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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스 파크26

[MLB TOUR(8)] 내셔널스 파크 :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 (Nationals Park : Home of the Washington Nationals) 항상 글을 쓸 때면 첫 단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그렇게 첫 줄 그리고 첫 문단만 완성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런 긴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이렇게 첫 마침표를 찍어본다. 2016년의 끝자락에 다다른 지금에서야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다녀온 27일간의 미국 여행에 대한 소소한 글을 시작하는 것이 다소 게을러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객관적으로는 매우 소소한 글이 되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아주 큰 과업일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작년부터 시작한 나의 버킷리스트 중 가장 달성하기 힘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도 빠른 시점부터 많은 준비를 했고, 예상보다 긴 시간동안 MLB 야구장을 비롯한 각 도시의 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다. 아마.. 2016. 12. 20.
[MLB] 맥스 슈어저, 두 번의 아까운 대기록들....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5분... 알람 소리에 바로 잠을 깬 후 아이패드의 at bat 어플을 켜고, 내 세컨팀(벅스)과 써드팀(내츠)의 MLB TV 중계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사실 작년까지 내 세컨 응원팀이 워싱턴 내셔널스였지만 정호가 벅스에 포스팅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후순위로 밀려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왔던 시간이 더 길기도 하고,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좀 더 여유가 있는 벅스보다는 내츠를 더 응원하는 마음은 있었다. 하퍼의 잔부상에 안타까워하고, 스벅이의 마이너행, 투머맨도 작년같지 않은 모습에 셔저와 신인 투수가 고군분투해주고 있어서 그나마 이 선은 유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원래는 새벽의 한가한 틈을 타 운전 연습을 하러 나가려고 했던.. 2015.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