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len's Diary/Diary Book

심란한 메일...

by ♥Elen_Mir 2015. 2. 7.





사실 이 jersey를 미리 구입한 후 플로리다 training 기간에 가서 정호에게 사인을 받아오려고 했었다. 물론 나에게도 너무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임에 틀림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이쁘고, 기념이 될 것 같아 그냥 몇달간 손가락 쪽쪽 빨며 살 각오로 주문을 했고, 이번에 함께 여행하기로 한 그 분께 보내서 배송비를 줄여보려고 했었으나 아침부터 심란한 메일이 와 있었던 것....



Your order has been cancelled.... 



아 놔... -_-;;; 난 취소한 적 없는데 수량이 부족해서 취소된건지 아직 2015시즌 jersey 패치가 제대로 구비가 안되어있거나 디자인이 안되어있어서 해당기간안에 보내줄 수 없어 취소된건지 알 수가 없었고, 일단 답메일을 보내놨다. 이유가 뭔지 알려달라고... 흠흠...

간단하게 온 메시지 내용자체도 뭔가 준비가 안되어있는 느낌이기는 하던데 그럼 왜 여전히 주문화면이 올라와있는지 설명 좀 들었으면 좋겠다. 아예 요즘은 정호 유니폼 넘버까지 선택할 수 있게 목록에 뜨던데 정호가 입단 확정된지 얼마 안돼서 제대로 안되어있는건가... 선수용이라서 아직 패치 등등의 디자인이 결정이 안되어있을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어센틱 말고, 레플로 한번 주문해봐야 할라나.


레플은 뭐 어차피 7월에 가서 사도 되는지라 급한 건 아니지만 난 저 어센틱을 빠른시간 안에 받아보고 싶단 말이다.. 흑흑.. ㅜㅜㅜㅜ

플로리다에 나와있으면 좋을텐데 내가 또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 기간에 가는 건 아니라서 그 전에는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고......



내일 메일 답장 보고나서 그래도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인거면 다시 주문해서 한국으로 받는 수 밖에 도리가 없어 보이는데 하긴 내가 저거 주문할 때 배송비 무료 이벤트 기간이었어서 혹시나 한정된 수량이 있었다면 내가 못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벤트 시작 후 초기에 주문했는데... 아 놔....;;;


어쨌든 이번에는 jersey에 사인을 받아올 수 없을 것 같다. 7월에나 가서 받아야 한다니 언제 기다리나... -_-;;;;

역시 난 무슨 일을 벌렸을 때 하나하나 제대로 맞물려 돌아간 적이 없다. 왜 이리 팔자가 드센지...

멍2이 불운한 자여.....안들려



그래도 미르만 건강해지면 이것따위는 그냥 묻어버릴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미르가 건강해야 내가 플로리다에 갈 수 있을테니...... 물론 많이 좋아졌다.

이번 연휴 끝나면 이제 이런 황금 연휴는 내년까지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엔 정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뭐 여름휴가때도 갈 수는 있지만 여름휴가 기간 말고 나머지 기간에 갈 수 있는 날들이 정말 흔하지가 않아져서 이번만큼은 간절한 마음이 든다. 진짜 작년 연휴가 엄청 좋았던 것 같다. 그때 내가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


하지만 우울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네... ㅜㅜㅜㅜㅜㅜㅜㅜ

'Elen's Diary > Diary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  (0) 2015.02.26
Good bye, Florida...  (0) 2015.02.23
심란...  (0) 2015.02.05
맥북과 우정쌓기...!!!  (0) 2015.01.04
START 2015!!! PLAN OF 2015!!!  (0) 2015.01.01

댓글