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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록4

[넥센 2012년 7월 4주] 4강 진출을 향한 최대 위기 드디어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됨과 더불어 한여름 폭염과의 전쟁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애써 쌓아왔던 공든 탑을 철저히 더 견고하게 만들 수도 있고, 이와는 반대로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가 시작되었지요. 그 연장선상에서 모 팀은 폭염 자체를 즐기며 더 집중력을 발휘해주고 있는 한 편, 어느 팀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며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 전자가 현재 1위인 삼성 라이온즈이고, 후자는 5연패에 빠져있는 넥센 히어로즈인 것이죠. 넥센의 두번째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는 8연승 이후 4연패를 하면서 4강권의 기로에 서 있었던 그 순간, 그래도 그 위기를 잘 빠져나와주었지만 이번 두번째 위기는 4강 진출의 최대 위기임이 틀림없습니다. 지난주 1승 5패를 하며 이제는 벼랑끝에 몰렸고.. 2014. 6. 12.
[넥센 히어로즈 2012년 6월 3주] 반갑지 않은 하향평준화 지난 주 유독 약했던 기아와 주중 경기, 거의 매경기 치열한 롯데와 주말 경기를 치루면서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습니다. 한두점차의 승부에 팬들은 즐거워하지만 직접 경기를 하는 이들에게는 피말리는 심리전이 계속되기에 매우 피곤할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다소 불안한 점이 작년 엘지가 이런 식으로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가 중후반기를 기점으로 4강에서 쭉 미끄러졌다는 거죠. 물론 올시즌은 유례없는 접전으로 그 어느 팀도 연승으로 쭉 내달리지 못하면서 다른 팀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면 위안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삼성이나 두산같은 뎁쓰가 두터운 팀은 이 접전을 잘 이겨내겠지만 습자지처럼 얇은 뎁쓰를 지닌 넥센이 과연 한여름의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어쨌든 꾸역꾸역.. 2014. 6. 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5월 4주] 8연승 뒤의 4연패(+사진) 사실 어느 팀이든 공통적으로 연승 뒤의 연패 공식이 어느 정도는 적용되긴 했습니다. 우리 팀도 예외는 없겠다 생각은 했으나, 중요한 건 긴 연패에 빠지지 않아야 강팀이 된다는 거겠죠. 넥센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도 바로 그런 강팀이었기에 우승을 밥먹듯이 할 수 있었던 것이었고요. 연승 기간동안 분위기라는 것에 휩쓸려 문제점도 묻히고, 알게 모르게 무리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것이 연패가 깨지면 바로 드러나게 되면서 모든 문제점들이 노출되게 됩니다.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다보니 집중력이 크게 저하되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실수들이 나오는 거죠. 지난주에 그런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났었던 것 같네요. ★ 전체적으로 무너진 투수진 믿었던 나이트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밴 헤켄도 기록과는 다르게 좋지 않았으.. 2014. 6. 11.
[넥센 히어로즈 2012년 5월 3주] OMG!! Crazy Heroes!!! 이게 웬일인가요. 지난주에 잘해야 5할 승률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며 대충 5할선이나 맞췄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음을 비우고 지켜봤는데 모든 경기를 스윕해버립니다. (문제는 주말 3연전은 다른 팀도 스윕해서 티가 안나는;;;) 역시 마음을 비우고 가열차게 까야 우리 애들은 잘하는 걸까요... 이러니 칭찬을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까야 할 것 같네요. ~_~ ★ 준수한 투수조 나이트 - 밴 헤켄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는 여전히 건재했고, 이제 조금 선발투수로 불릴만한 3선발이 나타난 듯 하네요. 불붙은 타선에 대한 믿음이었는지 정말 소수 빼고는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앤디 밴 헤켄이 2번의 선발등판을 했고, 모두 QS를 찍어주며 2선발로서의 역할을 톡톡.. 2014.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