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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246

[넥센 히어로즈의 영웅] 2012년 KBO 최고의 투수, 내 마음속의 MVP - 브랜든 나이트 바야흐로 야구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도 벌써 5113일, 즉 14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교복을 입고 나름 무거운 세상의 짐을 짊어진 채로 TV 앞에 앉아 그들이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어느덧 그들은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고, 내 자신조차도 머리가 굵어진 사회 구성원의 한 일원으로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그렇게 오랫동안 '야구' 라는 걸 보고, 그것을 제대로 배우고자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그 심오한 의미를 반도 깨우치지 못하고 있는 걸까. 다만, 조금씩 조금씩 인생과 야구를 결부시켜 나가며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KBO, NPB, MLB 모두 포스트시즌이 한창 진행중에 있지만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한 팬으로.. 2014. 6. 12.
[캘린더형] 2014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수정 2) 2014. 5. 23.
[스크랩] 박근영 - 엔하위키 등록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B0%95%EA%B7%BC%EC%98%81> 2014. 5. 23.
허울뿐인 개혁 바닥이 드러나다 못 믿을 신상우 총재_하일성 사무총장 체제 2005년 11월 21일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CC. 어느 스포츠신문 야구인골프대회에 참가한 야구인 A씨의 표정이 예년 같지 않았다. 동료 야구인과 골프로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A씨는 이 대회에 나갈 때마다 신이 났다. 그러나 이날은 좀체 흥이 나지 않았다. 대회장 분위기가 그랬다. 그해 상반기부터 불거진 두산의 경영권 다툼으로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프로야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이상국 사무총장도 광고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법원을 들락날락했다. KBO 수뇌부가 흔들리는 사이 야구계는 표정을 잃어가고 있었다. 대회가 끝난 뒤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그때였다. 생전 말 한마디 없던 김응룡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 2014. 5. 23.
[캘린더형] 2014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 2013. 12. 24.
데이터 야구 그리고 감(Feeling) #1. 오늘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보고 느낀 건 야구는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일종의 경기 흐름 혹은 시즌을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현재 흐름 및 느낌이라는 주관적인 요소도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 넥센팀의 전체적인 문제점이 상당히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그나마 외국인 원투펀치는 할 때는 확실하게 해주고 있지만 그 뒤를 받춰주는 국내 토종 선발들의 성장이 매우 더디고, 그에 따라 불펜 과부하도 간과할 수 없으며 타자들은 그런 투수들의 믿음직스럽지 못한 모습때문인지 수비와 더불어 타격에서도 더더욱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내가 봤을 때 오늘 경기는 시작 전부터 문제였고 경기를 풀어나가면서도 이건 아닌데 싶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첫번째, 선발투수 김영민이 엘지에 강.. 201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