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len's Story3899

대한민국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아마도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이렇게 망가진 첫 시점은 조선시대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 당시 노론, 소론의 정쟁으로 인한 권력 다툼이 왕권까지 위협했고(물론 왕정 정치가 옳은 것은 절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결국 일제강점기를 불러왔으며, 해방 이후 그 일제 잔재들이 청산되지 못하면서 그들이 부와 권력을 계속하여 유지했는데 그것이 서구 열강 사이에서의 이데올로기 싸움에서도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결과까지 불러 일으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난 다른 나라 탓보다는(외교적으로 정말 어려운 문제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문제에 더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보니 말이다. 최소한 많은 국민들을 힘들게 만들었고, 현재도 그렇게 만들고 있는 친일파부터 청산해야 했었고, 그걸 노무현 정부가 하려고 했을 때의 수구보수언.. 2020. 8. 22.
[Economy]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똑똑한 시민이 되는 방법 [출처 : www.oecd.org/newsroom/korea-keep-supporting-people-and-the-economy-until-recovery-fully-under-way-korean-version.htm] 11/08/2020 - 한국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가계와 기업을 보호함으로써, 그간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제한할 수 있었다. 새로 발간된OECD 보고서는 고용 감소와 무역 및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이 장기화될 위험을 감안하여, 근로자 및 수출의존형 경제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을 강조한다. 정부의 즉각적인 코로나 대응 덕분에, 현재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약한 수준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 따.. 2020. 8. 15.
[스크랩] 경기도 기본 주택 설계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5612 이 사장은 현재 집값 상승의 핵심 원인을 간결하게 짚었다. 한마디로 '공기업의 땅장사' 때문이라는 것. 즉 공기업이 조성한 땅과 주택을 민간에 팔면서 그 주택들이 투기 자산 형태로 변했다는 게 이 사장의 시각이다. 실제로 판교·분당 신도시도 집값 안정을 위해 조성했지만, 대부분 민간에 매각하면서 집값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 동의... LH가 공공임대사업을 하면서 그 적자를 메꾸는 방법으로 땅 장사를 과도하게 했는데, 이게 바로 투기를 부추긴 가장 근본적인 원인임! LH가 정권에 잘 휘둘리는 구조라고 하는데 그걸 이명박 정부에서 지시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방조... 원래 모든 정책.. 2020. 8. 11.
경기도 기본 주택, 주거 복지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직장과의 거리 때문에 현재 서울 동작구의 한 원룸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고, 계약 기간 만료가 올해 11월로 성큼 다가오면서(1년 근무 후 지방 근무로 이미 작년에 협의했으나, 회사에서 말을 바꿨다!!!) 일찍이 여기저기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서울의 '헉'스러운 집값으로 인해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근교 경기도 과천이나 안양으로 내려가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하지만 과천은 강남과 만만치 않아 알아볼 필요조차 없을 듯 싶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경기도형 기본 주택'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도형 기본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으로써, 유럽의 사회형 주택처럼 소득, 연령, 가족 구성원수와 상관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2020. 8. 2.
[4.5 (4 years and a half of one year)] 미르가 떠난 후 내 삶들... (My life after Mir passed away...) 19살이 되기 이전에는 그저 학교-집의 생활을 무미건조하게 반복하다가 야구를 알게 되면서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것이 다소 지루했던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준 첫번째 순간이었고, 그 이후 내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미르가 내 곁에 오게 된 2003년 12월 21일이 회의감 가득했던 내 인생을 희망의 순간으로 바꾸어준 중차대한 순간이 되었고, 또한 미르는 그렇게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미르와 함께 13년 정도를 살면서 사소하지만 다양한 꿈들을 꾸며 내 삶에 충실해지고 있었고, 감히 달성하기 쉽지 않은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르가 내 곁을 떠나고 난 뒤, 난 다시 길을 잃기 시작.. 2020. 7. 27.
[Smart Device] iPhone SE 2020 2015년 10월말 정도 우리 나라에 출시하자마자 iPhone 6s를 사전예약하여 구매했으니 거의 5년 만에 바꾼 폰이다. 디자인은 거의 바뀐 게 없는데 AP가 iPhone 11에 들어간 그대로의 사양이라 속도가 확실히 빠르고, 무엇보다 이 iPhone SE 2020은 보급형 폰인만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그냥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서 사전예약으로 신청했다가 거의 한 달 지난 5월 말에 수령한 것이 흠이긴 했으나, 에어팟 2세대와 함께 635,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괜찮게 산 것 같다.(어차피 일시불 결제할 예정이고) 물론 난 요금할인을 신청해서 기계할인은 생각을 안했는데 에어팟 2세대 가격을 빼면 46만원 정도에 구매한 거고, 요금할인이 대략 한 달에 11,000원씩 되니까 그래도 잘 사지 .. 2020. 6. 11.
[DESIGN 18] 2020~2021 MLB 탁상형 달력 디자인 (The design of MLB Desk Calendar of 2020~20 이 세상에 하나만 존재하는, 나만의 달력을 제작한지도 벌써 10년째이다. 그 횟수만큼이나 축적되는 경험도 무시못할 자산이기도 하나, 그의 반대 급부로 아이디어는 점점 고갈되어가고 있어서 뭔가 획기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매년 목표대로 이 과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일인 건 분명하지 싶다. 아무튼 이 달력을 완성한지는 꽤 되었는데 여러가지 해야할 일들을 처리하느라 이제서야 짬이 나서 이렇게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 리뷰를 남기는 것조차도 내 역사의 페이지를 늘려나가는 또 하나의 과업이고 말이다. 직접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작은 부분까지 하나하나 모두 디자인을 한다는 부분과 우리 미르의 캐리커처, 월별로 각기 다른 명언, 4개월 .. 2020. 6. 6.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https://www.google.com/amp/s/m.ytn.co.kr/news_view.amp.php%3fparam=0101_202005181040176880 The 40th anniversary for Gwangju Uprising on May 18 in 1980... “Punishment isn’t purpose. It is what history properly records. If you take up courage and confess the truth from now on, the way of forgiveness and reconciliation will open all the more.” (“처벌이 목적이 아닙니다.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입니다.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 2020. 5. 18.
COVID-19 Test of the world on March, 21 with other data 2020. 3. 22.
2020년 3월 기준 한국 COVID-19 현황 2020. 3. 14.
전세계 COVID-19 현황 대한민국 2020. 03. 08 0:00분 기준/ 외국 2020. 03. 07 기준 2020. 3. 8.
[도서 리뷰(Review of Book)] 사회 정의의 실체란? - 정의란 무엇인가(What is the truth of social justice? - Justice written by Michael J. Sandel) 때 묻지 않은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회 정의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을 벌을 받는다' 는 권선징악적인 다소 윤리적이고 고리타분할지 모르는 개념이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여 성인이 되면, 더 넓고 복잡한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어린 시절 바라봤던 그런 도덕적인 개념의 정의는 단지 허상에 불과했던 것으로 깨닫게 되고, 서서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사회에 물들어나가게 된다. 난 항상 '정의란 것이 무엇일까, 과연 이 세상이 제대로된 세상인가, 악마들이 사는 세상이 우리 세상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살아왔고, 이런 세상에서 힘없는 내 자신에 대해서 꽤 진한 무력감을 가지게 되면서 삶에 대해 매우 비관적으로 바뀌게 되었던 것 같다. 언젠가 서점에 방문했을 때, 그래.. 202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