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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My MLB Diary] 그깟 공놀이... (Such a ball game...)

by ♥Elen_Mir 2016. 7. 25.


[Link : http://sportsday.dallasnews.com/texas-rangers/rangers/2016/07/17/cole-hamels-go-time-exactly-rangers-need]








1. 전체적인 텍사스 레인저스 잡담 (A chatting of whole Texas Rangers)






작년 이맘때쯤 내 야구장 투어 세번째 장소로 방문했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내 응원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어웨이 게임이 있었다. 작년 디펜딩 챔피언인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홈구장으로 내 응원팀은 아니지만 상당히 멋진 내부 경관과 아름다운 분수를 자랑하는 그 곳을 보노라니 다시금 작년의 추억이 떠올랐고, 중간에 리포터가 소개해준 맛집 Q39도 내가 들렀던 곳이었기 때문에 뭔가 더 동질감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진짜 거기 바베큐 소스가 여기서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엄청 맛있어서 소스만 따로 사 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였다. 우리도 우버 기사님이 소개시켜줘서 간 곳이긴 했는데 확실히 그 곳이 유명하긴 한가보다. ^^



어쨌든 올해 썩 좋지는 않다고 해도 작년 우승팀과의 승부라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으며 현재 레인저스의 투수진이 영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이젠 타자들까지 빌빌거린다..;;; 물론 타격도 크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는 게 문제지만... -_-;;;) 여러가지 걱정거리를 안고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그 어려운 승부 끝이 위닝 시리즈라 다행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다르빗슈는 첫 날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올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채우며 QS를 기록했으며 삼진을 잡는 능력은 여전히 좋아보이긴 했다. DL 이후 첫 경기보다 패스트볼 구속도 더 잘 나온걸로 보였는데 여전히 컨트롤은 좀 들쑥날쑥하다. 뭐 근데 원래 다르빗슈의 매력은 삼진잡는 능력이라 어느 정도의 제구 불안은 감안해서 봐야 마음이 편하다... ㅋ

처음 생각대로 올해 다르빗슈에게 크게 기대하지는 않아서(내년엔 기대한다!!!) 이 날처럼 꾸준히 이닝을 먹어주는 모습만 보여줘도 난 만족하련다.


4연패를 끊은 건 콜 해멀스 덕분이었다. 이미 필리스에서 우승도 경험해 본 선수이고, 그 과격한 필리스 팬들을 십년 넘게 봐서 그런지 참 멘탈이 튼튼한 것으로 보인다. 노마, 엘비스, 애드리안까지 3 콤보 에러가 나왔건만 이 모든 위기를 다 이겨내고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으니 말이다. 물론 내야수들 에러때문에 투구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많은 이닝을 막지 못하기는 했으나, 그나마 해멀스니까 이렇게 별 일 없이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오늘 그리핀은 그나마 전 경기보다는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제구 불안을 노출하고 있어보였다. 구속도 느린 선수가 제구까지 그렇게 쌈싸먹으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겨우 5이닝 막았으나, 후에 나온 클라우디오, 켈라, 딕먼, 다이슨(?)이 잘 막아줘서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르빗슈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가장 걱정했던 켈라가 패스트볼 커맨드를 찾은 거 같단 점이다. 물론 켈라도 DL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돼서 시간이 좀 필요했겠지만 계속 이렇게 해주면 불펜에 큰 힘이 되어줄 것 같고, 클라우디오는 특이한 좌완 사이드암 투구폼으로도 괜찮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어 의외의 아군이 나타난 듯한 느낌도 든다. 

어제 나온 바넷은 참 신기하게 제구가 안되는 것 같으면서도 승부의 끝은 항상 삼진 아니면 범타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래서 오승환 건너뛰고 작년 NPB 세이브왕 바넷을 데리고 왔나싶은 생각도 들고? 부쉬도 슬라이더와 패스트볼 구속 차이가 얼마 안 난다는 점만 좀 아쉽지, 오랜 공백 끝에 나온 신인급 선수가 이 정도로 해줄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이슨만 좀 불안불안하던데 그나마 베니 감독이 선수들 체력 안배는 잘해주고 있는 걸로 보여서 좀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문제는 션 톨레슨이다. 올해 아버지신가, 암 투병중이셔서 심리적인 불안감이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몇 년간 무리했던 부분이 함께 나타난건지 이제는 빅리그에서 보기 힘들 정도이던데 좀 화가나긴 했어도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스토렌도 어제 DFA 되었던데 션도 그리 되는 건 아닌지 좀 안타깝고, 그냥 마이너 보내서 좀 가다듬고 오게 하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든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타자들의 타격이다. RISP 타율이 높아서 타격의 문제점이 가려졌던 부분이 있는데 원래부터도 팀타격이 좋지는 않았다. 다른 팀들은 대량 득점도 참 잘하던데 이 팀은 잘할 때도 그냥 딱 이길 정도로만 점수를 뽑아줬을 뿐...... 좋게 말하면 효율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래서 불펜 과부하가 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가끔은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투수들 숨 좀 쉬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많이 내봤자 어제 경기처럼 딱 7~8점인 것 같다. 이래서 솔직히 장타력있는 갈로가 필요해 보이긴 하는데 아무래도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제일 높겠지... ㅜㅜㅜㅜ








2. 트레이드 루머(Trade rumor)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상위권 팀들은 셀러팀들과 링크를 하기에 여념이 없고, 그 중에 내 응원팀들도 끼어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러츠 모두.......


채프먼은 오늘 기사에 보니 거의 컵스로 굳혀진 것 같은데 아직 확정 기사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웬지 내츠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나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 내츠 팜도 엄청 좋은 편이라서 그렇다.




확실히 리그 내의 선발투수들이 씨가 마른 상태라 그런지 생각 외로 너무 큰 대가를 바라는 것 같다. 작년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인 듯 한데 진짜 어제 하루종일 마음이 편치 않았다.


크리스 세일을 두고, 화이트 삭스와 레인저스의 링크가 있었고, 거의 70% 임박했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막판에 틀어졌다. 텍사스는 조이 갈로와 주릭슨 프로파에 유망주 몇 명을 얹어서 딜하려고 했으나, 화이트 삭스는 노마 마자라를 메인으로 얹어달라고 요청했고 이게 텍사스가 발을 빼게 된 주요 요인이었다.


사실 이것가지고 현지도 그렇고 이 곳 팬들의 갑론을박이 꽤 벌어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유망주 키울 확률보다 월드시리즈 우승할 확률이 더 높다며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도 있고, 나처럼 대체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닌 외야 코어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다. (난 여기에 더해 반대로 유망주 키우기가 더 어려우니 코어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도 강하고;;;) 아마 레인저스 구단과 JD도 나와 비슷한 생각인 것 같다. 



일단 프로파의 자리는 아직은 젊은 엘비스나 22살의 오도어(얘 팔면 안되나..;;;)가 있으니 대체가능한데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으니 그렇다고 치고, 유망주까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조이 갈로는 코델이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여기까지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둘 다 보내기 싫긴 하지만 팀 사정이 어쩔 수 없으니..... ㅜㅜㅜㅜ



하지만 외야는 사정이 다른 것 같다. 어차피 페이롤 때문에 오프 시즌에 이안 데스몬드를 잡을 수 없을거라 생각하면 추신수와 노마 빼고도 외야 남는 자리가 1자리인데 브린손도 내년에 나오게 될지 내후년에 나오게 될지 확실하지 않고, 모두 알다시피 추신수는 부상때문에 풀시즌을 소화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럼 최악은 2자리나 남게 될 수 있는데 확실한 자원인 노마가 빠지면 외야는 그냥 아무나 세워놓고 터지길 바래야 한다. 그런데 한 자리는 누구 하나 터진다거나 루아가 해줄 수 있다해도 2자리나 터질 확률이 월드시리즈 우승할 확률보다 높을까...


그럼 또 오프시즌 때 비싼 돈 들여서 외야수를 영입해야 할텐데 현재 묶여있는 장기 계약자(필더, 추신수, 엘비스)들이 있고, 연봉조정 대상자들도 꽤 있어서 페이롤의 여유가 없다. 그래서 올해 신인이고 최저 연봉자인 노마 마자라를 지키는 것이 여러모로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크리스 세일은 화이트삭스의 에이스인데다 사이영상 후보로 항상 거론되는 아주 좋은 선수임에 틀림은 없지만 어제 했던 행동도 그렇고, 하는 행동들을 보면 솔직히 골치아파질 일도 생길 것 같고, 화이트 삭스 팀에 대한 애정도 강한 듯 싶던데 과연 다른 팀 와서 적응해줄지도 의문이며, 난 자꾸만 재작년의 오클랜드가 떠오른다. 그 때 오클랜드도 시즌 초부터 작년 MVP였던 조쉬 도날슨 등 당시 코어 유망주를 다 내주었고, 세스페데스를 보내며 존 레스터를 영입했는데 결과는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낙방했고 현재도 계속 리빌딩 중이다. 게다가 당시 없는 자원 다 끌어내서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한 디트로이트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3전 전패로 좋지 못한 결과를 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디트로이트도 그 이후 그저 그런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마 빌리 빈도 이 때 본인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거 같은데 그나마 스몰마켓팀이니 실패에 대한 대가를 치루는 것이 감당할 수준이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 딜이 이뤄진 후에 월드시리즈 진출 내지 우승을 하지 못하면 앞으로 몇 년은 그저 그런 시즌을 치뤄야 할지도 모른다.


뭐 대략 객관적이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보편적인 이유들은 이것이고......




솔직히 심정적으로 그리고 미래에 노마 마자라가 그려나갈 모습 때문에 난 이 녀석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98년부터 한국야구(현재는 안 보지만)와 메이저리그를 보면서 내 응원팀이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딱 둘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강정호였고, 나머지 한 명은 바로 노마 마자라이다.


정말 노마 마자라보면서 정호 예전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나는 것이 정호도 예전에 트레이드 루머에 엄청 시달렸었는데 노마도 마찬가지니 말이다. 작년에도 노마 마자라 달라는 팀이 많았다고 하던데 왜 JD가 노마 마자라만 언급되면 판을 접었는지 올해 빅리그에서의 모습을 보고 알았다.


아마 미국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노마에 대한 성격이나 가치관, 야구에 대한 생각 등등을 아는 사람은 거의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당연히 physical, talent, stat 등등 이 아이가 가진 재능을 아는 사람들은 좀 있다. 나야 마이너 리그까지는 잘 모르는 MLB 초짜팬이니 올해서야 알았지만...... 


녀석이 입단하고난 후 싱글 A부터 지금까지 착실하게 단계단계를 잘 밟아오고 있었고, 사실 올해는 트리플 A에서 주로 활약하다 내년에 콜업할 예정이었다. 추신수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빨리 올라온 케이스라서 트리플 A에서 할 것을 빅리그에서 같이 하고 있다보니 여전히 부족한 점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이 녀석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난 이 녀석의 재능이나 피지컬, 침착한 성격이나 여러가지 가치관 등등을 봤을 때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최대 주루만 안되는 마이크 트라웃, 최소 조이 보토 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존 설정하는 능력을 봤을 때 처음엔 추신수 쪽도 생각을 하긴 했는데 스윙 스타일이나 여러가지 자세를 보니 컨택 좋은 조이 보토 쪽이 더 가까운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성격은 딱 무뚝뚝한 트라웃? ㅎㅎㅎ


전에 현지 중계를 듣다가 해설진들이 베니 감독의 말을 인용하여 '베이스볼 아이큐(baseball IQ)'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바로 노마 마자라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나온 이야기인데 노마에겐 이 베이스볼 아이큐가 있다고 베니 감독이 직접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피지컬, 재능도 훌륭하고 성격도 나이 다 떠나서 매우 침착한 편이라(마치 버스터 포지 성격 보는 듯?) 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두뇌 능력까지 받춰주니 더 예사롭지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봐도 이 아이는 머리가 꽤 좋다. 확실히 좋은 집안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라와서 그런지 그 좋은 두뇌를 활용할 줄도 아는 것 같고......



전에 『야구의 심리학』이란 책에서 본 내용 중에 현재 MLB에서 선수를 선발하고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었다. 선수 선발 과정의 변동성을 처리하는 방법 중에 당연히 요즘 세이버 매트릭스를 많이 참고하고 있는데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출루율과 장타율을 준거 변수로 선택한 뒤 효과적인 예측변수를 탐색하여 선수 기록을 도출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변수에도 꽤 많은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심리적인 변수 중 하나가 윈슬로의 '운동동기 설문(AMI)'인데 태도특성, 정서특성 항목 등을 측정하여 심리평가 프로파일로 활용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바로 노마 마자라의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내가 느낀 뭔가가 있고, 이 것도 이 녀석의 성공할 것이라 확신이 드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난번 개인적으로 찾아봤던 예전 기사 내용에 대해 쓴 글도 있지만 노마는 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이 세상에 중요한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목표 자체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 목표를 향해 여러가지 로드맵을 그리고 있겠지만 그것까지 영어가 짧아 찾지는 못했다. 다만, 매 타석타석마다 어떻게 할지 전략을 가지고 들어간다고 들었고, 어퍼 스윙으로 좋은 컨택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은데 이 아이는 이 스윙으로도 꽤 좋은 컨택을 보여준다. 아직 신인이라 한계가 보이긴 하지만 아마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서고 더 많은 경기를 거듭해서 뛰다보면 엄청난 컨택을 통한 장타까지 함께 보여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마 내가 이 녀석에게 봤던 이런 여러가지 성공 요소들을 JD도 본 것 같다. 물론 리포트도 많이 받고, 여러가지 참고 자료도 많이 봐서 나보다야 훨씬 먼저 더 많이 알고 있겠지만 그냥 외야수 팜이 말라서 지켜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이게 더 크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작년부터도 이 아이는 계속 지켜왔다고 하니 말이다.


물론 크리스 세일을 영입했을 시 팀에 주는 효과를 예측해봤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게 그렇게 작은 부분이 아닐거라는 것을 그냥 봐도 알 것 같고 말이다.


하지만 난 JD나 팀이 장기적으로 봤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난 올시즌 텍사스의 우승 적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필더도 부진하고, 추신수도 부상에 시달리며 콜비옹, 데릭 등등 중요한 자원들도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이다. 컵스처럼 유망주도 터지고 배테랑도 자기 역할을 하는 등 여기저기 다 터진 게 아니란 뜻이다. 


앞으로를 위해 이 녀석을 아껴두면 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벨트레 옹에 이어 2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이 확률이 적을지라도 이런 선수 나오는 것 자체가 10년에 1번은 있을까말까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욕심 때문에 더 빛나는 미래까지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하리라 믿는다.


그깟 공놀이 왜 이렇게 날 신경쓰이게 만드는 건지..... 현지시간으로 8월 1일 자정이 될 때까지 난 계속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부디, 제발 노마는 지키길 바란다.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물론 난 노마 다른 팀으로 가도 끝까지 응원해줄 생각이다. 정호 응원하는 것처럼... 다만, 올해 벌써 여행 일정 다 짜놨는데 올해 다른 팀으로 가면 난 노마를 보기가 힘듬... ㅜㅜ 돈 더 투자해서 여행일정 하나 더 추가할 수도 있지만 이런 무리수는 두고 싶지 않아!!!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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