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Escape267

넥센 야구, 모든 기대를 접다...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오늘 경기도 흘러갔다. 이미 진작부터 그런 일들이 있었고, 악수임에 분명한 일이었는데 결과도 다르지 않게 나왔으니까 말이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어도 그래도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어제 새벽 염 감독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면서 많은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격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야구 자체를 좋아하고, 팀도 좋아하고, 선수들도 좋아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正道' 이다. 난 이 '正道' 를 벗어나면 너무 화가나고, 사실 야구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그런 이슈가 발생할 때 말다툼을 했던 적도 많다.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편법, 부도덕, 비매너 이런 것들을 정말 싫어해서 내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할 때가 많다. .. 2013. 8. 8.
염 감독 진짜 양심 좀 있길...... [파울볼에 올린 하소연... -_-;;;] 진짜 오늘 경기 내용도 짜증나고 김성철도 짜증나고해서 실컷 까면서 왔지만 더 열받는 건 염 감독입니다. 오늘 제가 좀 늦게 도착해서 경기장 들어서니 기아전에 안좋았던 나이트가 인터뷰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좀 의아했습니다. 잘할 때 인터뷰면 수긍이 가지만 전 경기 안 좋았는데 왜 인터뷰를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경기 전에 요기 좀 하고 그러느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선발투수 예고보고 이 장면이 딱 생각이 났네요... 험한 말 좀 쓰겠습니다, 진짜 감독 이 인간이 미쳤나, 이제 하다하다 쌍팔년도 야구까지 하는군요... 2일전에 선발투수로 나온 그것도 올해 우리 나이로 39살이시고 작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며 무리했던지라 관리해드려야 하는 분을 이따구로.. 2013. 8. 7.
나이트 지못미... ㅠㅠㅠㅠㅠㅠ 아직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니, 며칠동안 오늘 일이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우리 팀에서 투수로써 가장 인정하는 선수가 나이트인데 진짜 운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운이 없을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 5이닝 무실점이 5이닝 8실점으로 둔갑하다니..... 이것이 바로 진정한 멘붕인 것 같다. 박근영씨 4타수 1판단 8실점 해드셔서 좋겠어요???????? 게다가 소영이가 붙잡아서 뭐라뭐라 그러는데도 자기 안위만 걱정??? ㅋㅋㅋㅋ 참 이 인간들은 자기네 잘못은 절대 인정 안하고 다른 사람 탓만 하는 듯.... 막차 시간에 걸리거나 일이 생긴 거 아니면 웬만함 경기 끝까지 보고 가는데 오늘은 6회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안 그랬으면 아마 계속 울면서 경기봤을 것 같고 그러다가 탈진.. 201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