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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4

우리 미르 납골당 한 달에 한번씩 꼭 미르를 보고 오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그러고 있다. 갈 때마다 매번 이렇게 미르 납골당 사진을 찍는 건 아니지만 뭔가 배치가 좀 바뀌게 되면 찍어오긴 하는 것 같다. 이번에 갈 땐 날씨 많이 추워졌으니 옷을 좀 바꿔줘야겠다. 그리고 12월 21일이 우리 미르 생일이니까(실제 태어난 날은 몰라서 우리 집에 온 날을 생일로 정했음) 그 때는 뭔가 좀 더 해주고 싶긴 하다...!!! 원래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녔으면 해서 강이나 바다 이런 곳에 뿌려주고 싶었는데 불법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납골당에 안치하는 걸로 결정했었다. 뭔가 다른 곳으로 옮길 곳이 있으면 옮기겠지만 그냥 이렇게 계속 안치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하다. 물론 만약 외국에 나가서 일하게 되거나 살게 되면 그 땐 미.. 2016. 12. 7.
[113일째(113th day)] 회한(Remorse) 어제도 미르가 있는 곳에 다녀왔다. 외진 곳에 있다보니 운전을 부담스러워하는 나로썬 가기 전에 여러가지 알아보느라 고충이 있기는 하나, 그래도 그 무엇도 우리 미르를 보러 가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아,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것 빼곤......;;; (I went where Mir's yesterday. That's located a remote place, so there's a difficult thing before going there as I can't drive well, but anyway nothing can't stop to see my Mir. Ah, except when I sick as difficult going around anywhere......;;;) 날이 너무 더워.. 2016. 5. 22.
[77일째(77th day)] 비... (Rain...) 오늘은 마음먹고 대중 교통으로 미르를 보고 왔다. 워낙 외진 곳이라 그 근처 역이라도 가서 차를 빌릴까 했었는데 그래도 운전하는 게 여전히 두려워서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했다. 하지만 나오는 길에 정류장을 못 찾아서 후회감이 밀려왔지만 근처 농장 주인분이 가는 길에 내려주신다고 해서 감사하게도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 나중에 지하철을 탄 후 지도를 검색해보니 한 10분 정도만 걸어갔으면 근처 지하철역을 갈 수 있는 정류장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또 내가 방향을 잘못 잡았던 듯... -_-;;; {Today I was purposed that I went to Mir by public transportation. I thought I go to near the station and rent a car so t.. 2016. 4. 16.
[10일째(10th day)] 후유증인가... (Is it aftermath...) 어제부터 계속 두통이 낫질 않는다. 편두통 같기도 하고, 뭔가 멍하게 머리가 아픈 느낌인데 잘못하면 이대로 감기 몸살이 올 수 있을 것도 같고...... 아직 수면 장애가 나은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오늘은 8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도 어제처럼 계속 머리가 아프다. 하긴 중간중간에 여전히 많이 깨긴 해서 몸이 견뎌내질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I continuously have a headache from yesterday. It seems migraine, I'm feeling dazed headache, I think I have a bad cold and flu...... Insomniac isn't yet heal, but I fortunately slept about 8 hours to.. 201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