른 타자는 찾아보지도 않고?). 팀 사정 상 선발과 중간을 오가면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준 한현희를 2위로 꼽습니다. 시즌 후반 무너지기 전까지 좋은 투구를 한 박지훈이 아쉽지만, 삼성의 두꺼운 불펜진 속에서도 정상급 중간계투의 자질을 보여준 심창민을 3위로 선택하였습니다.


 

 

R로하스 워너비

서건창이 올한해 꾸준히 기회를 받고 열심히 해서, 올해 기자들로부터 신인상 투표에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나도 그에게 한표 보태겠다. 내년에도 2년차 징크스 최소화해서 좋은 활약 해주기를 기대한다. 한현희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성적 보여주었고, 박지훈도 중반이후에 힘에 부치며 좀 무너졌지만 한해 꾸준히 보여줬다. 이지영과 변진수, 심창민은 더 좋은 성적이기는 하지만 경기 출장 이닝이 너무 적어서 안타깝지만 수상자에는 제외했다.

 


No.1 류중일

1위가 너무 앞도적이어서 2,3위의 이유를 딱히 정하기가 어렵다. 신인으로 많이 이닝을 먹어준 거에 점수를 준다.


 

 

Lenore

풀타임 주전 선수로 뛰면서 골든글러브 자리까지 노렸던 서건창의 신인왕 1위는 당연하다. 2위는 한현희의 성적이 박지훈보다 낫다 보이지만, 박지훈은 불펜이 거의 전멸했던 KIA 팀 사정상 조금 더 타이트한 상황에서의 등판이 잦았다. 그런 점을 감안해 박지훈에게 더 좋은 점수를 줬다. 한현희 성적은 보고도 깜짝 놀라게 한다. 저렇게 잘했는데 어째서 KBO가 지정한 신인왕 후보에도 없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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