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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VOD/MLB Highlights

[2012 MLB] 다르빗슈 하이라이트 2

by ♥Elen_Mir 2014. 8. 18.

[2012년 작성]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077405]     시즌 11승(7/21)



<출처 : MLB.com>






참 저번 경기때 시애틀한테 발리면서(넌 왜 이렇게 시애틀에게 약한 거니... 버럭!!!! ㅡ,.ㅡ) 방어율이 3.98까지 치솟았는데 그나마 에인절스에게는 좀 강하긴 한 듯... 7이닝 3피안타 2실점 4사사구 11탈삼진... 4사사구는 참으로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나름 자기 역할은 하며 시즌 11승을 거뒀다.

 

뭐 방어율 3점대 10~12승 정도의 3선발 역할 정도는 하겠다고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역시 빅리그는 녹록치 않은 듯 하다.

NPB를 씹어먹었던 다르비슈였건만 역시 MLB>>>>>NPB가 맞나보다... (물론 NPB>>>>>>>>>>>>>KBO 도 맞지만...)

하긴 타자친화적인 구장 알링턴 파크에서 이 정도 버텨주는 것만도 기특하다고 해야 할라나...

근데 좀 방어율과 WHIP은 낮춰야 하지 않겠나 싶네~~~ -_-;;;;

 

 

<미국 현지시간 2012.07.21 에인절스타디움 LA 에인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143368]     조쉬 해밀턴 150 홈런 & 다르빗슈 12승 外(8/13)



<출처 : MLB.com>






오늘 성적은 6.2IP 6H 3R 3ER 5BB 8K 고, 투구수는 120개... 투구수가 많은 이유는 사사구 남발에 기인한다.

알링턴의 무더위와 타자 친화적인 구장 때문인지 최근 성적은 참으로 불만스럽기는 하나, 첫 해니까 별다른 비판없이 그냥 봐줘야 할 것도 같다. 다른 일본인 투수들은 첫 해에 더 잘했다는데 이 친구는 그 공식을 깰지도 모르는 것이 혼혈인이라 체격부터가 순수한 일본인과는 다르니까 조금 기대해봐도 되겠지.

 

근데 진짜 볼넷은 어떻게 좀 해야 한다. 물론 패스트볼 위주로 가는 건 좋은데(위닝샷은 슬라이더, 커브인 듯..) 역시 급이 다른 MLB 타자들이라 내년에는 구종을 하나 더 제대로 장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매덕스 코치나 워싱턴 감독 모두 많은 구종을 던지는 것보다는 적은 구종을 확실히 던지라고 하던데 이것도 사실은 맞는 말이나 지금보다 더 힘든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원래 포크볼도 잘 던지는 걸로 알고 있으므로(일본에서는 쓸 일이 없었음) 내년에는 포크볼 비중도 좀 높여가는 것도 좋을 듯......

 

아무튼 데릭 홀랜드나 다르빗슈나 비슷한 비율 스탯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알링턴의 여름이 잔인하긴 잔인한가보다. 올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맷 해리슨도 여름 들어서 방어율이 3점대로 치솟았으니까..... 라이언 뎀스터가 트레이드 후 첫 경기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였으나, 그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내일 양키스를 맞아 잘 던져주길 바란다.



조쉬 해밀턴 타율, OPS 모두 지금은 평범한(?)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 홈런으로 시즌 32호,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다.

그래도 타율이 2할 9푼대로 올라왔고, 타점도 1점만 더 얻으면 100타점이 되며, OPS는 .944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아팠을 때 관리를 잘 받아서인지 후반에도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 참 우리 팀과 비교되는 듯 하다.

그나저나 무슨 저 코스를 당겨서 넘기냐... 슬슬 해신 모드 발동인 것인가... ㄷㄷㄷㄷㄷㄷ

암턴 오늘은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통산 AVG .306 / !50 HR / 524 RBI / OPS .914 를 마크하고 있다.



우리 킨슬러님은 공교롭게도 시즌 32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올해는 여느해보다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인데 그래도 할 때는 해주는 모습...

요즘 지명타자로도 좀 나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방망이를 선보였었다는!!! 그나저나 타율은 그렇다쳐도 OPS는 8할대로 좀 올라가줘야 할텐데...

올해 수비율도 생각보다 안좋은 것 같고, OPS도 아직 .782...

 

 

아무튼 이렇게 디트로이트 강타선을 상대로 8대 3으로 승리했다.  

이 날 메인기사 제목이 Milestone day for victorious Rangers 인데 어째 딱 맞는 듯... ㅋㅋㅋㅋㅋ

이제 내일부터 양키스와 만나는데 위닝 시리즈 Go Go~~~!!!

 

 

<미국 현지시간 2012.08.12 텍사스 레인저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in 알링턴 볼파크>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238382]     시즌 13승(8/28)



<출처 : MLB.com>







역시 텍사스의 한여름 날씨에 지쳐있었던 것인가... 등판을 좀 거르니 오늘 호투하지 않았나 싶다.

7IP  6H  2BB  10SO  0 ER 로 완벽한 피칭을 했다. 만루의 위기도 있었지만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며 이닝을 잘 마무리지었고.....

오늘은 고질적인 볼넷허용도 적었던 것 같고, 투구수는 110개로 좀 많기는 했지만 7회까지 잘 던져주었다.

평균소화이닝이 6.4이닝 정도라서 선발투수 역할을 못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쉬운 건 역시나 WHIP... 방어율 부분도 아쉽고...

그나마 스트라이크아웃은 많이 잡아내고 있는데 이 추세면 올해 200개는 채울 것 같기는 하다.

방어율 좀 3점대로 끌어내리길......


경기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템파베이를 1:0으로 이겼는데 4회 터진 우리 킨슬러님의 솔로홈런이었다. 시즌 16호 홈런...

페이스를 조금만 더 올렸다면 올해 20-20 가능했을텐데 아쉬울 뿐;;;; 도루는 20개인데 홈런이 4개나 부족하니...

그래도 빅리그에서 2루수가 이 정도면 잘했지... OPS를 8할 근처로만 좀 올려주면 좋긴 하겠지만~~

 

아무튼 MLB도 10월 3일에 정규 시즌이 끝나는지라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잘 마무리해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는!!!!

그래도 3년째 올라간다는데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껴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번 시즌은 텍사스의 가을 잔치를 보며 마음을 달래야 할 것 같다~~~

 

 

 

<현지시간 2012.08.28 알링턴 볼파크 텍사스 레인저스 vs 템파베이 레이스>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248295]     시즌 14승(9/3)



<출처 : MLB.com>






이번에는 로테이션 안 거르고 5일만에 캔사스시티전 등판하여 시즌 14승을 거뒀다. 7IP 3H 3ER 1BB 6SO 87NP...

확실히 다르비슈도 더위에 약했던 것인지 더위가 좀 가시면서 투구 내용도 좋아지는 것 같고, 직구 힘도 괜찮아보이기는 한다.

6회 이전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다가 6회에 몰아서 맞았는데 거의 다 빗맞은 안타라는 점에서 구위에 문제는 없었던 것 같고, 오랜만에 볼넷도 1개밖에 안 내줘서 더 나았던지도 모르겠다. 탈삼진 갯수가 좀 줄었지만 뭐 10월 3일까지 몇 번 더 등판할 수 있으니 200탈삼진 달성은 큰 무리가 없을 듯 하고, 15승도 무난할 것이며, 대충 200이닝 가까이는 소화해줄 수 있을 듯 하다.

여전히 방어율과 WHIP이 불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첫 시즌에 이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듯 하다. 그만큼 MLB와 NPB의 격차도 꽤 크다고 볼 수 있고.....



그리고 다르비슈의 14승을 견인한 건 텍사스의 가공할만한 홈런포 덕분이었다. 지오반니 소토의 시즌 9호, 조쉬 해밀턴의 시즌 38호, 넬슨 크루즈의 22호, 마이클 영 아저씨의 5호, 애드리안 벨트레의 28호 홈런이 나오면서 8:4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래서 텍사스 타선, 텍사스 타선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밀턴, 크루즈는 올 시즌 끝나고 FA라고 하는 것 같던데 해밀턴은 못 잡을 수도 있다고 하니 올해가 진짜 우승을 노릴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겠다. 텍사스같은 빅마켓팀도 페이롤이 있으니 다 잡을 수는 없겠지만 에효...;;;;

 

그러니 올해는 월드시리즈 반지 좀 껴보자꾸나... ㅡ,.ㅡ

 

 

<미국현지시간 2012.09.03 캔자스시티 로얄즈 vs 텍사스 레인저스 in 코프먼 스타디움>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260896]     시즌 200탈삼진 달성(9/14)



<출처 : MLB.com>






시애들을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점 2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에게 큰 승리를 안겨준 듯...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인 오클랜드가 3게임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오늘 게임을 져서 2게임차... 오클 왜이러니... ㅠㅠ) 와중에 큰 호투를 이어줬다.

다르비슈가 올시즌 시애틀에게 유난히 약했는데 아마도 이치로때문인지도... 이치로가 데드라인 때인가 양키스로 트레이드됐으니... ㅋㅋㅋ

그리고 역시 알링턴의 폭염에 약했던 것도 같은 게 날씨 선선해지고 나서 호투가 이어지는 것 보면 진짜 그런 듯...

 

아무튼 방어율과 WHIP에서 아직 불만족스럽지만 피안타율은 역시 좋고, 탈삼진도 시즌 205개를 기록하며, 전체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제 방어율 3점대, Whip 1.2대로 낮추고, 200이닝만 달성하면 나름 빅리그 첫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듯함!!!

내년에는 더 잘해야 할텐데 그 전에 뎀스터, 해리슨의 뒤를 잘 받춰주면서 포스트시즌 때도 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이안 킨슬러의 시즌 17호 홈런과 조쉬 해밀턴의 42호 홈런, 소토의 싹쓸이 3루타를 묶어 9대 3으로 승리함...

(그런데 오늘은 왜 진겨... -_-;;;)



킨슬러님 어제 비디오 판독으로 17호 홈런 기록... 과연 20-20 달성이 가능할 것인가...

그나저나 이 분도 OPS를 좀 더 높였으면!!!



조쉬 해밀턴의 시즌 42호 홈런... 이로써 토론토의 엔카나시온을 2개차로 제치고 홈런 순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몸값이 더 올라가는 소리가 들려서 진짜 내년에는 우리 팀에서 못 볼지도... ㅠㅠㅠㅠㅠ

 

 

시애틀은 이와쿠마 히사시가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동인 2실점으로 호투를 해줬으나 불펜이 8회 대량실점...

나름 이와쿠마도 방어율 3점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 팀에 가면 더 좋은 역할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안타까움...

그러고보니 이치로와 같은 팀에서 뛰고 싶어서 시애틀로 마이너계약까지 해가며 진출한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이를 어쩌노...

이치로는 이제 양키스맨인데... ㅎㅎㅎㅎㅎ

 

 

 

<현지시간 2012.09.14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at 알링턴 볼파크>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268274]     시즌 16승(9/21)



<출처 : MLB.com>







현지시간 20일에 선발등판...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오전이었던지라 이 날 대전갔다오고, 어제는 목동 다녀와서 이제서야 올림~~

여전히 좋은 투구 내용으로 8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점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을 거두었다.

상대 투수는 올해의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 그레인키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1-1 상황에서 내려왔는데 9회초에 바로 불펜투수가 투런홈런 맞음...!!

나야 다르빗슈를 좋아해서 승리투수 된 건 좋지만 그레인키도 참 안타까움....

텍사스 강타선도 그레인키에게는 조큼 힘들어보였으니까... 아마 해밀턴이 이 날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었나해서 안나왔었고, 요즘 주전들 체력 안배 중이기도 해서 완전히 정상 전력은 아니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레인키 공 참 좋았던 듯~~~

 

아무튼 다르빗슈도 그런 그레인키를 상태로 매우 잘 던져주었다. ROY 수상이 유력한 트라웃과 잘놈잘 푸횰스 상대로도 꽤 선전했고...

이 날 커터를 거의 50% 이상 던졌고, 슬라이더보다는 커브를 좀 더 썼었던 것 같다. 다르빗슈가 그래도 대단하다는 게 MLB 강타자들을 상대로 직구로도 삼진을 잘 잡아낸다는 점... 포심도 94~96마일은 꾸준히 던져주고, 투심도 꽤 괜찮음. 원래 구종 오타쿠라고는 하는데 커터까지 이리 잘 던질 줄은 몰랐다.

오히려 스플리터가 일본에 비해 잘 안 먹힌다는 느낌이 들던데 뭐 일단 올해는 거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로만 먹고 살고 있어서 앞으로 더 보여줄 것이 있다는 게 더 다행이다 싶다.

 

탈삼진, 피안타율은 참 정상급 투수에 견주어도 절대 빠지지 않고 있음... 이 부분만해도 상위 랭킹 투수들과 놀고 있거든...

Whip도 점점 낮추고 있고, 방어율도 조금만 더 낮추면 그래도 꽤 성공적인 첫 해가 되지 않을까...

200이닝 달성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건 좀 간당간당...



아무튼 8회까지 1-1 상황에서 양팀 선발투수들은 다 내려오고, 9회초에 벨트레의 투런 홈런으로 텍사스의 승리로 끝났다.

역시 4번타자의 힘은 이런 것!!! 벨트레도 벌써 34호인가 그런 것 같은데... ㅋㅋㅋ

 

 

<현지시간 2012.09.20 LA 에인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at 에인절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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